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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가치투자지표]현금비율
현금비율(cash ratio)은 현금, 예금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이 비율은 유동부채를 커버할 수 있는 유동자산의 범위를 현금, 예금만으로 한정한 유동성비율이다.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등의 유동자산이 현실적으로 현금화되기 어려울 때, 재무분석가는 현금, 예금만이 유동성을 갖는 것으로 간주하여 현금비율로 유동성을 측정한다. 현금비율은 유동성비율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비율이다.
현금비율 = 현금, 예금 / 유동부채 * 100
현금비율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준은 없으나, 흔히 20%정도의 현금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기업의 유동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현금비율을 지나치게 높게 유지하는 것은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불리하다. 왜냐하면 현금은 직접적으로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금비율이 높은 기업은 굴뚝산업일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으며 영업기반이 튼튼한 회사들이 눈에 띠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설비투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거나, 이미 끝난 회사들 이라는 점도 공통적이었다.
눈에 띠는 것은 제약회사로 유일하게 올라와 있는 환인제약이었다. 환인제약은 정신질환치료제, 알코올중독치료제 등 신경, 정신과 계통의 의약품에 특화된 제약회사이다. 정신질환치료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환인제약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상장제약회사 상위권의 이익율을 기록하고 있다.
환인제약은 ‘암로디핀’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는데 5,000억원 규모의 고혈압 치료제시장에서 암로디핀 성분이 1,600억원 정도를 차지할 만큼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05년 부터는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제품 발매 시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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