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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와 콜럼버스의 달걀 (01/07/01)
신도리코와 콜럼버스의 달걀
- 이탈리아의 항해가인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왔을 때, 그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비꼬았습니다. "배를 타고 서쪽으로만 가면 누구나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다. 대단한 일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콜럼버스는 한 모임에서 말 없이 테이블 위의 달걀을 집어 들더니
좌중을 둘러 보며 말했습니다. "이것을 길게 세워볼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나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때 콜럼버스는 달걀을 가볍게 탁자에 내리쳐 긴 방향으로 세워 보였다.
이를 본 사람들은 "저런 식으로는 나도 할 수 있다."며 웅성거리면서 콜럼버스를 조롱했습니다.
그러자 콜럼버스가 나서서 다시 말했다. "물론 이 달걀은 누구나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내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도 이런 이치와 마찬가지 입니다."
- 신도리코37,500원, ▼-400원, -1.06%의 주가가 36000원을 넘어서서 연중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신도리코를 보면서, 그리고 예전에 게시판에 사람들이 남겼던 글들을 보면서
콜럼버스에게 냉소적인 시각을 보이면서 그를 조롱했던 사람들이 생각나는군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지분을 인수하여 사업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사업에 투자를 시작했으면 경영자에게 믿음을 보여주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 물론 사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때로는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손해를 볼 수도 있고, 물건을 잘못 만들어내서 소비자들에게 항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경쟁사의 음해에 시달릴 수도 있고, 회사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나간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이런 외부적 요인들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잃어버린다면
그 사업은 그리 크게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위대한 사업의 뒤에는 항상 대중의 우려와 비난속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외로운 길을 걸었던
사업가의 헌신과 노력이 숨어있게 마련입니다.
오늘의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설탕장사와 옷장사에만 안주하지 않았던 이병철 회장의 결단이 이뤄낸 성과이고,
도심 한가운데 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은 롯데월드가 세워지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에 집중했던 신격호 회장의 결단이 있었던 것입니다.
- 주식투자를 단순히 즉석복권을 사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본다면 이런 결정하나하나는 투자의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게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의 성공적인 투자를 되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 때 기업의 '가능성과 장점'에 주목해서 과감하게 투자했던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신도리코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신도리코의 위험요소나 단점들을 꼽아보라고 하면 당장 10가지도 넘게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신도리코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했기 때문에 장점에 주목을 하면서
회사에 애정을 쏟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회사를 내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누가 사랑하겠습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는 회사를 사랑하고, 그 회사의 제품을 애용하고 홍보하는 것은 주주의 기본적인 소임입니다.
주주총회에 꼭 가보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에 회사에 연락해서 주주총회에서 나왔던 사업보고서를 받아보았습니다.
-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회사를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선전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주주는 회사나 대주주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 잘못을 따지고
그것을 개선시켜 회사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한섬의 경우 소액주주들을 모아서 대주주와의 내부거래에 대한 항의와 저배당에 대한 제고를 요청하려고 했고, 롯데삼강의 경우는 유상증자를 하면서 약속했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서
직접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에서 반대표를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그 쪽 게시판에 가보시면 그동안 활동했던 사항들에 대한 글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두 회사는 작년에 제가 투자한 금액에 비교해서 80~100%의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제 노력에 대한 댓가를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신도리코에 대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의 글을 하나하나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근거가 있기 보다는 다분히 감정에 치우친 글들이 많이 있더군요.
저는 신도리코가 주주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하거나 제품에 대해 불성실한 관리를 한다면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기꺼이 회사의 정책을 비판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 그러나 지금까지 제가 보아온 신도리코는 50%에 가까운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었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관리하면서 프린터 공장을 비롯해서 미래를 위한 적절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주식의 10%에 가까운 자사주를 매입해서 주가의 폭락을 방지했고,
현재는 평균매입단가 29000원정도에 매입했던 자사주 102만주는 현재 70억원의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프린터 수출에 따른 신규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리코사로부터 복사기 생산과 관련된 추가수주설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콜럼버스는 우리 기억속에 남아있지만 콜럼버스를 조롱했던 사람들을 아직까지 기억하는 이는 없습니다.
물론 어떤 회사도 완벽하지는 않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나 조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게시판에서 어떤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근거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자세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군요.
- 신도리코는 6월말에 하나은행의 주식을 70만주 매각해서, 유가증권 처분이익이 11억원정도 발생했고
아직도 440만주의 하나은행 주식이 남아있습니다. 신도리코와 하나은행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8) 하나은행과 신도리코, 그리고 결혼' 글을 읽어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자사주 평가이익, 거의 유일한 걱정거리였던 성장성에 대한 오해가 프린터 수출 건과
부품 수출건으로 해소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신도리코를 샀던 24000~25000원대보다
지금 가격대가 매력적이지는 못하겠지만 태평양과 같은 가치주들의 주가상승에서 볼 수 있듯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현재의 주가또한 저평가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신도리코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구요.
- 완벽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처럼, 완벽한 기업도 없을 수밖에 없기에
저는 사람들의 관심에서는 멀어져 있지만 나름의 장점과 가능성이 있는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기업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실제적인 기업의 가치를 키우는데 조그마한 힘이나마 기여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지금까지 제가 투자해온 기업들의 사례처럼 매우 성공적인 것이었습니다.
콜럼버스의 달걀을 보고 '나도 그 따위는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지만,
아이디어와 용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던 콜럼버스는 단 한명밖에 없었기에
그는 아직도 우리 기억속에 남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할 때도 콜럼버스와 같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실천한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콜럼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 신도리코에 대한 비난의 글을 쓴 사람들을 모독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저또한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단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세상을 좀더 긍정적으로 보셨으면 하는 점과,
대부분이 신도리코의 주주이거나 신도리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서
근거가 불충분한 주장을 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지워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신도리코의 시장점유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럴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 신도리코의 전반기 실적이 확정될 때쯤이나 새롭게 좋은 소식이 나올 때쯤에 또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때까지 안녕히 계시고 즐투하시길 빌겠습니다.
( 콜럼버스를 조롱했던 사람이 되기보다는 콜럼버스가 되고 싶은 )
~~~낭중지추K~~~올림
- 이탈리아의 항해가인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왔을 때, 그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비꼬았습니다. "배를 타고 서쪽으로만 가면 누구나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다. 대단한 일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콜럼버스는 한 모임에서 말 없이 테이블 위의 달걀을 집어 들더니
좌중을 둘러 보며 말했습니다. "이것을 길게 세워볼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나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때 콜럼버스는 달걀을 가볍게 탁자에 내리쳐 긴 방향으로 세워 보였다.
이를 본 사람들은 "저런 식으로는 나도 할 수 있다."며 웅성거리면서 콜럼버스를 조롱했습니다.
그러자 콜럼버스가 나서서 다시 말했다. "물론 이 달걀은 누구나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내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도 이런 이치와 마찬가지 입니다."
- 신도리코37,500원, ▼-400원, -1.06%의 주가가 36000원을 넘어서서 연중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신도리코를 보면서, 그리고 예전에 게시판에 사람들이 남겼던 글들을 보면서
콜럼버스에게 냉소적인 시각을 보이면서 그를 조롱했던 사람들이 생각나는군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지분을 인수하여 사업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사업에 투자를 시작했으면 경영자에게 믿음을 보여주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 물론 사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때로는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손해를 볼 수도 있고, 물건을 잘못 만들어내서 소비자들에게 항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경쟁사의 음해에 시달릴 수도 있고, 회사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나간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이런 외부적 요인들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잃어버린다면
그 사업은 그리 크게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위대한 사업의 뒤에는 항상 대중의 우려와 비난속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외로운 길을 걸었던
사업가의 헌신과 노력이 숨어있게 마련입니다.
오늘의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설탕장사와 옷장사에만 안주하지 않았던 이병철 회장의 결단이 이뤄낸 성과이고,
도심 한가운데 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은 롯데월드가 세워지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에 집중했던 신격호 회장의 결단이 있었던 것입니다.
- 주식투자를 단순히 즉석복권을 사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본다면 이런 결정하나하나는 투자의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게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의 성공적인 투자를 되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 때 기업의 '가능성과 장점'에 주목해서 과감하게 투자했던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신도리코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신도리코의 위험요소나 단점들을 꼽아보라고 하면 당장 10가지도 넘게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신도리코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했기 때문에 장점에 주목을 하면서
회사에 애정을 쏟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회사를 내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누가 사랑하겠습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는 회사를 사랑하고, 그 회사의 제품을 애용하고 홍보하는 것은 주주의 기본적인 소임입니다.
주주총회에 꼭 가보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에 회사에 연락해서 주주총회에서 나왔던 사업보고서를 받아보았습니다.
-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회사를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선전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주주는 회사나 대주주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 잘못을 따지고
그것을 개선시켜 회사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한섬의 경우 소액주주들을 모아서 대주주와의 내부거래에 대한 항의와 저배당에 대한 제고를 요청하려고 했고, 롯데삼강의 경우는 유상증자를 하면서 약속했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서
직접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에서 반대표를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그 쪽 게시판에 가보시면 그동안 활동했던 사항들에 대한 글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두 회사는 작년에 제가 투자한 금액에 비교해서 80~100%의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제 노력에 대한 댓가를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신도리코에 대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의 글을 하나하나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근거가 있기 보다는 다분히 감정에 치우친 글들이 많이 있더군요.
저는 신도리코가 주주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하거나 제품에 대해 불성실한 관리를 한다면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기꺼이 회사의 정책을 비판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 그러나 지금까지 제가 보아온 신도리코는 50%에 가까운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었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관리하면서 프린터 공장을 비롯해서 미래를 위한 적절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주식의 10%에 가까운 자사주를 매입해서 주가의 폭락을 방지했고,
현재는 평균매입단가 29000원정도에 매입했던 자사주 102만주는 현재 70억원의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프린터 수출에 따른 신규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리코사로부터 복사기 생산과 관련된 추가수주설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콜럼버스는 우리 기억속에 남아있지만 콜럼버스를 조롱했던 사람들을 아직까지 기억하는 이는 없습니다.
물론 어떤 회사도 완벽하지는 않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나 조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게시판에서 어떤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근거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자세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군요.
- 신도리코는 6월말에 하나은행의 주식을 70만주 매각해서, 유가증권 처분이익이 11억원정도 발생했고
아직도 440만주의 하나은행 주식이 남아있습니다. 신도리코와 하나은행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8) 하나은행과 신도리코, 그리고 결혼' 글을 읽어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자사주 평가이익, 거의 유일한 걱정거리였던 성장성에 대한 오해가 프린터 수출 건과
부품 수출건으로 해소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신도리코를 샀던 24000~25000원대보다
지금 가격대가 매력적이지는 못하겠지만 태평양과 같은 가치주들의 주가상승에서 볼 수 있듯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현재의 주가또한 저평가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신도리코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구요.
- 완벽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처럼, 완벽한 기업도 없을 수밖에 없기에
저는 사람들의 관심에서는 멀어져 있지만 나름의 장점과 가능성이 있는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기업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실제적인 기업의 가치를 키우는데 조그마한 힘이나마 기여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지금까지 제가 투자해온 기업들의 사례처럼 매우 성공적인 것이었습니다.
콜럼버스의 달걀을 보고 '나도 그 따위는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지만,
아이디어와 용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던 콜럼버스는 단 한명밖에 없었기에
그는 아직도 우리 기억속에 남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할 때도 콜럼버스와 같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실천한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콜럼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 신도리코에 대한 비난의 글을 쓴 사람들을 모독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저또한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단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세상을 좀더 긍정적으로 보셨으면 하는 점과,
대부분이 신도리코의 주주이거나 신도리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서
근거가 불충분한 주장을 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지워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신도리코의 시장점유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럴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 신도리코의 전반기 실적이 확정될 때쯤이나 새롭게 좋은 소식이 나올 때쯤에 또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때까지 안녕히 계시고 즐투하시길 빌겠습니다.
( 콜럼버스를 조롱했던 사람이 되기보다는 콜럼버스가 되고 싶은 )
~~~낭중지추K~~~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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