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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상회 전망·성장산업 투자…목표가↑”-삼성
삼성증권은 8일 LG전자94,900원, ▲700원, 0.74%의 2분기 수익성이 예상치를 웃돌 전망인데다, 미래 성장 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800원이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1% 늘어난 1조1961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증권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고, 수익성은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종욱 연구원은 “예상을 웃돈 기록은 H&A 본부(가전)의 영향이 대부분”이라며 “대형 가전 등 주력 제품의 판매가 예상을 넘었고, 특히 에어컨의 판매 성장이 컸다”고 밝혔다. 어려운 전후방 업황 속에서 경쟁사와의 수익성 격차를 벌리며 LG전자의 가전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계열사의 이익 체질 개선에도 눈을 돌렸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연결 반영)과 LG디스플레이(지분법 반영), LG생기원(연결 반영) 등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LG전자 주가의 상승 촉매로 작용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8.6%, 4.2% 상향한다”며 “내년 전장의 추가 회복과 LG디스플레이 이익 가시성에 따라 더 높은 업사이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상반기에 집중되는 LG전자의 이익 계절성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영업이익 외에 주가 동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LG전자의 주가 동인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의 표준코텍(HVEC),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용 웹 OS, 전기충전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앳홈(IoT)의 인수와 베어로보틱스(로봇)의 투자는 LG전자의 자원이 성장에 집중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투자가 일관적으로 시스템 사업을 향해 있다”며 “시스템 사업은 기존 제조업에 소프트웨어 진입장벽을 세우는 작업으로, 반복되는(recurring) 시스템 매출 한두 건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주가의 리레이팅 동인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1% 늘어난 1조1961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증권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고, 수익성은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종욱 연구원은 “예상을 웃돈 기록은 H&A 본부(가전)의 영향이 대부분”이라며 “대형 가전 등 주력 제품의 판매가 예상을 넘었고, 특히 에어컨의 판매 성장이 컸다”고 밝혔다. 어려운 전후방 업황 속에서 경쟁사와의 수익성 격차를 벌리며 LG전자의 가전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계열사의 이익 체질 개선에도 눈을 돌렸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연결 반영)과 LG디스플레이(지분법 반영), LG생기원(연결 반영) 등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LG전자 주가의 상승 촉매로 작용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8.6%, 4.2% 상향한다”며 “내년 전장의 추가 회복과 LG디스플레이 이익 가시성에 따라 더 높은 업사이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상반기에 집중되는 LG전자의 이익 계절성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영업이익 외에 주가 동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LG전자의 주가 동인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의 표준코텍(HVEC),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용 웹 OS, 전기충전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앳홈(IoT)의 인수와 베어로보틱스(로봇)의 투자는 LG전자의 자원이 성장에 집중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투자가 일관적으로 시스템 사업을 향해 있다”며 “시스템 사업은 기존 제조업에 소프트웨어 진입장벽을 세우는 작업으로, 반복되는(recurring) 시스템 매출 한두 건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주가의 리레이팅 동인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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