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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쉘석유가 똥주라고요? (01/02/09)
한국쉘석유가 똥주라고요?
- 한국쉘석유는 똥주라고요?
- 아닙니다 - 한국쉘석유332,500원, ▼-3,000원, -0.89%는 기름주입니다.
그것도 기름기가 잘잘잘 흐르는 알짜 기름주입니다. ~~^^~~ 주가가 안오른다는 이유로 똥주취급을 받는다면,
요즘 주식시장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가치주식들또한 똥주라고 할 수 있겠지요.
- 게시판을 보니까 방문하는 사람은 정말 많은 것 같은데 글 중에 기업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 글은 거의 없고
대부분 기다림에 지쳐 떠나가는 사람들의 글이나 기술적 분석에 치우친 글들이군요.
하지만 한국쉘석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하루아침에 승부를 내는 데이트레이더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종목이지요.
- 한국쉘석유는 장점이 참 많은 회사입니다.
이런 장점들을 하나씩 꼽아 보면 오히려 왜 이렇게 저평가되어 있는지 오히려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먼저 한국쉘석유의 최대장점으로 철저한 주주중심경영을 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쉘석유를 가지고 계신 분이나 한국쉘석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은
가치투자, 장기투자의 가능성을 믿는 분으로 믿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중 상당부분은 작년말에 배당관련주로 추천받은 한국쉘석유의 배당을 보고 들어왔다가
주가가 배당후 갑자기 떨어지는 바람에 아직까지 주식을 못 팔고 계신 분이겠지요.
배당을 얼마 받았다고는 하지만 종합주가지수는 600선을 넘고,
코스닥 종목은 작년연말대비 거의 100%가 넘게 오른 종목이 수두룩하니
상대적 박탈감속에 불만을 터뜨리는 것도 당연하지요.
- 그러나 약간만 관점을 돌려 봅시다.
작년 6개월간 중간배당과 연말배당을 합쳐 실제로 주머니에 들어온 돈이 얼마이지요?
2000년도 액면 배당률을 약 50%정도로 생각하면 배당수익률이 12%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요즘 은행금리가 얼마인가요? 기껏해야 6~7%가 아니던가요?
그렇다면 6개월정도 투자해서 10%가 넘는 수익이라면 은행금리의 거의 4배 가까운 고수익률 아닌가요?
그런데 뭐가 문제이고 걱정이란 말이죠? 자기가 가진 주식의 가격이 올라가서 올해 돈좀 벌었다는 사람이 있다면
작년에 얼마나 잃었냐는 것도 물어보세요. 아마 올해 딴 돈의 서너배는 잃어버렸을 걸요.
그 중 약간을 만회한 것이 그렇게 부러운가요? 도박으로 딴 돈은 다시 도박으로 잃게 됩니다.
기업의 내용도 잘 모르면서 코스닥의 고평가주에 투자하는 것은 시한폭탄 돌리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운이 좋아 자기의 손에서 폭탄이 터지지만 않는다면, 크게 다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폭탄돌리기가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내 손에서도 폭탄이 터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만회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게 되지요.
한국쉘석유는 최소한 그런 시한 폭탄성 주식과는 차원이 다른 회사입니다.
- 한국쉘석유는 지금까지 꾸준히 배당 성향을 35~60%수준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보통 현금 배당을 꺼리고 이익을 회사내에 유보시키고 싶어 하지요.
주주의 이익을 의식하기 보다는 다른 무엇에 더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 자금의 상당부분은 투자수익률이 별로 높지 않은 곳에 재투자되거나 관계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여왔지요.
주주중심 마인드를 가진 회사라면 회사가 창출해 낸 부가가치를 주주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분배하고
재투자를 했어야 하는 것인데 우리회사들은 어떻게 하면 주주들의 배당요구를 효과적으로 피해갈 것인가를
연구하기에 바빴지요. 여기에 비해 한국쉘석유는 이익의 상당부분을 주주들에게 분배함으로써
회사의 이익은 반드시 주주들에게 분배가 된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을 20%이상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지요.
- 99년에 우선주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장본인이 한국쉘석유의 중간배당발표였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것입니다. 중간배당은 회사의 이익에 대한 확신이 있고 현금흐름이 아주 좋은 기업만 가능합니다. 사실 중간배당조항을 정관에 넣은 기업은 많지만 99년과 00년에 중간배당을 실제로 실시한 회사는
그 많은 상장사들중에 몇 개 되지도 않습니다. 한국쉘석유는 이런 중간배당제를 실시하는 선구적인 기업이었구요.
말로만 주주를 사랑한다, 우리는 주주중심 경영을 한다고 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행동입니다.
그 행동에 따라 우리는 그 기업이 진짜 주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 오늘은 배당성향을 중심으로 모범적인 주주중심경영을 하고 있는 한국쉘석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최고 경영자와 인사정책, 한국쉘석유가 만드는 제품의 특성, 기술력, 비젼,
한국쉘석유를 둘러싼 수급구조 등을 살펴보면서 왜 한국쉘석유가 장기투자용으로 유망한 종목인가와
지금은 왜 그렇게 저평가되어 있는가에 대한 제 생각을 시간나는대로 올려 보겠습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한국쉘석유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은
리플 달아주십시오. 고맙게 듣겠습니다. 장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장기투자는 기간만 장기이지 실제로는 아무런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투자가 될 테니까요.
한국쉘석유의 게시판이 영양가 많은 글로 가득찬 '기름진'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계속 즐투하십시오.
~~~낭중지추K~~~올림
- 한국쉘석유는 똥주라고요?
- 아닙니다 - 한국쉘석유332,500원, ▼-3,000원, -0.89%는 기름주입니다.
그것도 기름기가 잘잘잘 흐르는 알짜 기름주입니다. ~~^^~~ 주가가 안오른다는 이유로 똥주취급을 받는다면,
요즘 주식시장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가치주식들또한 똥주라고 할 수 있겠지요.
- 게시판을 보니까 방문하는 사람은 정말 많은 것 같은데 글 중에 기업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 글은 거의 없고
대부분 기다림에 지쳐 떠나가는 사람들의 글이나 기술적 분석에 치우친 글들이군요.
하지만 한국쉘석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하루아침에 승부를 내는 데이트레이더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종목이지요.
- 한국쉘석유는 장점이 참 많은 회사입니다.
이런 장점들을 하나씩 꼽아 보면 오히려 왜 이렇게 저평가되어 있는지 오히려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먼저 한국쉘석유의 최대장점으로 철저한 주주중심경영을 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쉘석유를 가지고 계신 분이나 한국쉘석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은
가치투자, 장기투자의 가능성을 믿는 분으로 믿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중 상당부분은 작년말에 배당관련주로 추천받은 한국쉘석유의 배당을 보고 들어왔다가
주가가 배당후 갑자기 떨어지는 바람에 아직까지 주식을 못 팔고 계신 분이겠지요.
배당을 얼마 받았다고는 하지만 종합주가지수는 600선을 넘고,
코스닥 종목은 작년연말대비 거의 100%가 넘게 오른 종목이 수두룩하니
상대적 박탈감속에 불만을 터뜨리는 것도 당연하지요.
- 그러나 약간만 관점을 돌려 봅시다.
작년 6개월간 중간배당과 연말배당을 합쳐 실제로 주머니에 들어온 돈이 얼마이지요?
2000년도 액면 배당률을 약 50%정도로 생각하면 배당수익률이 12%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요즘 은행금리가 얼마인가요? 기껏해야 6~7%가 아니던가요?
그렇다면 6개월정도 투자해서 10%가 넘는 수익이라면 은행금리의 거의 4배 가까운 고수익률 아닌가요?
그런데 뭐가 문제이고 걱정이란 말이죠? 자기가 가진 주식의 가격이 올라가서 올해 돈좀 벌었다는 사람이 있다면
작년에 얼마나 잃었냐는 것도 물어보세요. 아마 올해 딴 돈의 서너배는 잃어버렸을 걸요.
그 중 약간을 만회한 것이 그렇게 부러운가요? 도박으로 딴 돈은 다시 도박으로 잃게 됩니다.
기업의 내용도 잘 모르면서 코스닥의 고평가주에 투자하는 것은 시한폭탄 돌리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운이 좋아 자기의 손에서 폭탄이 터지지만 않는다면, 크게 다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폭탄돌리기가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내 손에서도 폭탄이 터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만회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게 되지요.
한국쉘석유는 최소한 그런 시한 폭탄성 주식과는 차원이 다른 회사입니다.
- 한국쉘석유는 지금까지 꾸준히 배당 성향을 35~60%수준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보통 현금 배당을 꺼리고 이익을 회사내에 유보시키고 싶어 하지요.
주주의 이익을 의식하기 보다는 다른 무엇에 더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 자금의 상당부분은 투자수익률이 별로 높지 않은 곳에 재투자되거나 관계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여왔지요.
주주중심 마인드를 가진 회사라면 회사가 창출해 낸 부가가치를 주주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분배하고
재투자를 했어야 하는 것인데 우리회사들은 어떻게 하면 주주들의 배당요구를 효과적으로 피해갈 것인가를
연구하기에 바빴지요. 여기에 비해 한국쉘석유는 이익의 상당부분을 주주들에게 분배함으로써
회사의 이익은 반드시 주주들에게 분배가 된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을 20%이상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지요.
- 99년에 우선주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장본인이 한국쉘석유의 중간배당발표였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것입니다. 중간배당은 회사의 이익에 대한 확신이 있고 현금흐름이 아주 좋은 기업만 가능합니다. 사실 중간배당조항을 정관에 넣은 기업은 많지만 99년과 00년에 중간배당을 실제로 실시한 회사는
그 많은 상장사들중에 몇 개 되지도 않습니다. 한국쉘석유는 이런 중간배당제를 실시하는 선구적인 기업이었구요.
말로만 주주를 사랑한다, 우리는 주주중심 경영을 한다고 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행동입니다.
그 행동에 따라 우리는 그 기업이 진짜 주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 오늘은 배당성향을 중심으로 모범적인 주주중심경영을 하고 있는 한국쉘석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최고 경영자와 인사정책, 한국쉘석유가 만드는 제품의 특성, 기술력, 비젼,
한국쉘석유를 둘러싼 수급구조 등을 살펴보면서 왜 한국쉘석유가 장기투자용으로 유망한 종목인가와
지금은 왜 그렇게 저평가되어 있는가에 대한 제 생각을 시간나는대로 올려 보겠습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한국쉘석유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은
리플 달아주십시오. 고맙게 듣겠습니다. 장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장기투자는 기간만 장기이지 실제로는 아무런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투자가 될 테니까요.
한국쉘석유의 게시판이 영양가 많은 글로 가득찬 '기름진'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계속 즐투하십시오.
~~~낭중지추K~~~올림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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