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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펀드(아내) 2024-05-31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펀드(아내)
지수:
2023-12-31
2024-05-31
변동 (연간)
연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655.28
2,636.52
-18.76
-0.7%
16.1%
16.8%
Kosdaq:
866.57
839.98
-26.59
-3.1%
19.2%
지수:
2024-04-30
2024-05-31
변동 (월간)
월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692.06
2,636.52
-55.54
-2.1%
1.3%
3.4%
Kosdaq:
868.93
839.98
-28.95
-3.3%
4.6%


1. 2024년 5월 평가
1. 주식시장에서 5월은 흔히 ‘잔인한 5월’이라고 불리는데요.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의 절정이 5월인데, 뭔 소리냐 싶지만,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시장이 오르기보다 내리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 최근 14년(2010~2023년) 월 평균으로 따져보면 (거래소)시장은 – 0.6%로 네 번째로 좋지 않은 달이고
- 제 투자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 0.2%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한 달입니다.
- 알고 보니 5월은 시장보다는 오히려 저에게 가장 좋지 않은 달이었더군요. 맙소사!^^

2. 전반기는 따뜻했지만 후반기는 진짜 ‘잔인했던 5월’의 주식시장이 끝났습니다.
- 시장은 월말로 가면서 잔인하게 공격 당했지만 저의 포트폴리오는 다행스럽게도 무사했습니다.


연도
2010 ~ 2023
연도
2024

Kospi
숙향
대비

Kospi
숙향
대비
1
0.7%
1.1%
0.5%
1
-6.0%
2.4%
8.4%
2
-0.3%
2.0%
2.3%
2
5.8%
6.3%
0.5%
3
1.2%
1.4%
0.2%
3
4.0%
-0.6%
-4.6%
4
1.9%
4.5%
2.6%
4
-2.0%
6.1%
8.1%
5
-0.6%
-0.2%
0.4%
5
-2.1%
1.7%
3.8%
6
-0.8%
1.6%
2.4%
6
 
 
0.0%
7
1.4%
1.0%
-0.4%
7
 
 
0.0%
8
-1.2%
0.5%
1.7%
8
 
 
0.0%
9
-0.3%
0.5%
0.8%
9
 
 
0.0%
10
-0.7%
0.5%
1.1%
10
 
 
0.0%
11
2.0%
1.5%
-0.5%
11
 
 
0.0%
12
1.3%
0.4%
-0.9%
12
 
 
0.0%

3.3%
14.8%
11.5%

-0.7%
17.2%
17.9%
* 위 표는 (펀드(아내)가 포함되는) 저의 총 투자자산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3. 5월 한달 동안의 평가수익률은 + 1.3%로 – 2.1% 하락한 시장을 3.4% 이겼습니다.
- 연 평가수익률은 + 16.1%로 - 0.7% 하락한 시장을 16.8% 이기고 있습니다.

4. 올해 내내 매수하던 외국인이 5월 마지막 주에 느닷없이 순 매도로 돌변했는데요.
- 외국인이 매도하는데도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외면하는) 우리 시장이 상승할 리가 없겠죠.
- 외국인 매수 덕분에 그나마 버티던 우리 시장은 작년 말 시장지수 아래로 힘없이 흘러내렸습니다.


Kospi시장 매매 주체 2024-01-01 ~ 05-31 (단위: 조원)
 
2020
2021
2022
2023
2023년1Q
2024년4월
2024년5월
외국인
-24.9
-22.5
-9.3
6.0
15.8
3.4
-1.3
국내기관
-22.9
-36.3
-11.8
-1.4
-4.4
-3.3
1.1
개인
45.4
62.2
20.8
-5.6
-11.6
0.1
0.8


5. 주도주가 없는 (약세)시장은 (일반적으로) 가치투자자에게 유리한 국면이 펼쳐집니다.
- 뭔가를 해야 하는 주식쟁이들의 관심이 오랫동안 소외된 주식들로 옮아가는 경향이 있고
- 특히 지금은 가치주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밸류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의 체면 때문에라도 뭔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거든요.


2. 신영증권 배당 공시
5월 29일 장 마감 후 배당금과 주총일정을 공시했습니다.
- 당기순이익이 전기에 비해 43% 늘었으므로 주당 5,000원 정도의 배당금을 기대했는데
- 전기 4,000원보다 500원 늘린 4,500원으로 결정되었는데요.
- 보수적인 신영증권다운 결정이라고 밖에 달리 옹호해줄 말이 없습니다.

저는 실망한 주주들이 다음날 주식을 매도함에 따른 주가 하락을 예상했지만
- 정작 주가는 5/30, 69,900원(+ 1,200원) -> 5/31, 72,800원(+ 2,900원)으로 연속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할 정도로 매우 강했습니다.
- 현재 주가는 가치에 비해 워낙 싸기 때문에 당연히 받아들이고 싶지만 최근 4일 동안에 나타난 동사의 주가 (상승) 움직임은 오랜 주주로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 다만 매수 주체가 외국인과 국내연기금이란 점에서 믿음이 갑니다.

펀드(아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주식은 저의 최선호주이고 따라서 주위에도 많이 추천하는 주식인데요.

추천 대상 중에는 투자를 아예 하지 않는 분도 있는데, 이런 분이 가장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배당금/배당수익률입니다.
- 배당금이 4,000원 일 때, 주가가 80,000원이면 배당수익률이 5%라고 얘기했는데
- 이제 4,500원이므로 주가가 90,000원이면 배당수익률이 5%라며 매수를 강요할 거리가 생겼습니다.
-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대인데, 이 주식을 지금 사면 6%나 주니까요^^

주식을 사면 주가가 내릴 수 있으니까 불안하다는 분이 대다수인데, 당연히 그럴 수 있으므로 설명과 함께 조건을 붙입니다.
- 이 주식의 현재 주가는 주식 가치에 비해 엄청 싸니까 나중에 더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은행에 맡겼을 때 받는 이자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챙기고 나중에 매매차익도 얻는 것이죠.
-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5년 내 쓰지 않아도 되는 돈으로 사야 합니다!


3. 보유주식 현황 (2024-05-31)


종 목
잔 고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처분 손익
수 량
매수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농심홀딩스
200
66,474
13,294,880
71,000
14,200,000
4.0%
6.8%
 
메가스터디
3,000
11,939
35,818,320
11,380
34,140,000
9.6%
-4.7%
 
모토닉
1,500
8,102
12,152,580
8,490
12,735,000
3.6%
4.8%
 
미창석유
400
72,302
28,920,888
79,700
31,880,000
8.9%
10.2%
 
부국증권()
1,000
21,950
21,950,000
21,050
21,050,000
5.9%
-4.1%
 
신영증권
650
60,488
39,317,250
72,800
47,320,000
13.3%
20.4%
 
진양홀딩스
10,000
3,616
36,156,868
3,270
32,700,000
9.2%
-9.6%
 
코리안리
2,700
5,312
14,341,258
8,080
21,816,000
6.1%
52.1%
 
코텍
2,000
8,659
17,317,590
7,750
15,500,000
4.3%
-10.5%
 
쿠쿠홀딩스
400
1,972
788,892
21,400
8,560,000
2.4%
985.1%
 
한국자산신탁
10,000
3,448
34,478,535
3,000
30,000,000
8.4%
-13.0%
 
GS()
254
37,006
9,399,400
37,150
9,436,100
2.6%
0.4%
 
HS애드
7,000
6,680
46,757,770
6,340
44,380,000
12.4%
-5.1%
 
KPX홀딩스
300
63,500
19,050,000
57,800
17,340,000
4.9%
-9.0%
 
SNT홀딩스
700
8,327
5,829,060
22,000
15,400,000
4.3%
164.2%
 
현금 (R/P)
 
 
15,883
 
15,883
0.0%
0.0%
14,101

 
 
335,589,174
 
356,472,983
100.0%
6.2%
14,101
기초:
307,012,503
평가손익률:
16.11%
주식:
100.0%
평가손익금:
49,460,480
현금:
0.0%
종 목
수 량
단 가
금 액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비 고
예탁금 이자
14,101
1
14,101
0
14,101
14,101
15,883
이자
GS()
243
37,000
8,991,000
1,340
8,992,340
-8,992,340
1,782
매수
쿠쿠홀딩스
100
21,800
2,180,000
4,244
2,175,756
2,175,756
8,994,122
매도
GS()
11
37,000
407,000
60
407,060
-407,060
6,818,366
매수
쿠쿠홀딩스
100
21,200
2,120,000
4,126
2,115,874
2,115,874
7,225,426
매도
HS애드
393
6,430
2,526,990
370
2,527,360
-2,527,360
5,109,552
매수


매매
배당금이 집중해서 입금된 4월은 배당금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삼성카드’를 전량 매도한 자금으로 매수하느라 바빴던 것에 비해 5월은 한가롭게 보냈는데요. 대신 현금을 모두 주식으로 채웠습니다.

매도
쿠쿠홀딩스
주가 상승폭이 컸기에 보유하고 있던 600주 중에서 200주를 매도했습니다.
PER: 5.11 / PBR: 0.62 / PDR: 5.1%

매수
HS애드
393주 매수해서 보유량을 7,000주로 늘렸습니다.
PER: 6.34 / PBR: 0.56 / PDR: 7.1%

GS(우)
254주 매수해서 새로운 식구로 맞았습니다.
- 일부 계좌에서는 2021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주식인데 펀드(아내)에는 편입이 늦었습니다.
PER: 3.16 / PBR: 0.31 / PDR: 6.9% - 투자지표는 GS 보통주 주가 기준


매도 요령
제가 쓴 두 번째 책,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에서 저는 제 나름의 매도 요령이랍시고 7가지로 나눠 설명했는데 그중 다섯 번째 항목에서 다음과 같이 저의 ‘빠른 이익 실현’에 대해 변명하고 있습니다.

얼핏 단기 매매로 보이는 저의 투자 스타일에 대해 저는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하곤 합니다. 5년 보유해서 100% 이익을 얻는 것과 1년에 20%씩 5년 동안 수익을 얻는 것이 어떤 게 쉬운가? 단순하게 표현했지만 후자가 더 쉽고 복리수익률로 따지더라도 수익률이 더 높게 나옵니다.

펀드(아내)에서는 3월, (다른 계좌에서는 대부분 지난 달에) ‘삼성카드’를 전량 매도한 데 대해, 매도 이유에 대해 나름 설명을 붙였음에도, ‘동사 주가는 가치에 비해 여전히 많이 싼데 왜 팔았느냐’며 의문을 표시한 분들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그 이유를 추가 설명했습니다.

그럼 ‘내재가치는 무슨 의미냐’고 추가 해명을 요구한다면, 지난 달에 설명했듯이 대신 매수한 주식들이, 제 눈에는, 더 매력이 있었다고 밖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 또한 ‘나는 항상 빨리 팔았다. 그래서 나는 부자가 되었다!’는 버나드 바루크의 말씀으로 (성급해 보이는) 제 행동에 힘을 더해 봅니다.


4. 마무리
2월 반성문을 쓰면서 저는 버크셔의 ‘애플’ 매도가 이슈가 되었을 때, 이에 대한 제 생각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다음 두 가지 이유로 버크셔가 ‘애플’ 주식을 계속 팔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 애플을 포함한 M& 주식들의 고평가
- ‘어느 주식을 팔기로 하면 다 판다’고 했던 워런 버핏의 과거 발언

5월 초에 있었던 버크셔 주총에서 저의 예상이 들어맞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저는 사소하면서도 매우 속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주총에서는 버크셔의 2024년 1분기 실적도 발표했는데, 1분기에 올린 훌륭한 실적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현금(1,890억 달러/ 2023년말, 1,676억 달러)과 함께 애플 주식을 상당량 매도했다는 사실이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 주총장에서는 작년에 작고한 찰리 멍거 대신 (버핏의 후계자로 지명된) 그렉 아벨이 (멍거가 앉았던) 버핏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 일은 가볍게 넘어가는 분위기였고요.

2월에 발표했던 주주 연례서한에서 버핏은 ‘마땅한 투자할 곳이 없다’고 했으므로 현금비중이 늘어날 것은 예상 가능했지만 애플 주식을 전분기(2023년말) 대비 13%나 줄인 7.9억주(1,354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은 주주를 비롯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꽤 충격이었을 겁니다.
-> 그러든 말든 주가는 더 올랐다는 게 팩트^^

한데 애플 주식 매도에 대해 버핏은 ‘미국 재정적자에 따른 세율 인상에 대비한다’라고 해명했는데, 엄청난 현금을 들고 있으면서 뭔 소린지, (제가 보기에는)무척 궁색한 변명입니다. 그러면서 애플은 올해 말까지 버크셔의 투자 유가증권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할 것이며 아멕스, 코카콜라처럼 계속 보유할 주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더군요.
- 현재 버크셔의 상장사 투자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7%이므로 절반을 매도하더라도 여전히 최대 비중입니다.

이 얘기는 버크셔 주총 며칠 전 ‘애플’이 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주 1,100억 달러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소식을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 애플의 자사주 매입은 버크셔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매도에 대비한 것은 아닐까요?
- 발표 시점 애플 주가 173달러 기준으로 PER이 26배인데, 미국에서는 이런 정도를 싸다고 하나 봅니다.
- 버핏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저는 입버릇처럼 미국 주식은 비싸고 우리나라 주식은 너무 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버크셔 주총에서 드러난 보유 현금 증가 및 애플 주식 (일부)매각이라는 버핏의 두 가지 행동은 그런 제 생각이 옳았음을 확인하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제가 지나친 걸까요?
-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고 했는데, 숙향은 제 흥에 빠져 흰소리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다만 제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은 비싼 것과 싼 것을 구분해서 투자하자는 것이지 애플을 포함한 미국 주식이 미워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밝혀둡니다.

테크주, 인터넷주, 통신주들이 너무 비싸고, 곧 하락할 것이라 말하는 것은 화물열차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는 것에 비교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나는 이 정도는 말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주식들이 호황의 혜택을 받았으므로 회의적인 관점에서 분석해야 한다.

하워드 막스는 자신의 명저, [투자에 대한 생각]에서 1990년대 말 IT버블이 진행되고 있을 때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습니다. 저는 2018년 11월, 3독한 다음 독후감을 쓰면서 이 책은 매년 한 번씩은 읽어야 할 책이라고 메모했는데, 이 글에 대한 제 생각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초까지 벌어졌던 IT버블은 워낙 강렬했습니다. 2008년의 금융위기와는 많이 다른 형태였는데, 버블은 모습을 바꿔가며 수시로 등장해서 대다수 순진한 사람들의 재산을 몇 안 되는 얍삽한 투기꾼의 주머니로 몰아 주곤 합니다.


그리고..

버핏이 주총 마지막에 했다는 발언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 숙소, 렌터카 등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비행기표만 끊으면 된다며 동행을 권했던 지인의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요.

여러분들이 내년에 오는 것만을 바라진 않습니다.
저도 내년에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I not only hope you come next year.
I hope I come next year.

마무리를 너무 울적한 얘기로 끝내기 싫어서 우리 투자자들의 친구, 피터 린치의 말씀과 함께 5월 반성문을 마감합니다. 정신만 똑바로 차리고 건전한 투자를 한다면 주식투자는 (틀림없이) 누구나 부자로 만들어줍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두뇌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당신이 그것을 할 용기가 있는지, 그리고 약간의 일을 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것이 핵심 요소입니다.
Almost everybody on this planet has the brain power to make money in the stock market. The question is whether you have the stomach for it and whether you’re willing to do a little bit of work? Those are the key elements.


사족
지난 2월 반성문을 마무리하면서 로이킴이 작사/작곡한 가요 ‘봄이 와도’ 가사 일부를 옮기면서 봄을 맞는 제 마음을 느꼈는데요. 달력상 3~5월을 봄으로 구분한다면, 올해 봄은 저에게, 변화무상했던 바깥 날씨와 관계없이, 포근하기만 했습니다. 다시 감상하면서, 이번 봄을 잘 보냈듯이, 맞이 할 여름에도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보내자며 저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내가 가는 길마다 예쁘게 피어있던 꽃들을 보며 참 많이 웃었고, 참 많이 울었지
마치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
그러다 내가 시들어 갈 때면 그 꽃들은 온 데 간데없었고
그저 내게 남아있던 건 항상 나의 곁에 있어줬지만 보지 못했던 너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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