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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아내) 2024-07-31

2024-07-31 (아이투자에 공개 - 펀드(아내))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펀드(아내)

지수:

2023-12-31

2024-07-31

 변동 (연간)

연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655.28

2,770.69

115.41

4.3%

19.5%

15.1%

Kosdaq:

866.57

803.15

-63.42

-7.3%

26.8%

지수:

2024-06-30

2024-07-31

 변동 (월간)

월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797.82

2,770.69

-27.13

-1.0%

2.4%

3.4%

Kosdaq:

840.44

803.15

-37.29

-4.4%

6.8%

 

1. 2024년 7월 평가

1. 수익을 얻었고 시장도 이겼지만 아쉬움을 갖게 되는 7월입니다.

- 늘 켜두는 숙향 명의 계좌와 달리 주문을 넣기 위해서는 일부러 켜고 들어가야 하는 아내 계좌에는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었기 때문인데요.

- 그럼에도 단기 대응이 가끔은 운 좋게 작용하기도 하지만 그냥 묵묵히 있었던 게 더 나은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펀드(아내)에는 위로와 함께 격려를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 네가 잘못한 게 아니고 운이 없었을 뿐이란다.

- 7월 한달 동안 시장은 - 1.0% 하락했으나 펀드(아내) + 2.4% 늘어남으로써 시장을 3.4% 이겼습니다.

 

2. 미국 증시에서는 대형 기술주들이(Nasdaq 지수) 크게 하락하고 중소형주들이(러셀2000) 상승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 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외국인의 매수는 계속되었지만 강도는 약해지는 느낌인데

- 미 증시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시장 인기주들이 약세로 돌아섰고

- 반면에 밸류업으로 대표되는 가치주들의 강세 현상이 뚜렷해졌고요.

- 따라서 중소형 가치주에도 좋은 영향을 이미 주었거나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 매그니피센트(Magnificent: 위대한/웅장한) 7 -> 미저러블(Miserable: 비참한) 7

- 월 스트리트 저널

* Microsoft, Apple, Amazon, Meta, Nvidia, Tesla, Alphabet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위대한 7개 기업이라며 찬양하더니, 느닷없이 비참한 7개로 명명했는데요.

- 과연 권위를 인정받는 언론사다운 판단일지, 궁금합니다.

 

3. 한편 미국에서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가 선거 유세 중에 피습당한 사건이 있었고 민주당에서는 불안불안하던 현직 대통령 바이든이 사임하고 대신 부통령인 해리스가 후보로 임명되었습니다.

- 위기를 모면한 트럼프 우세에서 비등해진 모양이고

- 언제부턴가 경제에 대한 정치/정부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서 모른척하기도 어려운데요.

- 그럼에도 개별 주식에 집중하는 우리 가치투자자는 싼 주식을 찾는 본업에 충실하면 될 것으로 믿습니다.

 

Kospi시장 매매 주체 2024-01-01 ~ 07-31 (단위: 조원)

 

2020

2021

2022

2023

20241Q

20242Q

2024년7월

외국인

-24.9

-22.5

-9.3

6.0

15.8

6.6

1.7

국내기관

-22.9

-36.3

-11.8

-1.4

-4.4

-4.2

1.9

개인

45.4

62.2

20.8

-5.6

-11.6

-1.6

-2.8

 

 

2. 보유주식 현황 (2024-07-31)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처분 손익

수 량

매수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농심홀딩스

200

70,110

14,022,090

70,700

14,140,000

3.9%

0.8%

 

메가스터디

3,000

11,939

35,818,320

11,200

33,600,000

9.2%

-6.2%

 

모토닉

1,500

8,102

12,152,580

8,620

12,930,000

3.5%

6.4%

 

미창석유

370

70,801

26,196,202

85,500

31,635,000

8.6%

20.8%

 

부국증권()

1,000

21,950

21,950,000

21,750

21,750,000

5.9%

-0.9%

 

서원인텍

2,000

5,633

11,265,930

5,630

11,260,000

3.1%

-0.1%

 

신영증권

700

61,275

42,892,780

72,900

51,030,000

13.9%

19.0%

 

진양홀딩스

10,000

3,616

36,156,868

3,165

31,650,000

8.6%

-12.5%

 

코리안리

2,700

5,312

14,341,258

8,310

22,437,000

6.1%

56.5%

 

코텍

2,000

8,659

17,317,590

7,340

14,680,000

4.0%

-15.2%

 

쿠쿠홀딩스

400

1,972

788,892

22,100

8,840,000

2.4%

1020.6%

 

한국자산신탁

10,000

3,448

34,478,535

3,040

30,400,000

8.3%

-11.8%

 

GS()

100

13,193

1,319,310

46,150

4,615,000

1.3%

249.8%

 

HS애드

7,000

6,680

46,757,770

6,300

44,100,000

12.0%

-5.7%

 

KPX홀딩스

300

63,500

19,050,000

57,500

17,250,000

4.7%

-9.4%

 

SNT홀딩스

700

8,327

5,829,060

23,400

16,380,000

4.5%

181.0%

 

현금 (R/P)

 

 

135,763

 

135,763

0.0%

0.0%

2,429,053

 

 

340,472,948

 

366,832,763

100.0%

7.7%

2,429,053

 기초:

307,012,503

평가손익률:

19.48%

주식:

100.0%

평가손익금:

59,820,260

현금:

0.0%

종 목

수 량

단 가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예탁금 이자

25,143

1

25,143

0

25,143

25,143

135,763

 이자

농심홀딩스

50

69,400

3,470,000

520

3,470,520

-3,470,520

110,620

매수

농심홀딩스

50

70,200

3,510,000

520

3,510,520

-3,510,520

3,581,140

매수

농심홀딩스

50

71,000

3,550,000

530

3,550,530

-3,550,530

7,091,660

매수

농심홀딩스

50

69,800

3,490,000

520

3,490,520

-3,490,520

10,642,190

매수

신영증권

50

71,500

3,575,000

530

3,575,530

-3,575,530

 

매수

신영증권

500

4,500

2,250,000

346,500

1,903,500

1,903,500

17,708,240

 배당

신영증권()

130

4,550

591,500

91,090

500,410

500,410

15,804,740

 배당

 

매매

지난 달에 전량 매도했던 ‘농심홀딩스’를 다시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것은 평소의 저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3월 결산법인인 ‘신영증권’ 배당금 2,403,910원과 지난 달에 이월된 현금 15,304,330원을 갖고서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신영증권을 50주 매수해서 보유량을 700주로 늘렸고

농심홀딩스는 4번에 걸쳐 매수해서 200주를 다시 식구로 맞았습니다.

 

* 매매했던 주식들의 간단 투자 지표

- 농심홀딩스_ PER: 4.89 / PBR: 0.29 / PDR: 3.5%

- 신영증권_ PER: 4.09 / PBR: 0.36 / PDR: 6.2%

 

* 농심홀딩스

- 주가가 많이 하락하길래 네 번에 걸쳐 200주를 매수해서 다시 식구로 맞아 들였습니다.

- 6월말에 있었던 투자자들과의 모임에서 ‘농심홀딩스’를 발표한 분이 있었는데, 동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농심태경’의 매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새삼 놀랐는데요.

- 이후 주가가 7만원을 깰 정도로 지나치게 하락하길래 남아있던 주식을 모두 매도하려던 마음을 바꿔서 다시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3. 보유 주식 중 특이 사항 정리

 

KPX홀딩스, 중간 배당 증액

- 750 -> 1,000

- 7/19 공시했고, 조삼모사는 아닌지, 따져보았는데..

- 2세 지분 추가 매수를 위한 자금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연말 배당도 증액할 가능성이 있을 듯

 

코텍 자사주 매수

- 올해 들어서만 50억(4/2) - 30(7/23), 2

- 1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았고

- 어느새 순현금 전환을 넘어 금고에는 현금이 꽤 쌓였습니다.

- PER: 9.84 / PBR: 0.46 / PDR: 6.1%

 

텔코웨어 자사주 소각

- 7/10, 50억원을 들여 매수한 주식 462,629주 소각

- 발행주식수: 9,240,077 /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4,279,579(46.3%)

- 자사주를 차감한 시가총액: 521 / 보유현금: 800

- PER: 12.15 / PBR: 0.30 / PDR: 2.7%

 

 

4. 마무리

나는 진리를 위해서 불교를 택한 것이지, 불교를 위해서 진리를 택한 것이 아닙니다

- 성철 스님(1912~1993)

 

내 생각이 모자란 건지 알 순 없지만 내가 아무리 생각하고 연구를 해 봐도 그 어느 진리보다 불교가 가장 뛰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불교를 하고 있지요. 하지만 불교보다 더 나은 것이 있다 하면 그때는 미련이 없습니다. 인정사정 없이 싹 벗어 버리지요. 그러니 언제든 진리를 위해서 산다는 이 근본 자세는 조금도 변동이 안 될 일입니다.

 

‘법정 스님이 묻고 성철 스님이 답한다’는 부제가 붙은 책, [설전 雪戰]에 나오는 성철 스님의 말씀입니다.

 

성철 스님은 조계종 최고 직책인 종정을 맡고 있던 어느 해 ‘부처님 오신 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법문을 들려주었는데, 당시 이 말씀이 인구에 회자되었던 최고의 선승입니다.

 

월초에 이 책을 읽다 스님이 불교를 택한 이유를 밝힌 이 글을 보면서, 천상 주식쟁이인 저는 (불교 공부를 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을 먹지 않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가치투자자는 가치에 비해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매수해서 그 주식의 가치에 걸맞은 주가가 될 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는 투자법이고 이 투자법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이다.

 

내가 벤저민 그레이엄을 사숙하면서 그의 가르침을 믿고 실행하는 이유는 이 투자법이 ‘영원한 자본손실’의 위험이 없는 즉, 절대 잃지 않으면서 시간의 테스트를 통과한 매우 유용한 투자법이기 때문이다. 더더구나 나처럼 게을러터진 사람이나 본업이 있는 직장인에게 적합한 투자법이다.

 

나름 투자 경력이 많다 보니, 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수익률을 올리는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거나 전해 들어 알고 있지만 굳이 그런 방법을 배우려 하지 않는 이유는 이 방법이 저에게 ‘딱’ 맞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가치투자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은 무엇일까요? 그레이엄의 청출어람, 워런 버핏이 밝힌 스승으로부터 배운 3가지 교훈을 (명확히) 이해해서 (절대) 실행하면 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으로부터 배우는 3가지 교훈

1. 기업 소유권으로서의 투자

- 투자는 사업하듯이 하는 것이고 주식은 종이 쪼가리가 아닌 회사의 지분의 일부라는 점을 명심한다.

2. Mr. Market

- 변덕스러운 시장을 따라 행동하게 되면 시장에 이용당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시장을 이용하려고 해야 한다.

3. 안전마진

- 기업의 내재가치를 따져서 가치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낮을 때, 즉 안전마진이 클 때 투자해야 한다.

 

그냥 끝내면 될 텐데, 또 한 분의 말씀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유쾌한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말씀입니다.

 

누구에게나 천국의 문을 딸 수 있는 열쇠가 주어져 있지요. 그 열쇠로 지옥의 문도 딸 수가 있답니다.

To every man is given the key to the gates of heaven. The same key opens the gates of hell.

 

주식투자는 누구나 부자로 만들어줍니다.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제도 하에서 발생하는 이점을 온전히 갖는 것이 기업이고 따라서 기업을 편리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주식의 가치는 우상향 할 수밖에 없다는 매우 단순한 이유로 증명이 되는데요.

 

주식 시장이라는 문을 열고 들어온 투자자는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을 나눠가짐으로써 돈 걱정 없는 천국의 생활을 누리지만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인기주를 쫓는 무리들에 휩쓸리면 알토란 같은 자금을 잃고서 지옥을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레이엄과 버핏이 누차 밝혔듯이, 가치투자는 누구나 부자로 만들어줍니다. 다만 천천히!

 

 

그리고..

토머스 프리드먼이 2016년에 쓴 책, [늦어서 고마워]에는 2017년에 이 책을 번역한 장경덕 님이 당시 방한한 저자와의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에 대한 저자의 평가가 신랄한데요. 앞서 정치와 경제에 대해 얘기한 김에, 제 생각과 거의 일치하는 저자의 말씀 중 일부를 옮깁니다.

 

트럼프는 점잖지 못한 사람입니다. 미국은 이 정도로 점잖지 못한 대통령과 함께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무엇이든 제대로 읽지를 않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한 그의 결정은 심층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이 시대에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대통령입니다. 지금 같은 가속의 시대에는 많은 사람이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두려운 이들은 스트롱맨(strong man)에 관심을 갖게 되지요. 지금은 스트롱맨의 시대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강력한 공동체를 가진 나라들만이 번영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느 나라가 번영할지 내기를 한다면 터키보다 훨씬 먼저 한국에 걸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이 하나로 뭉쳐서 평화적으로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 공동체는 한국 사회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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