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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5) - 세이클럽 분석
이번 편에서는 세이클럽을 찬찬이 뜯어 보겠습니다.
세이클럽을 분석하는데 있어 돈, 즉 수익과는 관련이 없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나 프로그램 부분에 관한 사항들이요. 제가 웹기획을 하면서 기획자 관점에서 세이클럽 분석을 자주 해서 이런 부분도 같이 넣어보았습니다. 수익적인 부분과 함께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부분인만큼 같이 잘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부분부분 번호를 매겨가면서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기 편하시라구요..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이번편에서는 수익과는 관련이 없는 구성 등의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겠습니다.
1. 세이클럽은 하나의 전용에뮬레이터처럼 움직인다
무슨 얘기냐 하면 세이클럽은 철저히 웹기반임에도 불구하고 나우프리, 천리안처럼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하는 것처럼 움직인다는 얘기입니다. 이 방법은 프로그램적으로 상당히 힘든 부분입니다. 하늘사랑이 애플릿 방식을 사용하여 속도를 높이긴 했지만 다운을 받아야 하고 웹창과 별도로 추가적인 애플릿 창이 떠서 웹과의 괴리를 가져왔습니다. 사이트 변경시에도 애플릿을 변경해야하기 때문에 다운로드를 다시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점도 있구요.
그러나 세이클럽은 철저히 웹브라우저 안에서만 구동하고 추가적인 다운로드같은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자동으로 자바를 설치하죠. 에러율도 적구요. 그러면서도 같은 아이디로 동시접속을 하는 것을 막고 쪽지 등의 메세지가 새창 형식으로 실시간으로 뜨게 됩니다.
단점은 데이타가 바뀌면 화면을 리프레쉬해야하기 때문에 속도가 애플릿 방식보다는 다소 느리고 서버에 부하는 많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Loading, Connecting 등의 메세지로 필요한 부분을 먼저 다운받고 기타 데이터는 나중에 뜨는 방식을 써서 속도감을 높였구요....서버부하는 네오위즈만의 분산처리기술로 해결이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DB를 인포믹스에서 오라클로 교체를 해서 DB로 인한 오류는 앞으로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2. 디자인 구성이 뛰어나다
흔히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현란한 그래픽이나 과도한 플래쉬의 사용으로 속도가 떨어지는 곳들이 있습니다. 사실 디자인을 할 때 통그래픽을 많이 쓰고 플래쉬 많이 쓰면 이뻐지긴 합니다. 그러나 속도가 느려지죠. 야후같은 경우 일관되게 텍스트 위주로 가는 것도 바로 이 속도 때문이지 결코 이쁘게 만들 줄 몰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픽을 덜 쓰면서 구성과 텍스트만으로 사이트를 이쁘게 만든다는 것이요. 상당히 머리 써야 하는 일이죠. 특히 한글은 영문처럼 대소문자가 있어 글자의 높낮이가 없기 때문에 한글텍스트만으로는 디자인이 안 나옵니다.(etrade.com 과 etrade.co.kr를 비교해보세요..같은 내용인데 영문과 한글일 경우 디자인이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세이클럽을 딱 보면 참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그래픽도 아주 많이 쓴거 같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그림화일이 거의 최소한으로 사용되어 있습니다. 세이클럽 화면을 마우스를 누르고 한번 쭉 긁어보세요...통으로 되어 있는 용량 큰 그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 이 마술의 비밀은 무엇인가? 포인트는 핵심 캐릭터의 사용, 적절한 아이콘의 사용, 글자색과 바탕색의 조화, 색감배치와 치밀한 구성입니다. 세이클럽만의 캐릭터들이 화면을 밋밋하지 않게 해주고, 용량이 적은 아이콘들을 텍스트와 잘 배합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탕색감과 글자색의 조화로 텍스트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으며 중요도에 따른 Box들의 배치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배너와 사이트의 조화입니다. 다른 사이트들은 짜증날 정도로 배너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만 세이클럽의 경우는 적절한 박스들의 배치로 배너가 사이트에 일체화되어 있습니다. 광고가 현재 세이클럽의 큰 부분을 차지하진 않지만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같은 세이클럽의 탁월한 디자인은 사이트의 속도를 개선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컨텐츠 전달을 가능케 합니다. 스카이러브도 세이클럽의 디자인을 상당부분 차용하고 있는데, 겉모습만 그렇지 아직 세심한 부분에서 격차가 큽니다. 세이클럽의 디자인에 필적할만한 사이트는 현재 프리챌 정도밖에 없습니다.
3. 사용자 편의 중심의 인터페이스가 갖추어져 있다
사이트 기획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유저 인터페이스입니다. 사용자가 웹 안에서 다니는 길이라 할 수 있는데 잘못 구성하면 마치 청계천 도로처럼 사용자가 잘못 클릭해 들어갔다가 헤매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트에서 헤맨다는 것은 사용자가 창을 닫고 나가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세이클럽 안에서는 웬만해서는 길을 잃지 않습니다. Top 메뉴 쪽(Home, 채팅, 동호회 등)과 Bottom 메뉴(회사소개, FAQ 등)가 성격에 따라 잘 분류가 되어있고 어딜 가더라도 같은 위치에 고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왼쪽 상단에 자신의 현재 위치가 항상 표시됩니다.
유료화를 하면서 My Page 가 상당히 강화되었는데, 마이세이 라는 별도의 메뉴뿐 아니라 HOME에서 이미 캐릭터와 함께 자신의 친구, 데이트상대, 가입된 동호회 및 인기도 등의 각종 개인정보가 자연스레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면을 2개의 프레임으로 짤라서 아래쪽에는 Bar 형태로 메일, 쪽지, 나의정보 등 자주 확인해야 하는 메뉴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세이클럽을 이용하면 할수록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처럼 유저인터페이스가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며, 이런 인터페이스는 바로 무형자산인 노하우가 될 정도로 사이트구성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4. 고객 응대방식이 뛰어나다
1~3번은 어떻게 만들었느냐 하는 것인데 인터넷이 서비스업종이니만큼 운영을 잘못하면 아무리 잘 만들어도 헛수고입니다.
세이클럽의 특징은 공지사항이 굉장히 빨리 업데이트되어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특히 결재가 잠시 안된다던지, 서비스가 잠시 중단될 예정이라던지 이런 부분을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공지를 해줍니다. 공지를 읽어봐도 몇번씩 고민해서 썼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유저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합니다.
사이트가 대부분 무료이기 때문에 자칫 운영자가 기분을 느슨하게 가지면 웬만한 공지는 귀찮아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러브스쿨의 경우를 보면 이런 현상이 두드려졌습니다.
그러나 세이클럽은 일관되게 운영에 만전을 기합니다. 공지사항 쪽에도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주목도도 높여놓구요...팍스만 해도 사실 공지사항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또 하나 예로 들 것은 문제해결사(FAQ)입니다. FAQ는 하단 메뉴에서도 짙은 색으로 되어 있는데 발생가능한 모든 문제점과 그 해답이 일목요연히 메뉴별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고객응대방식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다년간의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입니다...똑같은 식당을 해도 서비스에 차이가 있는 경우를 보는데 인터넷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해보고 정성을 기하는 쪽이 잘 하는 법입니다. 특히 1000만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회원을 다루는 기술은 더 가치가 있겠죠.
4가지만 해도 많이 길어졌는데 무형적 가치 쪽 분석은 이 정도 하구요 다음편에서는 수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널리스트 최준철 wallstreet@korea.com
세이클럽을 분석하는데 있어 돈, 즉 수익과는 관련이 없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나 프로그램 부분에 관한 사항들이요. 제가 웹기획을 하면서 기획자 관점에서 세이클럽 분석을 자주 해서 이런 부분도 같이 넣어보았습니다. 수익적인 부분과 함께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부분인만큼 같이 잘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부분부분 번호를 매겨가면서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기 편하시라구요..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이번편에서는 수익과는 관련이 없는 구성 등의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겠습니다.
1. 세이클럽은 하나의 전용에뮬레이터처럼 움직인다
무슨 얘기냐 하면 세이클럽은 철저히 웹기반임에도 불구하고 나우프리, 천리안처럼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하는 것처럼 움직인다는 얘기입니다. 이 방법은 프로그램적으로 상당히 힘든 부분입니다. 하늘사랑이 애플릿 방식을 사용하여 속도를 높이긴 했지만 다운을 받아야 하고 웹창과 별도로 추가적인 애플릿 창이 떠서 웹과의 괴리를 가져왔습니다. 사이트 변경시에도 애플릿을 변경해야하기 때문에 다운로드를 다시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점도 있구요.
그러나 세이클럽은 철저히 웹브라우저 안에서만 구동하고 추가적인 다운로드같은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자동으로 자바를 설치하죠. 에러율도 적구요. 그러면서도 같은 아이디로 동시접속을 하는 것을 막고 쪽지 등의 메세지가 새창 형식으로 실시간으로 뜨게 됩니다.
단점은 데이타가 바뀌면 화면을 리프레쉬해야하기 때문에 속도가 애플릿 방식보다는 다소 느리고 서버에 부하는 많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Loading, Connecting 등의 메세지로 필요한 부분을 먼저 다운받고 기타 데이터는 나중에 뜨는 방식을 써서 속도감을 높였구요....서버부하는 네오위즈만의 분산처리기술로 해결이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DB를 인포믹스에서 오라클로 교체를 해서 DB로 인한 오류는 앞으로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2. 디자인 구성이 뛰어나다
흔히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현란한 그래픽이나 과도한 플래쉬의 사용으로 속도가 떨어지는 곳들이 있습니다. 사실 디자인을 할 때 통그래픽을 많이 쓰고 플래쉬 많이 쓰면 이뻐지긴 합니다. 그러나 속도가 느려지죠. 야후같은 경우 일관되게 텍스트 위주로 가는 것도 바로 이 속도 때문이지 결코 이쁘게 만들 줄 몰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픽을 덜 쓰면서 구성과 텍스트만으로 사이트를 이쁘게 만든다는 것이요. 상당히 머리 써야 하는 일이죠. 특히 한글은 영문처럼 대소문자가 있어 글자의 높낮이가 없기 때문에 한글텍스트만으로는 디자인이 안 나옵니다.(etrade.com 과 etrade.co.kr를 비교해보세요..같은 내용인데 영문과 한글일 경우 디자인이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세이클럽을 딱 보면 참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그래픽도 아주 많이 쓴거 같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그림화일이 거의 최소한으로 사용되어 있습니다. 세이클럽 화면을 마우스를 누르고 한번 쭉 긁어보세요...통으로 되어 있는 용량 큰 그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 이 마술의 비밀은 무엇인가? 포인트는 핵심 캐릭터의 사용, 적절한 아이콘의 사용, 글자색과 바탕색의 조화, 색감배치와 치밀한 구성입니다. 세이클럽만의 캐릭터들이 화면을 밋밋하지 않게 해주고, 용량이 적은 아이콘들을 텍스트와 잘 배합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탕색감과 글자색의 조화로 텍스트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으며 중요도에 따른 Box들의 배치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배너와 사이트의 조화입니다. 다른 사이트들은 짜증날 정도로 배너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만 세이클럽의 경우는 적절한 박스들의 배치로 배너가 사이트에 일체화되어 있습니다. 광고가 현재 세이클럽의 큰 부분을 차지하진 않지만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같은 세이클럽의 탁월한 디자인은 사이트의 속도를 개선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컨텐츠 전달을 가능케 합니다. 스카이러브도 세이클럽의 디자인을 상당부분 차용하고 있는데, 겉모습만 그렇지 아직 세심한 부분에서 격차가 큽니다. 세이클럽의 디자인에 필적할만한 사이트는 현재 프리챌 정도밖에 없습니다.
3. 사용자 편의 중심의 인터페이스가 갖추어져 있다
사이트 기획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유저 인터페이스입니다. 사용자가 웹 안에서 다니는 길이라 할 수 있는데 잘못 구성하면 마치 청계천 도로처럼 사용자가 잘못 클릭해 들어갔다가 헤매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트에서 헤맨다는 것은 사용자가 창을 닫고 나가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세이클럽 안에서는 웬만해서는 길을 잃지 않습니다. Top 메뉴 쪽(Home, 채팅, 동호회 등)과 Bottom 메뉴(회사소개, FAQ 등)가 성격에 따라 잘 분류가 되어있고 어딜 가더라도 같은 위치에 고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왼쪽 상단에 자신의 현재 위치가 항상 표시됩니다.
유료화를 하면서 My Page 가 상당히 강화되었는데, 마이세이 라는 별도의 메뉴뿐 아니라 HOME에서 이미 캐릭터와 함께 자신의 친구, 데이트상대, 가입된 동호회 및 인기도 등의 각종 개인정보가 자연스레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면을 2개의 프레임으로 짤라서 아래쪽에는 Bar 형태로 메일, 쪽지, 나의정보 등 자주 확인해야 하는 메뉴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세이클럽을 이용하면 할수록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처럼 유저인터페이스가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며, 이런 인터페이스는 바로 무형자산인 노하우가 될 정도로 사이트구성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4. 고객 응대방식이 뛰어나다
1~3번은 어떻게 만들었느냐 하는 것인데 인터넷이 서비스업종이니만큼 운영을 잘못하면 아무리 잘 만들어도 헛수고입니다.
세이클럽의 특징은 공지사항이 굉장히 빨리 업데이트되어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특히 결재가 잠시 안된다던지, 서비스가 잠시 중단될 예정이라던지 이런 부분을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공지를 해줍니다. 공지를 읽어봐도 몇번씩 고민해서 썼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유저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합니다.
사이트가 대부분 무료이기 때문에 자칫 운영자가 기분을 느슨하게 가지면 웬만한 공지는 귀찮아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러브스쿨의 경우를 보면 이런 현상이 두드려졌습니다.
그러나 세이클럽은 일관되게 운영에 만전을 기합니다. 공지사항 쪽에도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주목도도 높여놓구요...팍스만 해도 사실 공지사항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또 하나 예로 들 것은 문제해결사(FAQ)입니다. FAQ는 하단 메뉴에서도 짙은 색으로 되어 있는데 발생가능한 모든 문제점과 그 해답이 일목요연히 메뉴별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고객응대방식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다년간의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입니다...똑같은 식당을 해도 서비스에 차이가 있는 경우를 보는데 인터넷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해보고 정성을 기하는 쪽이 잘 하는 법입니다. 특히 1000만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회원을 다루는 기술은 더 가치가 있겠죠.
4가지만 해도 많이 길어졌는데 무형적 가치 쪽 분석은 이 정도 하구요 다음편에서는 수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널리스트 최준철 wallstre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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