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21,450원, ▲550원, 2.63%가 방산 부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SNT다이내믹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1,451억원, 영업이익은 497% 증가한 574억원(영업이익률 39.6%)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충당부채환입액이 425억원 반영되었으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9억원(전년 동기 대비 +55%)이다.

IM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방산부문의 증가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용차부문 보다 방산부문이 커지면서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이뤄졌다"라며 "지난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관련하여 1조 3,828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동사 수주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가 전망에 따르면 SNT다이내믹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5,457억원, 영업이익은 67.9% 증가한 699억원(영업이익률 12.8%)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외국인은 올해 SNT다이내믹스 주식을 36만주 순매수했다. 전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6.4%로 연초 대비 1%p 올랐다.



SNT다이내믹스는 방산용 변속기, 총화포 등을 생산하는 운수장비 사업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기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 실적 : 2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5,403억원, 영업이익은 914억원이다. (그래프는 1분기 연환산 기준)



2. 재고자산 : 1분기 말 재고자산은 1,690억원으로 1분기 연환산 매출의 34%를 차지했다.



3. 순현금 : 1분기 말 순현금은 3,722억원으로 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44%다.



4. 배당 : 지난해 주당 700원을 배당했으며, 시가배당률은 4.9%를 기록했다. '18년 이후 점진적으로 배당을 늘리고 있다.



5. PBR : 9일 종가 기준 PBR은 1.19배로 역대 PBR 최고 구간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