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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 인도 성장 수혜주…목표가 상향”-하나
하나증권은 20일 국도화학30,150원, 0원, 0%이 인도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데다, 하반기 글로벌 에폭시 가격 반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진단에서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4900원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국도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91% 증가한 1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31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윤재성 연구원은 “본사와 해외 법인(중국·인도)의 동반 개선 덕분”이라며 “특히 인도의 적자가 대폭 축소될 전망인데, 이는 인도 내 경쟁사들의 원재료(BPA) 조달 문제로 발생한 물량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판매량 증가가 동반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올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5%로 코로나 이전 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봤는데, 하반기 글로벌 에폭시 가격 반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본사 전체 판매량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유럽은 판가 인상이 시작됐고, 중국도 내수 가격이 지난 5월부터 소폭 반등했다”며 “중국과 인도 법인의 가동률 상향도 포착되며, 인도 법인은 올들어 매월 가동률이 상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도 에폭시 시장 내 점유율은 20~30%로, 내년 두배 이상의 증설이 예정돼 있다”면서 “인도의 주택건설과 인프라 붐이 앞으로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에폭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국도화학은 인도 법인의 에폭시 규모를 현재 4만톤에서 내년 10만톤으로 2.5배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증설분 중 일부는 현 설비의 원재료로 일부 사용되며, 수익성이 높은 경화제 2만톤도 동시에 증설돼 내년 인도 법인은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도는 자국 에폭시 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 물량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또한 중국과의 경쟁강도 완화 관점에서 긍정적인 포인트”라며 “현 주가는 지난 2020년초 코로나 당시와 유사하며, 역사적 최저점인 만큼 저점 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국도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91% 증가한 1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31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윤재성 연구원은 “본사와 해외 법인(중국·인도)의 동반 개선 덕분”이라며 “특히 인도의 적자가 대폭 축소될 전망인데, 이는 인도 내 경쟁사들의 원재료(BPA) 조달 문제로 발생한 물량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판매량 증가가 동반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올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5%로 코로나 이전 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봤는데, 하반기 글로벌 에폭시 가격 반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본사 전체 판매량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유럽은 판가 인상이 시작됐고, 중국도 내수 가격이 지난 5월부터 소폭 반등했다”며 “중국과 인도 법인의 가동률 상향도 포착되며, 인도 법인은 올들어 매월 가동률이 상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도 에폭시 시장 내 점유율은 20~30%로, 내년 두배 이상의 증설이 예정돼 있다”면서 “인도의 주택건설과 인프라 붐이 앞으로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에폭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국도화학은 인도 법인의 에폭시 규모를 현재 4만톤에서 내년 10만톤으로 2.5배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증설분 중 일부는 현 설비의 원재료로 일부 사용되며, 수익성이 높은 경화제 2만톤도 동시에 증설돼 내년 인도 법인은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도는 자국 에폭시 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 물량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또한 중국과의 경쟁강도 완화 관점에서 긍정적인 포인트”라며 “현 주가는 지난 2020년초 코로나 당시와 유사하며, 역사적 최저점인 만큼 저점 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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