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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HL만도, 한·중 관계 개선에 수혜... 실적 기대감 커져

정부는 지난 26일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수출 통제 대화체'를 출범해 공급망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HL만도가 한·중 관계 개선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HL만도는 중국 전기차 업체에 전기차 부품(전자 브레이크, 전자식 조향 장치 등)을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회사다. HL만도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 1,073억원을 기록했는데 중국 매출이 21%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28년까지 중국 매출이 연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올해 HL만도의 추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8조 7,898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3,522억원(영업이익률 4%)이다.

하이투자증권 조희승 연구원은 "HL만도는 BYD를 제외한 길리, 창안, 장성, 니오, 샤오펑 등 중국로컬 업체에 전장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라며 "이구환신 프로젝트의 대상인 노후 자동차는 1,300만 대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중국시장을 감안했을 때 전기차 수요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구환신(以旧换新)은 "헌 것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뜻으로 중국 정부가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방안 중 하나다. 특히 노후 자동차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구매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의 로보택시 사업 진출도 긍정적이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HL클레무브의 센싱 사업이 카 메이커들의 로보택시 사업진출에 있어 핵심부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라며 "하반기 실적과 로보택시 등 성장 모멘텀이 교차하며 HL만도의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HL만도는 196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브레이크 시스템, 조향 시스템, 서스펜션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다. 전기차 전용 부품 개발과 자율주행차용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확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 스톡워치 V차트 분석
- '24년 1분기 연결 재무
- 자료 : 아이투자 스톡워치

1. 실적 : 1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8조 5,037원으로 '22년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림1] 실적


2. 순이익지수 : '15년 6월 연환산 순이익을 100으로 환산한 순이익지수는 올해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순이익지수 반등 대비 주가 반등은 상대적으로 낮다. 일반적으로 이익과 주가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익이 늘어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된다.

[그림2] 주가, 순이익지수


3. 재고자산 : 1분기 재고자산은 7,436억원으로 매출의 8.7%를 차지한다. 재고자산은 '21년 하반기부터 늘기 시작했다.

[그림3] 재고자산


4. 차입금 : 1분기 차입금은 2조 9,852억원으로 총 자산의 42%를 차지한다. 과도한 차입금은 이자비용 부담으로 경영을 어렵게 한다. 재무구조가 탄탄한 기업의 차입금 비중은 10% 미만으로 설정되고 있다.

[그림4]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


5. PBR : 30일 종가기준 PBR은 0.85배로 역대 PBR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

[그림5] 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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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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