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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다운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01/02/28)

01.09/23 00:00
김민국
퍼시스다운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 퍼시스가 또 자사주식의 가격안정을 위해 자사주 10만주, 28.0억5천만원어치를 장내시장을 통해 내달 5일부터 6월4일까지 취득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위탁증권사는 대우증권이다. 취득전 보유주식수가 56만주(18.3%)였고, 평균 매수단가가 26500원이었으니 이번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자사주 보유비중이 66만주(21.6%)가 되는군요.

- 역시 퍼시스다운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것처럼 퍼시스는 주주중심 마인드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우리기업사회에서 모범적인 주주중심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모범적인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또 자사주매입을 결정해서 저를 다시 한번 감동시키는군요.

- 퍼시스의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있는 결정입니다. 이미 4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자사주를 매입키로 한 것은 실적악화우려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자,50%정도의 고배당과 함께 주주의 이익을 진심으로 배려해 주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오늘 퍼시스를 매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또 자사주 매입기간동안은 지루한 횡보장세가 이어지겠지요. 그리고 퍼시스의 실적악화가 발표되면 약간의 조정도 받을 것이구요.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작년의 주가폭락을 무사히 넘기게 해 준 기업에 대한 믿음으로 그런 조정장세정도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또 28000원이하로 떨어진다면 그 때가 바로 추가매수의 기회가 되겠지요. 또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으련만 글쎄요.

- 이제 시중에 돌아다니는 퍼시스의 주식은 거의 씨가 마른 상태입니다.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특수관계인 지분과 외국인 지분을 합하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은 20만주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5000주임을 감안한다면 10만주라는 매입물량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를 비롯하여 퍼시스가 매집하는 자사주는 평소퍼시스의 정책으로 보아 소각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주식의 20%소각이라~~ 퍼시스는 무차입기업이고 현금유동성도 상장사들중 가장 양호한 상태이기 때문에 20%소각은 부채비율증가와 유동성감소로 인한 기업의 재무적인 위험증가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각한 자사주는 유통물량의 영구적인 감소와 함께 기존 주주들에게 주당순이익과 주당순자산을 증가시켜서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앞에 분이 퍼시스 직원분이 불쌍하다고 하셨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래도 동종업계에서는 임금수준이나 복지수준이 상위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내부만족이 없으면 고객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저도 잘 알지요.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퍼시스의 임금수준과 동종업계의 임금수준을 비교한 표를 좀 올려주실 수 없겠습니까? 제가 그 데이터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퍼시스~~ 물론 미인주는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에 말한 대로 주식은 복권이 아니라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사업의 내용이 좋아서 수익이 많이 나고, 동업하는 사장이 정직하다면, 그리고 동업자를 생각하는 경영을 한다면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은 저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거의 장중에는 시세를 보지 않습니다.

- 주주를 위한 경영은 언젠가는 빛을 발합니다. 그게 진짜 자본주의이고 옳은 길이니까요. 다시 한번 회장님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낭중지추K~~~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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