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캐나다 워런 버핏 피터 컨딜의 투자비밀...안전마진 투자법

편집자주 아래 내용은 11월 1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구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피터 컨딜은 캐나다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투자 대가다. 그가 운용한 '컨딜 가치펀드'는 1974년을 시작으로 33년간 연 복리 15.2%를 기록했다. 1974년에 1만 달러를 투자해 2007년까지 보유했다면 10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셈이다. 공인회계사 이기도 한 그는 철저한 회계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했다. 그의 대표적인 슬로건은 "1달러짜리를 40센트에 매수한다"이다. 그만큼 저평가된 주식을 철저히 공략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안전마진’이라는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궁금해할 종목 선정 기준, 매수 및 매도 관점에 대해 정리해 봤다.

1. 안전마진을 가진 투자
그가 가장 중요시한 저평가 투자는 청산가치, 즉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낮은 상태를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러시아 석유회사 ‘시비르’ 투자가 있다. 피터 컨딜은 1997년부터 시비르의 안전마진을 검토 후 불안한 러시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500만 달러의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그리고 2007년까지 4배의 수익을 거두게 된다. 이 성공은 컨딜 펀드의 초기 투자자본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가 리스크를 안고서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회계사 출신답게 철저한 청산가치 분석에 있었다.

2. 컨딜 펀드의 저평가 주식 매수 기준
그가 운용한 펀드는 매수에 대한 철저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총 6가지 항목이 대표적이다.

◆ 주가가 장부가 이하인 경우. 특히 장기부채를 차감한 순운전자본 이하일 경우
◆ 주가가 전고가의 1/2 이하인 경우. 특히 역대 최저가이거나 그 근처일 경우(신저가 찾기)
◆ PER은 10 이하 혹은 장기 회사채 금리의 역수 이하일 것
◆ 이익을 내고 있을 것. 특히 최근 5년간 이익이 증가하고, 그 기간 적자를 기록한 해가 없어야 할 것
◆ 배당금을 지급할 것. 특히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향후 배당금이 증가해야 할 것
◆ 장기부채와 은행부채는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며, 필요할 경우 부채를 늘릴 여유가 있어야 할 것

3. 매도에 대한 조언
피터 컨딜이 발언한 내용 중 매도 관련된 부분을 정리했다.

◆ 일시적인 하락은 손절의 기준이 아니라 ‘하늘이 주신 선물’로 간주하며 항상 일정 부분 현금을 보유해서 이런 하락을 활용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치투자자들은 이런 시장 변동을 예측하려고 하지 않으며, 다른 이들의 예측에 입각해 매도의 시기를 잡지도 않는다.

◆ 조금 일찍 매도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변동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마진을 수익으로 실현하는 장점이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돈을 버는 비밀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격언을 재확인시켜 준다.

◆ 주가가 두 배로 뛰면 50%를 매도하라. 그러면 남은 포지션은 고스란히 수익이 된다. 남은 포지션을 매도하는 것은 일종의 기술이 되며, 매도 시점은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서 달라진다.

피터 컨딜은 그 외에도 수많은 명언을 남겼는데 투자 대상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다음은 심리적인 부분인데 “인내하라”, “탐욕을 부리지 마라”라는 간단하고도 핵심적인 조언을 했다. 그리고 시장을 부분적인 정보로 예측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흔들릴 수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그의 조언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