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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 이종규 사장 - Power of One (01/02/04)
롯데삼강 이종규 사장 - 버펫의 기준에 맞는 경영자
- 안녕하십니까? 낭중지추K입니다.
롯데삼강 게시판에 글을 올을 올리기 시작할 때는 차례차례 버펫의 투자기준으로 본 롯데삼강의 진짜 가치에 대해
올려볼려고 했는데 한섬(20000)의 경영투명성과 주주경시문제에 대해 팍스넷 게시판에 10편정도 글을 올리다 보니
막상 제가 무척이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 롯데삼강에는 거의 글을 올리지 못했군요.
그래서 앞으로 시간나는 대로 롯데삼강의 매력적인 투자조건에 대해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 롯데삼강에 제가 처음 투자하게 된 계기는 거북이알을 먹고 나서부터였습니다.
거북이알을 처음 먹게 된 때는 작년 여름 제가 군대에 있을 때입니다.
TV에서 한참 김진수가 거북이알 광고를 해대더군요.
그래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있는 PX에는 거북이알이 안들어오는 거에요.
그런던 7월 어느날 거북이알 딸기맛이 들어왔습니다. 역시 맛있더군요.
놀라웠던 것은 내용물이 쭈쭈바와 같은 얼음이 아니라 고급 아이스크림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참 쥐고 있으니 빨지 않아도 입으로 아이스크림이 빨려들어오더군요. 참 신기한 제품이었지요.
- 그래서 이렇게 참신하고 좋은 거북이알을 만드는 롯데삼강이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서 휴가나갔을 때 롯데삼강의 재무제표와 관련 기사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더니 정말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졌습니다.
급격한 부채감소 성공적인 구조조정, 그리고 제 관심을 끈 것은 상고 출신으로 재벌그룹 롯데 계열사 사장에 오른
이종규라는 사람에 대한 약력이었습니다.
- 이종규 사장의 취임일자와 한때 부도설까지 나돌아 롯데그룹의 골치거리였던
롯데삼강의 혁신적인 변화의 시기는 완전히 일치하였습니다.
그런 고로 사장이 과연 누군가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져 갔구요.
관련된 자료들을 전 웹사이트를 뒤져 찾아냈습니다.
그랬더니 이종규 사장은 공개적으로 신격호 회장의 칭찬을 들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롯데삼강의 구조조정을 끝마쳤고 경영에 대한 철학도 뚜렷하더군요.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그 철학이 저의 경영에 대한 신념과 상당부분 일치하였다는 점입니다.
- 그래도 한가지 못미더웠던 점은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는데도 달려드는 사람이 없다는 점과
소액주주무시로 유명한 롯데그룹의 악명이었지요.
하지만 이런 제 걱정을 어느 정도 덜어 줄 수 있는 기사가 팍스넷 게시판에 떴더군요.
이종규사장이 평균매입단가 30000원에 2800주정도 롯데삼강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말이지요.
2800주라고 해봐야 전체 주식수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중요한 것은 사장이 자기의 주식을 샀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이것은 두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첫번째는 시장가치인 주가가 실제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신호이고,
둘째는 사장이 자기 돈의 위험을 주주와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로 매우 긍정적인 매수 신호입니다.
- 더구나 돈에 대한 사장의 생각은 매우 건전합니다.
투명경영과 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그 수익을 우리 주주가 공유할 수 있다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롯데삼강의 엄청난 저평가 상태, 탁월한 CEO의 존재와 롯데그룹의 주주무시경영,
시장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음식료 업종이라는 굴레 이것이 각각 주가의 하락과 상승을 막는
양대 주요한 요인들이지요.
- 그러나 분명한 것 한가지 알려드릴까요.
한국주식시장 10년을 돌아보아 주가의 장기적 상승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지표는 주당순이익이었습니다.
시장의 유행에 따라 주가수준은 계속 들쭉날쭉하지만 결국은 주가는 그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하는 증거이지요.
장기적으로 보아 가치에 비해 비싼 주식이 올라갈 가능성보다 가치에 비해 싼 시장가치에 거래되는
기업의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훨씬 크지요. 여러분의 돈은 소중한 것이지 않습니까?
뭐가 급해서 폭탄이나 마찬가지인 적자기업, PER가 100에 가까운 주식을 가지고 계십니까?
폭탄은 언젠가는 터집니다. 여러분은 폭탄을 품에 안고 살아남을 자신이 있으십니까?
그것도 적의 수류탄을 안고 동료들을 구한 것이라면 모르지만 욕심을 부리다가
우연히 폭탄이 자기 손에서 터지게 되었다면 그것은 세상의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 여러분 급하게 돈을 따라가지 마십시요. 충분한 지식과 인내심으로 그물을 치고 돈을 기다리십시요.
롯데삼강은 여러분이 그물을 쳐 놓으면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줄 황금고기입니다.
그물사이를 빠져나갈 잔챙이를 위해 함부로 그물을 던지지 마십시요.
- 아래 사장 관련기사를 요약해서 올리려다가 보다 많은 정보가 여러분의 판단을 도울 것이라 믿고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경영방침이 궁금하신 분은 한섬(20000) 게시판이나 퍼시스(16800),
신도리코(29530), 웅진코웨이(21240) 게시판에 가보십시요. 거기에도 글을 올려 놓았으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치에 투자하시고 장기적으로 투자하십시요.
그리고 자기가 투자한 기업에 대해 공부하십시요.
저는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그 기업의 5년간 재무제료를 현금 흐름위주로 분석하고 3년정도 기사를 모두 모아 봅니다. 그러면 한 200페이지 정도 되는 자료가 모이지요. 최소한 한채의 집을 살때의 노력을 기울여야지요.
그래서 집을 산 사람치고 주식투자처럼 그렇게 처절하게 실패한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집을 사는 것이 주식투자보다 더 안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집을 살때는 주변 교통, 환경 요건, 부동산에서 주변 부동산의 가치들을 물어물어 구매여부를 결정하니까
그렇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요. 그런 노력만이 여러분을 부자로 만드는 유일한 길이니까요.
그럼 즐투하시고 존경받는 부자가 되시길 빌며~~~ 이만~~~
~~~낭중지추K~~~올림
- 안전신문 2000.02.07/523호 발췌 사이트: http://www.safetynews.co.kr/20000207/walfare/politics_2.htm
(주)롯데삼강'제2창업원년' 기치...전직원 한마음 노사협의회 운영 등 투명경영 실천
-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4면의 유리관속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들어가 있다는 생각으로
회사경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식회사 롯데삼강 이종규 사장의 경영철학이다.
그는 IMF 한파로 존폐의 기로에 서있던 롯데삼강을 부임 1년여만에 당기순이익 1백34억,
부채비율 1백68%라는 놀라운 기록을 단숨에 세웠다.
이처럼 롯데삼강이 사상 유례없는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에 돌아서게 된데에는
최고경영자인 이사장의 열린경영과 투명경영의 실천에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는 롯데삼강은 ‘새천년·새삼강, 나부터 혁신하자’라는 경영슬로건의 기치로
제2창업의 해로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하나되어 차입금 제로(ZERO)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나라 제조업체에서는 보기 드문 차입금 제로(ZERO)를 목전에 두고 있는 롯데삼강도
몇년전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존폐의 기로에 서있던 적이 있다. 1996년 약 39억원의 적자,
1997년 부채비율 2천6백90%에 약 93억원의 적자로 인해 회사는 ‘대량 인원감축이 불가피하다’ ‘
퇴직금도 주지 못하고 타사로 넘어갈 것 같다’는 악소문이 퍼지는 등 상황이 극에 달했다.
- 분기별 1회 노사협의회 운영 그러나 이사장이 부임한 후 경영상황이 차차 호전돼 갔다.
이사장은 부임후 분기별 1회씩 노사협의회를 운영해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고충처리 및
작업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또 회사의 매월 경영실적을 공개하고 매주 토요일 임원회의실에서
근로자 10∼15명과 함께 도시락 식사를 하며 직원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했다.
이 도시락 미팅은 경영자와 근로자간 격의없는 대화 채널로 자리잡게 됐고
지금도 직원들간 인기리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전의 경영자와는 다른 모습의 신임 이사장에 대해
노조측도 신뢰를 던져주기 시작했다. 소병관 노조위원장은 노조간부·대의원을 긴급 소집하여
새로 부임한 이대표를 신임하고 노사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소위원장은 “롯데삼강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신임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 근로자가 합심하여 타개해 나가자”며
상여금 1백% 자진반납과 생산성 및 매출목표 달성 매진, 30분 일 더하기 운동,
모든 경비 30% 절감하기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이종규 사장에게 전달했다.
그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의 시간만에 롯데삼강은 재기에 성공했다.
그것도 창사이래 초유의 기록인 당기순익 1백34억을 달성했고,
2천7백%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1백68%로 줄어드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 ‘도시락 미팅’통해 노사 신뢰회복 롯데삼강이 이처럼 경영악화를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다름아닌 회사의 최고경영자에서부터 갓입사한 신입사원까지 시대의 변화에 맞는 의식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변화의 바람은 최고경영자인 사장부터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사원 10여명과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근로자들의 고충사항이나 경영에 대한 의견들을 수렴할 정도로 의욕적인 롯데삼강의 이종규 사장.
그는 사무실에 그 흔한 소파 하나도 놓지 않고 일반 사무원 책상과 똑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
점심식사도 거의 매일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한다. 그는 “나도 엄격히 말하면 월급을 받는 근로자”라며
사장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권위의식을 철저히 내버리고 모든일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 노사 윈-윈 전략 추진 롯데삼강은 수시로 직원 단합대회, 노사가 함께하는 영화관람, 노사화합 금강산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노사불이의 정신은 1999년도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ISO 9001, 14001’ 등
유지업계 최초로 동시에 인증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된 밑거름인 셈이다.
2000년 새해들어 노·사가 서로 이익을 다투는 제로섬 게임보다는
상호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전략에 경영 초점을 맞춘 롯데삼강의 행보는
노사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서근석 기자>
- 경영인신문 보도 자료 발췌 사이트 : http://www.kceonews.com/30/man/new.htm
뉴밀레니엄리더 (주)롯데삼강 이종규 사장 정도경영으로 풍요로운 미래 추구
“법과 도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부를 축적하라”
-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
이에 따라 빙과업체들은 성수기를 맞아 그동안 개발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아이스크림의 대명사격인 (주)롯데삼강은 국내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의 자동화 생산체제를 갖춰
아이스크림의 대중화의 길을 연 기업이기도 하다.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면서 타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보다 좋은 제품으로 고객만족에 힘쓰고 있는
(주)롯데삼강 이종규 사장을 만나 사업내용 및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 이 사장의 경영에 대한 열정은 롯데안은 물론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신격호 그룹회장이 계열사 사장을 모아놓고 ‘이 사장만큼만 일하라’고 말할 정도다.
그는 고졸 학력으로 주요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경력부터 남다르다.
외부손님이 찾아와도 일년 내내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만큼 업무태도가 성실하고 철두철미하다.
그런 열성 때문일까. 그는 지난 97년 12월 (주)롯데삼강의 대표이사로 승진을 한다.
IMF때 그룹 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이룬 경영인으로 신 회장의 각별한 칭찬을 받았다.
그가 취임하자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회사 내부의 구조조정은 물론 그동안 안일주의와 대충주의에 길들여져 있던
직원들의 사고의식부터 고쳐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 롯데그룹은 정도경영으로 별도의 자금으로 창업을 했다는데 그 차별성이 있다.
계열사를 담보로 무작위적으로 은행자금을 끌어다 쓰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관행이
IMF라는 혼란기를 몰고왔음은 틀림없는 사실. 내실은 없고 빚이 빚을 부르는 결국은 대우사태와 같은
큰 변혁기가 오고 만 것이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들은 순수 자기자본으로 출자하여 일궈낸 사업체들이다.
모든 계열사들이 오너경영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점도 주목해야할 사실이다.
그룹의 힘이 아닌 순전히 자력에 의해 독자적 사업다각화를 일궈낸 것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특징인 것이다.
- 33년간 피와 땀의 결실 월급봉투 보관 이 사장은 경남 창녕의 가난한 농가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자랐다.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초등학교 졸업 후 1년간 농사를 짓다 겨우 중학교에 진학했다.
중학교 졸업 후에도 다시 1년을 일한 뒤 몰래 시험을 봐 마산상고에 들어갔다.
어려운 학창시절을 겪은 탓에 회사에서 받은 월급은 더욱 소중했다.
그래서 이 사장은롯데그룹에 몸담은 이후 30여 년간 받은 월급봉투와 급여지급명세서를 하나도 빠짐없이
3권의 스크랩북에 보관하고 있다. ‘일이 취미’라고 말하는 그에게 누런 월급봉투는 옛 기억을 되살리는
일기장과 같은 셈. 또한 이 사장은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술·담배도 입에 대지 않아 주위에서 ‘수도승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
업무에서도 효율을 중시해 모든 결재는 부하직원을 만나지 않고 서류로만 처리한다.
집무실 앞에서 기다리느라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일하라는 뜻이다.
-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입니다. 하지만 그 이윤이 법에 저촉되지 않고 도덕적으로 타락되지 않는 상태에서
정당한 활동을 통해서 바르게 해서 부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수한 기업활동입니다.
또한 그것을 잘한 사람이 우수한 경영자이고 그것을 극대화시킨 사람들이 가장 잘하는
우수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어떤 힘을 가진 그것이 권력이든 돈의 위력이라도 좋다.
아니면 지식을 가진 힘을 총체적으로 권력을 움직여 쓰는 쪽의 사람이 법이라는 테두리 내에서
도덕에 저촉되지 않으면 권력이든 돈을 써도 좋고 지식의 힘을 써도 좋다.
쉬운 예로 정부에서 공사발주를 주는 예산부처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또한 건설공사를 하고자하는 건설업체는 수백개 업체가 있다.
입찰공고를 내고 공사발주하는 스펙트럼 상태에서도 규정이 있을 것이다.
최대입찰가라든지 아니면 예산대비 몇 퍼센트 율이라든지 내부 규칙이 있다.
카테고리 상태에 들어온 업자에게 준다면 그 이면에정보를 흘릴 수 있는 뭔가가 있을지 모르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 상태로 운영을 한다면
공사발주를 주는 그 자체가 힘일 수가 있으므로 그렇게 무리가 되지않을 것이다.
이것을 단합에 의해서 사전에 거래형태로 이루어진다면 거기에는 힘이 작용한 것이고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비, 뇌물, 부정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자기네 것이 좋다는 것을 설명하고 카다로그를 내놓고
이해를 시키고 설득시키고 하는 것이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다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면 문제는 안될 것이다.
- 문제는 그것이 폐쇄되다 보니까 특정인의 힘을 가진 쪽에서 할 때에 엄밀하게 감추어진 곳에서
그런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도경영이니 아무리 정직하게 살아가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만 그래도 사회는 밝은 상태로 정화되고 발전되어 나갈 것이다.
“저녁에 나가서 밤늦게 술을 마시고 그 다음날 어떻게 정상적인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업무에 지장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자기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개념에서 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낮에 근무시간에 정열적으로 온 혼신의 힘을 불어넣어서 일을 할 수 있는 준비단계가 되어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차이가 있습니다. 정도경영이란 이론적인 것과 실제상에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 투명경영 실현 골프장은 경제적 가치척도로 놓고 볼때 중상류층 이상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장이 기사를 대동하고 나온다. 이 사장은 50세 넘어 골프채를 잡았다.
그는골프장에 갈 때 기사를 데리고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요일은 기사는 쉬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운전을 하고 골프장에 나간다. “대한민국 상장법인의 대표이사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프린스를 타고 가는 것이 조금도 부끄럽다든지 조금도 위축된다든지 제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제 기준에 맞기 때문입니다.
” 이 사장은 결국 정직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직접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그것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 하나 하나 집행하는 과정에서 모든 행위 그 자체가 투명하고 정당성이 입증되는 상태가 되어야
투명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를 하려면 정당하게 부킹을 해서 절차에 하자가 없이 투명하게 한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보이지 않는 힘으로 도덕적으로 비난받는 행위를 함으로써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합법적이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사항을 넘지 않은 상태로 돈을 벌었다면 제일 존경받아야죠.
정당하게 벌어서 세금을 내고 남은 돈이면 얼마나 자랑스럽고 그보다 더 큰 명예가 어디 있겠어요.”
이 사장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진 자가 자꾸 비난이 대상이 되고 없는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치고 하는 과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과정이 순수하지 못했고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에 의해 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현재까지는 대부분이었다.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자기가 노력을 해서 근로의 대가로 정당하게 돈을 모았다면
그것은 자랑스런 것이다. “정당한 사업을 통해서 세금 다 내고 남는 잉여금을 가지고 큰 소리친다면
그것이 가장 보람되고 제일 존경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이 사장의 목소리에 정도경영을 실천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사장이 솔선수범해라”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님이 늘 강조하는 것이 ‘사장이 솔선수범하라’고 합니다.
감히 저희들이 회장님의 경영관을 해석하기도 힘들지만 평소 받아들이는 상태로 놓고 볼 때는 ‘바르게 하라’고
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이것은 불의와 야합, 정상적인 돈이 아닌 것을 가지고 경영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냄으로써 정당하게 경영을 해 나가라는 것이다. 어떤 불의의 방법으로 순간에 돈을 버는 상태가 아니라
꾸준하게 정상적인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경영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장이 솔선수범하면 밑에 사람들이 그대로 따르게 된다.
만약에 사장이 지각하면 밑에 사람보고 지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경영자가 솔선수범하면 그 조직의 구성원들은 따라온다. 최고경영자가 모범을 보이려면 체질화되어야 한다.
- 순간은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 없다.
그래서 최고경영자는 자기 행동, 행위를 하나의 틀에 묶어 넣어서 행위관리를 할 수있는 체질화된 상태가 아니면
일순간 무너질 수 있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다.“식사같은 경우도 일반인이 보기에는 고급음식을 먹을 것 같지만 시간이 없을때는
가락국수를 드십니다. 그만큼 일에 몰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들은 젊은 사람들이 정말로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말하는
이 사장은 그룹회장을 최고의 모범경영인으로 기준을 삼고 있다.
- 부채 NO! 탄탄한 기업 롯데 계열사 28개중에서 기업이 공개되어 있는 것이 4개밖에 없다.
“롯데삼강, 롯데제과, 롯데칠성, 호남석유화학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공개법인은 매년 주총회 때 소액주주자들이 배당할 필요없이 이익금을 그대로 회사에서 환수되어
더욱더 건실한 회사가 된 것입니다.”노력해서 바르게 하면 되는데 그것을 왜 못하는가.
외부로부터 압력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내가 돈 내놓으라고 간섭하는 것도 아닌데 고유업종 그대로 해나간다면
회사가 잘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캐논은 세계다국적기업으로 세계에서 특허를 제일 많이 가지고 있다.
특허라는 것은 배타적 독점권을 가지기 위해서이고 남에게 줄 턱도 없을뿐더러
특히 경쟁업체에다가 자기 특허를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캐논은 자기가 가진 특허를 경쟁업체에다가 양여를 하기도 했다.
본인들이 가진 특허를 자기가 쥐고 있으면 더 이상 발전을 못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캐논이 가지고 있는 특허를 소니에게 줌으로써 새로운 기술력이 발달되고
서로 경쟁을 통해 본인들 스스로도 발전해 나간다는 원리라는 것이다.
- 기업이 독점을 하면 잘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우리나라에는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이 있다. 그러나 반대논리로 생각하면 독점은 나태해져서 스스로 타락하게 된다.
반드시 기업은 경쟁관계를 가져야만 발전해 갈 수 있다는 이런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 (주)롯데삼강에서 나오고 있는 아이스크림과 롯데제과에서 나오는 아이스크림이
바로 똑같은 제품을 가지고 같은 시장에 경쟁을 하는 것이다.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얻는 부분도 있지만 잃는 부분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롯데삼강은 정도경영으로 그룹 내에서 모범이 되는 건실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더나아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롯데삼강은 향후 빙과업계를 선도해나갈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내실경영으로 타기업에 모범이 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해 본다천태운 기자/ antias@kceonews.com
- 식품음료신문 발췌 사이트 : http://agsearch.snu.ac.kr/thinkfood/209/new/209new01.htm
롯데삼강 이종규사장 경영다큐
- 부도직전 회사 일류기업으로 탈바꿈 시킨 2000. 12. 28 과감한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부도 직전의 회사를 일류기업으로 탈바꿈 시킨 신지식 경영인 롯데삼강 이종규 사장의 경영정책을 책으로 엮은
롯데삼강 이종규 경영다큐가 출간됐다. 이 책은 고졸사원으로 시작해서 30년 이상을 롯데에 재직해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이뤄낸 이종규 사장의 업적을 저술한 것으로 본사 유지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본사 사옥을 공장과 합치고 중복 부서 통폐합, 접대비^활동비 등 생산외적 경비절감,
정규 근무시간 준수를 통한 근무 외 비용절감, 인력 재배치, 유가증권 매각 및 유상증자 등 과감한 구조조정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내용이 실려 있다.
- 이러한 이종규 시장의 경영전략 덕분에 롯데삼강이 지난해 약 350억원의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었으며
추가수익의 대부분을 회사부채를 갚는데 사용 건실한 회사 체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종규 사장이 최고 경영자로 승진했을 당시 롯데삼강은 부채비율 2,690%에 92억5천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할 만큼 많은 부실 덩어리의 기업이었다.
그러나 불과 2년만에 부채비율 168%에서 133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자랑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탈바꿈 했다.
언제나 말과 행동이 일치하자는 생활신조로 솔선수범하는 최고 경영자의 모습은 일을 얼렁뚱땅 처리할 수 없는
회사 분위기 쇄신을 창출해 매출액 상승 보다 원가절감을 통한 흑자를 창출해 내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것.
저자는 한국 근대 경제사에 6^25 이후 가장 큰 IMF라는 총체적 위기를 모면했지만
아직도 경제회복력이 둔화된데 따라 우리 기업에 맞는 경영기법을 개발 발굴 보급해야 겠다는 생각에
IMF 터널을 헤쳐 나온 롯데삼강의 이종규 사장을 선택하고 경영다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경태 저 4×6배판 총 179쪽, 성진아이피에스 발행 가격 만2천원.
이선희기자〉sun0612@thinkfood.co.kr
- 안녕하십니까? 낭중지추K입니다.
롯데삼강 게시판에 글을 올을 올리기 시작할 때는 차례차례 버펫의 투자기준으로 본 롯데삼강의 진짜 가치에 대해
올려볼려고 했는데 한섬(20000)의 경영투명성과 주주경시문제에 대해 팍스넷 게시판에 10편정도 글을 올리다 보니
막상 제가 무척이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 롯데삼강에는 거의 글을 올리지 못했군요.
그래서 앞으로 시간나는 대로 롯데삼강의 매력적인 투자조건에 대해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 롯데삼강에 제가 처음 투자하게 된 계기는 거북이알을 먹고 나서부터였습니다.
거북이알을 처음 먹게 된 때는 작년 여름 제가 군대에 있을 때입니다.
TV에서 한참 김진수가 거북이알 광고를 해대더군요.
그래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있는 PX에는 거북이알이 안들어오는 거에요.
그런던 7월 어느날 거북이알 딸기맛이 들어왔습니다. 역시 맛있더군요.
놀라웠던 것은 내용물이 쭈쭈바와 같은 얼음이 아니라 고급 아이스크림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참 쥐고 있으니 빨지 않아도 입으로 아이스크림이 빨려들어오더군요. 참 신기한 제품이었지요.
- 그래서 이렇게 참신하고 좋은 거북이알을 만드는 롯데삼강이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서 휴가나갔을 때 롯데삼강의 재무제표와 관련 기사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더니 정말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졌습니다.
급격한 부채감소 성공적인 구조조정, 그리고 제 관심을 끈 것은 상고 출신으로 재벌그룹 롯데 계열사 사장에 오른
이종규라는 사람에 대한 약력이었습니다.
- 이종규 사장의 취임일자와 한때 부도설까지 나돌아 롯데그룹의 골치거리였던
롯데삼강의 혁신적인 변화의 시기는 완전히 일치하였습니다.
그런 고로 사장이 과연 누군가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져 갔구요.
관련된 자료들을 전 웹사이트를 뒤져 찾아냈습니다.
그랬더니 이종규 사장은 공개적으로 신격호 회장의 칭찬을 들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롯데삼강의 구조조정을 끝마쳤고 경영에 대한 철학도 뚜렷하더군요.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그 철학이 저의 경영에 대한 신념과 상당부분 일치하였다는 점입니다.
- 그래도 한가지 못미더웠던 점은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는데도 달려드는 사람이 없다는 점과
소액주주무시로 유명한 롯데그룹의 악명이었지요.
하지만 이런 제 걱정을 어느 정도 덜어 줄 수 있는 기사가 팍스넷 게시판에 떴더군요.
이종규사장이 평균매입단가 30000원에 2800주정도 롯데삼강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말이지요.
2800주라고 해봐야 전체 주식수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중요한 것은 사장이 자기의 주식을 샀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이것은 두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첫번째는 시장가치인 주가가 실제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신호이고,
둘째는 사장이 자기 돈의 위험을 주주와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로 매우 긍정적인 매수 신호입니다.
- 더구나 돈에 대한 사장의 생각은 매우 건전합니다.
투명경영과 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그 수익을 우리 주주가 공유할 수 있다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롯데삼강의 엄청난 저평가 상태, 탁월한 CEO의 존재와 롯데그룹의 주주무시경영,
시장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음식료 업종이라는 굴레 이것이 각각 주가의 하락과 상승을 막는
양대 주요한 요인들이지요.
- 그러나 분명한 것 한가지 알려드릴까요.
한국주식시장 10년을 돌아보아 주가의 장기적 상승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지표는 주당순이익이었습니다.
시장의 유행에 따라 주가수준은 계속 들쭉날쭉하지만 결국은 주가는 그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하는 증거이지요.
장기적으로 보아 가치에 비해 비싼 주식이 올라갈 가능성보다 가치에 비해 싼 시장가치에 거래되는
기업의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훨씬 크지요. 여러분의 돈은 소중한 것이지 않습니까?
뭐가 급해서 폭탄이나 마찬가지인 적자기업, PER가 100에 가까운 주식을 가지고 계십니까?
폭탄은 언젠가는 터집니다. 여러분은 폭탄을 품에 안고 살아남을 자신이 있으십니까?
그것도 적의 수류탄을 안고 동료들을 구한 것이라면 모르지만 욕심을 부리다가
우연히 폭탄이 자기 손에서 터지게 되었다면 그것은 세상의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 여러분 급하게 돈을 따라가지 마십시요. 충분한 지식과 인내심으로 그물을 치고 돈을 기다리십시요.
롯데삼강은 여러분이 그물을 쳐 놓으면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줄 황금고기입니다.
그물사이를 빠져나갈 잔챙이를 위해 함부로 그물을 던지지 마십시요.
- 아래 사장 관련기사를 요약해서 올리려다가 보다 많은 정보가 여러분의 판단을 도울 것이라 믿고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경영방침이 궁금하신 분은 한섬(20000) 게시판이나 퍼시스(16800),
신도리코(29530), 웅진코웨이(21240) 게시판에 가보십시요. 거기에도 글을 올려 놓았으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치에 투자하시고 장기적으로 투자하십시요.
그리고 자기가 투자한 기업에 대해 공부하십시요.
저는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그 기업의 5년간 재무제료를 현금 흐름위주로 분석하고 3년정도 기사를 모두 모아 봅니다. 그러면 한 200페이지 정도 되는 자료가 모이지요. 최소한 한채의 집을 살때의 노력을 기울여야지요.
그래서 집을 산 사람치고 주식투자처럼 그렇게 처절하게 실패한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집을 사는 것이 주식투자보다 더 안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집을 살때는 주변 교통, 환경 요건, 부동산에서 주변 부동산의 가치들을 물어물어 구매여부를 결정하니까
그렇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요. 그런 노력만이 여러분을 부자로 만드는 유일한 길이니까요.
그럼 즐투하시고 존경받는 부자가 되시길 빌며~~~ 이만~~~
~~~낭중지추K~~~올림
- 안전신문 2000.02.07/523호 발췌 사이트: http://www.safetynews.co.kr/20000207/walfare/politics_2.htm
(주)롯데삼강'제2창업원년' 기치...전직원 한마음 노사협의회 운영 등 투명경영 실천
-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4면의 유리관속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들어가 있다는 생각으로
회사경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식회사 롯데삼강 이종규 사장의 경영철학이다.
그는 IMF 한파로 존폐의 기로에 서있던 롯데삼강을 부임 1년여만에 당기순이익 1백34억,
부채비율 1백68%라는 놀라운 기록을 단숨에 세웠다.
이처럼 롯데삼강이 사상 유례없는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에 돌아서게 된데에는
최고경영자인 이사장의 열린경영과 투명경영의 실천에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는 롯데삼강은 ‘새천년·새삼강, 나부터 혁신하자’라는 경영슬로건의 기치로
제2창업의 해로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하나되어 차입금 제로(ZERO)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나라 제조업체에서는 보기 드문 차입금 제로(ZERO)를 목전에 두고 있는 롯데삼강도
몇년전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존폐의 기로에 서있던 적이 있다. 1996년 약 39억원의 적자,
1997년 부채비율 2천6백90%에 약 93억원의 적자로 인해 회사는 ‘대량 인원감축이 불가피하다’ ‘
퇴직금도 주지 못하고 타사로 넘어갈 것 같다’는 악소문이 퍼지는 등 상황이 극에 달했다.
- 분기별 1회 노사협의회 운영 그러나 이사장이 부임한 후 경영상황이 차차 호전돼 갔다.
이사장은 부임후 분기별 1회씩 노사협의회를 운영해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고충처리 및
작업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또 회사의 매월 경영실적을 공개하고 매주 토요일 임원회의실에서
근로자 10∼15명과 함께 도시락 식사를 하며 직원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했다.
이 도시락 미팅은 경영자와 근로자간 격의없는 대화 채널로 자리잡게 됐고
지금도 직원들간 인기리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전의 경영자와는 다른 모습의 신임 이사장에 대해
노조측도 신뢰를 던져주기 시작했다. 소병관 노조위원장은 노조간부·대의원을 긴급 소집하여
새로 부임한 이대표를 신임하고 노사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소위원장은 “롯데삼강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신임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 근로자가 합심하여 타개해 나가자”며
상여금 1백% 자진반납과 생산성 및 매출목표 달성 매진, 30분 일 더하기 운동,
모든 경비 30% 절감하기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이종규 사장에게 전달했다.
그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의 시간만에 롯데삼강은 재기에 성공했다.
그것도 창사이래 초유의 기록인 당기순익 1백34억을 달성했고,
2천7백%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1백68%로 줄어드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 ‘도시락 미팅’통해 노사 신뢰회복 롯데삼강이 이처럼 경영악화를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다름아닌 회사의 최고경영자에서부터 갓입사한 신입사원까지 시대의 변화에 맞는 의식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변화의 바람은 최고경영자인 사장부터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사원 10여명과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근로자들의 고충사항이나 경영에 대한 의견들을 수렴할 정도로 의욕적인 롯데삼강의 이종규 사장.
그는 사무실에 그 흔한 소파 하나도 놓지 않고 일반 사무원 책상과 똑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
점심식사도 거의 매일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한다. 그는 “나도 엄격히 말하면 월급을 받는 근로자”라며
사장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권위의식을 철저히 내버리고 모든일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 노사 윈-윈 전략 추진 롯데삼강은 수시로 직원 단합대회, 노사가 함께하는 영화관람, 노사화합 금강산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노사불이의 정신은 1999년도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ISO 9001, 14001’ 등
유지업계 최초로 동시에 인증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된 밑거름인 셈이다.
2000년 새해들어 노·사가 서로 이익을 다투는 제로섬 게임보다는
상호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전략에 경영 초점을 맞춘 롯데삼강의 행보는
노사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서근석 기자>
- 경영인신문 보도 자료 발췌 사이트 : http://www.kceonews.com/30/man/new.htm
뉴밀레니엄리더 (주)롯데삼강 이종규 사장 정도경영으로 풍요로운 미래 추구
“법과 도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부를 축적하라”
-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
이에 따라 빙과업체들은 성수기를 맞아 그동안 개발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아이스크림의 대명사격인 (주)롯데삼강은 국내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의 자동화 생산체제를 갖춰
아이스크림의 대중화의 길을 연 기업이기도 하다.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면서 타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보다 좋은 제품으로 고객만족에 힘쓰고 있는
(주)롯데삼강 이종규 사장을 만나 사업내용 및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 이 사장의 경영에 대한 열정은 롯데안은 물론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신격호 그룹회장이 계열사 사장을 모아놓고 ‘이 사장만큼만 일하라’고 말할 정도다.
그는 고졸 학력으로 주요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경력부터 남다르다.
외부손님이 찾아와도 일년 내내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만큼 업무태도가 성실하고 철두철미하다.
그런 열성 때문일까. 그는 지난 97년 12월 (주)롯데삼강의 대표이사로 승진을 한다.
IMF때 그룹 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이룬 경영인으로 신 회장의 각별한 칭찬을 받았다.
그가 취임하자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회사 내부의 구조조정은 물론 그동안 안일주의와 대충주의에 길들여져 있던
직원들의 사고의식부터 고쳐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 롯데그룹은 정도경영으로 별도의 자금으로 창업을 했다는데 그 차별성이 있다.
계열사를 담보로 무작위적으로 은행자금을 끌어다 쓰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관행이
IMF라는 혼란기를 몰고왔음은 틀림없는 사실. 내실은 없고 빚이 빚을 부르는 결국은 대우사태와 같은
큰 변혁기가 오고 만 것이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들은 순수 자기자본으로 출자하여 일궈낸 사업체들이다.
모든 계열사들이 오너경영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점도 주목해야할 사실이다.
그룹의 힘이 아닌 순전히 자력에 의해 독자적 사업다각화를 일궈낸 것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특징인 것이다.
- 33년간 피와 땀의 결실 월급봉투 보관 이 사장은 경남 창녕의 가난한 농가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자랐다.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초등학교 졸업 후 1년간 농사를 짓다 겨우 중학교에 진학했다.
중학교 졸업 후에도 다시 1년을 일한 뒤 몰래 시험을 봐 마산상고에 들어갔다.
어려운 학창시절을 겪은 탓에 회사에서 받은 월급은 더욱 소중했다.
그래서 이 사장은롯데그룹에 몸담은 이후 30여 년간 받은 월급봉투와 급여지급명세서를 하나도 빠짐없이
3권의 스크랩북에 보관하고 있다. ‘일이 취미’라고 말하는 그에게 누런 월급봉투는 옛 기억을 되살리는
일기장과 같은 셈. 또한 이 사장은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술·담배도 입에 대지 않아 주위에서 ‘수도승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
업무에서도 효율을 중시해 모든 결재는 부하직원을 만나지 않고 서류로만 처리한다.
집무실 앞에서 기다리느라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일하라는 뜻이다.
-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입니다. 하지만 그 이윤이 법에 저촉되지 않고 도덕적으로 타락되지 않는 상태에서
정당한 활동을 통해서 바르게 해서 부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수한 기업활동입니다.
또한 그것을 잘한 사람이 우수한 경영자이고 그것을 극대화시킨 사람들이 가장 잘하는
우수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어떤 힘을 가진 그것이 권력이든 돈의 위력이라도 좋다.
아니면 지식을 가진 힘을 총체적으로 권력을 움직여 쓰는 쪽의 사람이 법이라는 테두리 내에서
도덕에 저촉되지 않으면 권력이든 돈을 써도 좋고 지식의 힘을 써도 좋다.
쉬운 예로 정부에서 공사발주를 주는 예산부처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또한 건설공사를 하고자하는 건설업체는 수백개 업체가 있다.
입찰공고를 내고 공사발주하는 스펙트럼 상태에서도 규정이 있을 것이다.
최대입찰가라든지 아니면 예산대비 몇 퍼센트 율이라든지 내부 규칙이 있다.
카테고리 상태에 들어온 업자에게 준다면 그 이면에정보를 흘릴 수 있는 뭔가가 있을지 모르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 상태로 운영을 한다면
공사발주를 주는 그 자체가 힘일 수가 있으므로 그렇게 무리가 되지않을 것이다.
이것을 단합에 의해서 사전에 거래형태로 이루어진다면 거기에는 힘이 작용한 것이고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비, 뇌물, 부정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자기네 것이 좋다는 것을 설명하고 카다로그를 내놓고
이해를 시키고 설득시키고 하는 것이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다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면 문제는 안될 것이다.
- 문제는 그것이 폐쇄되다 보니까 특정인의 힘을 가진 쪽에서 할 때에 엄밀하게 감추어진 곳에서
그런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도경영이니 아무리 정직하게 살아가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만 그래도 사회는 밝은 상태로 정화되고 발전되어 나갈 것이다.
“저녁에 나가서 밤늦게 술을 마시고 그 다음날 어떻게 정상적인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업무에 지장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자기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개념에서 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낮에 근무시간에 정열적으로 온 혼신의 힘을 불어넣어서 일을 할 수 있는 준비단계가 되어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차이가 있습니다. 정도경영이란 이론적인 것과 실제상에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 투명경영 실현 골프장은 경제적 가치척도로 놓고 볼때 중상류층 이상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장이 기사를 대동하고 나온다. 이 사장은 50세 넘어 골프채를 잡았다.
그는골프장에 갈 때 기사를 데리고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요일은 기사는 쉬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운전을 하고 골프장에 나간다. “대한민국 상장법인의 대표이사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프린스를 타고 가는 것이 조금도 부끄럽다든지 조금도 위축된다든지 제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제 기준에 맞기 때문입니다.
” 이 사장은 결국 정직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직접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그것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 하나 하나 집행하는 과정에서 모든 행위 그 자체가 투명하고 정당성이 입증되는 상태가 되어야
투명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를 하려면 정당하게 부킹을 해서 절차에 하자가 없이 투명하게 한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보이지 않는 힘으로 도덕적으로 비난받는 행위를 함으로써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합법적이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사항을 넘지 않은 상태로 돈을 벌었다면 제일 존경받아야죠.
정당하게 벌어서 세금을 내고 남은 돈이면 얼마나 자랑스럽고 그보다 더 큰 명예가 어디 있겠어요.”
이 사장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진 자가 자꾸 비난이 대상이 되고 없는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치고 하는 과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과정이 순수하지 못했고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에 의해 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현재까지는 대부분이었다.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자기가 노력을 해서 근로의 대가로 정당하게 돈을 모았다면
그것은 자랑스런 것이다. “정당한 사업을 통해서 세금 다 내고 남는 잉여금을 가지고 큰 소리친다면
그것이 가장 보람되고 제일 존경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이 사장의 목소리에 정도경영을 실천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사장이 솔선수범해라”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님이 늘 강조하는 것이 ‘사장이 솔선수범하라’고 합니다.
감히 저희들이 회장님의 경영관을 해석하기도 힘들지만 평소 받아들이는 상태로 놓고 볼 때는 ‘바르게 하라’고
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이것은 불의와 야합, 정상적인 돈이 아닌 것을 가지고 경영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냄으로써 정당하게 경영을 해 나가라는 것이다. 어떤 불의의 방법으로 순간에 돈을 버는 상태가 아니라
꾸준하게 정상적인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경영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장이 솔선수범하면 밑에 사람들이 그대로 따르게 된다.
만약에 사장이 지각하면 밑에 사람보고 지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경영자가 솔선수범하면 그 조직의 구성원들은 따라온다. 최고경영자가 모범을 보이려면 체질화되어야 한다.
- 순간은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 없다.
그래서 최고경영자는 자기 행동, 행위를 하나의 틀에 묶어 넣어서 행위관리를 할 수있는 체질화된 상태가 아니면
일순간 무너질 수 있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다.“식사같은 경우도 일반인이 보기에는 고급음식을 먹을 것 같지만 시간이 없을때는
가락국수를 드십니다. 그만큼 일에 몰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들은 젊은 사람들이 정말로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말하는
이 사장은 그룹회장을 최고의 모범경영인으로 기준을 삼고 있다.
- 부채 NO! 탄탄한 기업 롯데 계열사 28개중에서 기업이 공개되어 있는 것이 4개밖에 없다.
“롯데삼강, 롯데제과, 롯데칠성, 호남석유화학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공개법인은 매년 주총회 때 소액주주자들이 배당할 필요없이 이익금을 그대로 회사에서 환수되어
더욱더 건실한 회사가 된 것입니다.”노력해서 바르게 하면 되는데 그것을 왜 못하는가.
외부로부터 압력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내가 돈 내놓으라고 간섭하는 것도 아닌데 고유업종 그대로 해나간다면
회사가 잘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캐논은 세계다국적기업으로 세계에서 특허를 제일 많이 가지고 있다.
특허라는 것은 배타적 독점권을 가지기 위해서이고 남에게 줄 턱도 없을뿐더러
특히 경쟁업체에다가 자기 특허를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캐논은 자기가 가진 특허를 경쟁업체에다가 양여를 하기도 했다.
본인들이 가진 특허를 자기가 쥐고 있으면 더 이상 발전을 못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캐논이 가지고 있는 특허를 소니에게 줌으로써 새로운 기술력이 발달되고
서로 경쟁을 통해 본인들 스스로도 발전해 나간다는 원리라는 것이다.
- 기업이 독점을 하면 잘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우리나라에는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이 있다. 그러나 반대논리로 생각하면 독점은 나태해져서 스스로 타락하게 된다.
반드시 기업은 경쟁관계를 가져야만 발전해 갈 수 있다는 이런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 (주)롯데삼강에서 나오고 있는 아이스크림과 롯데제과에서 나오는 아이스크림이
바로 똑같은 제품을 가지고 같은 시장에 경쟁을 하는 것이다.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얻는 부분도 있지만 잃는 부분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롯데삼강은 정도경영으로 그룹 내에서 모범이 되는 건실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더나아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롯데삼강은 향후 빙과업계를 선도해나갈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내실경영으로 타기업에 모범이 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해 본다천태운 기자/ antias@kceonews.com
- 식품음료신문 발췌 사이트 : http://agsearch.snu.ac.kr/thinkfood/209/new/209new01.htm
롯데삼강 이종규사장 경영다큐
- 부도직전 회사 일류기업으로 탈바꿈 시킨 2000. 12. 28 과감한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부도 직전의 회사를 일류기업으로 탈바꿈 시킨 신지식 경영인 롯데삼강 이종규 사장의 경영정책을 책으로 엮은
롯데삼강 이종규 경영다큐가 출간됐다. 이 책은 고졸사원으로 시작해서 30년 이상을 롯데에 재직해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이뤄낸 이종규 사장의 업적을 저술한 것으로 본사 유지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본사 사옥을 공장과 합치고 중복 부서 통폐합, 접대비^활동비 등 생산외적 경비절감,
정규 근무시간 준수를 통한 근무 외 비용절감, 인력 재배치, 유가증권 매각 및 유상증자 등 과감한 구조조정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내용이 실려 있다.
- 이러한 이종규 시장의 경영전략 덕분에 롯데삼강이 지난해 약 350억원의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었으며
추가수익의 대부분을 회사부채를 갚는데 사용 건실한 회사 체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종규 사장이 최고 경영자로 승진했을 당시 롯데삼강은 부채비율 2,690%에 92억5천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할 만큼 많은 부실 덩어리의 기업이었다.
그러나 불과 2년만에 부채비율 168%에서 133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자랑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탈바꿈 했다.
언제나 말과 행동이 일치하자는 생활신조로 솔선수범하는 최고 경영자의 모습은 일을 얼렁뚱땅 처리할 수 없는
회사 분위기 쇄신을 창출해 매출액 상승 보다 원가절감을 통한 흑자를 창출해 내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것.
저자는 한국 근대 경제사에 6^25 이후 가장 큰 IMF라는 총체적 위기를 모면했지만
아직도 경제회복력이 둔화된데 따라 우리 기업에 맞는 경영기법을 개발 발굴 보급해야 겠다는 생각에
IMF 터널을 헤쳐 나온 롯데삼강의 이종규 사장을 선택하고 경영다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경태 저 4×6배판 총 179쪽, 성진아이피에스 발행 가격 만2천원.
이선희기자〉sun0612@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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