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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마이크론의 시간이 오고 있다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4년 7월 5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식 말고, 단기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더 많아 보이지만 시장에서 간과된 AI 주식이 하나 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AI 붐의 수혜를 받은 반도체 주식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NASDAQ—MU; 이하 ‘마이크론’)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그런데, 엔비디아와 달리 마이크론의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이 AI 주식이 2024년 하반기에—그리고 그 후에도—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지 : 마이크론 주가 추이(7/5) / 자료 : 아이투자>

■ 마이크론의 경쟁우위: HBM3E

대표적인 많은 반도체 기업들은 이 분야의 특정 틈새영역을 점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컴퓨터, 비디어게임, 핸드폰, 기타 기기들에 사용되는 그래픽 처리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s: GPUs)를 생산하고 있고, 마이크론은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메모 및 스토리지 반도체칩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비슷하게, 마이크론의 매출은 기업과 조직들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매출로 큰 도움을 받았다. 마이크론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생성형 AI 데이터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고대역 메모리칩(HBM)으로 급증했다.

마이크론이 제공하는 HBM3E 반도체칩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반도체 중 하나로 경쟁사들 제품보다 전력 소비를 30% 줄여줌으로써 고객들의 저장 비용을 절감해준다.

■ 높은 매출 성장

마이크론이 6월 26일 발표한 3회계분기(2024년 3월-5월; 이하 3분기) 실적 보고에서 자세히 설명한 것처럼, 마이크론의 매출은 강했다. 3분기 마이크론의 매출은 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3억 3,200만 달러(주당 30센트)로-- 1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3분기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 용 HBM3E 반도체칩’에서 1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마이크론의 사장 겸 CEO 산자이 메로트라(Sanjay Mehrotra)는 앞으로도 추가 성장을 예고했다.

3분기 이익 보고에서 메로트라는 “HBM 부문에서 2024회계연도에는 수억 달러, 2025 회계연도에는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 년(달력년, 이하 특별한 표기 없으면 달력년)에는 우리의 전체 디램(DRAM) 시장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의 HBM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현재 마이크론의 디램 시장점유율은 23%로 세계 3위이며,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를 포함한 3대 업체가 시장의 90% 이상을 지배하고 있다.

HBM 부문의 경우, 메로트라는 2024년 및 2025년 용 HBM 반도체칩은 이미 주문 매진된 상태이며, 2025년 공급량 대부분은 이미 가격책정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주요 HBM 고객들과 함께 업계 최고수준의 HBM 기술을 설계하면서 2025년 우리의 HBM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 마이크론의 상방 가능성 더 높아

실적 발표 후 마이크론의 주가는 8%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성장 수치는 좋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은 마이크론의 4회계분기 전망에 대해서도—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기는 했지만--다소 실망한 기색이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나온 이런 자동반사적인 부정적인 반응은 대체로 기대가 너무 높았던 것에 기인한 것이며, 사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론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마이크론이,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 주식보다 더 좋은 선택처럼 보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최근 12개월 이익 기준 마이크론의 PER은 10배이고, 선행 PER은 15배로 매우 저렴하다. 이에 반해,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은 현행 PER 75배, 선행 PER은 49배이다.

마이크론에 대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컨센서스 165달러는 현재 주가보다 25% 높은 가격이며, 이런 밸류에이션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재 엔비디아의 목표가는 130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3%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지금은 AI 주식으로 엔비디아보다 마이크론을 고려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끝>

* 출처: 데이브 코발레스키(Dave Kovaleski), 밸류워크 선임기자, 전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애널리스트, "This AI Stock Could Explode In 2024 — And It’s Not NVIDIA," 2024년 7월 5일, https://www.valuewalk.com/this-ai-stock-could-explode-in-2024-and-its-not-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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