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수익배수(PER)는 순이익과 시가총액을 기반으로 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상장한지 일정기간이 지난 기업은 과거 평균 PER과 현재 PER을 비교해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 PER보다 현재 PER이 낮은 기업이 실적까지 개선됐다면 좋은 투자 기회가 아닐 수 없다.

4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현재 PER이 과거 평균보다 낮은 기업 중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종목을 찾아봤다. 현재 PER이 낮은 순으로 나열한 결과 성도이엔지4,365원, ▼-55원, -1.24%, 동신건설15,200원, ▲680원, 4.68%, 디스플레이텍, 원림14,220원, ▼-90원, -0.63%, 한국석유14,950원, ▼-240원, -1.58%, 케이씨티2,210원, ▼-10원, -0.45%, 삼목에스폼20,100원, ▼-350원, -1.71%, 금강철강4,310원, ▼-40원, -0.92%, 백광소재, 한국컴퓨터5,350원, ▼-80원, -1.47%가 상위 10선에 올랐다.

이익의 안전성을 고려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기업으로 제한했다. 최근 5년 평균 PER을 평균 PER로 사용했으며, 5년 평균 PER이 15배 이상인 업체는 제외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업체로 한정했다. 상장한지 5년이 되지 않은 업체 역시 포함시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