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14,900원, 0원, 0%이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매출 턴어라운드에 도전한다.

웹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615억원, 영업이익은 84.6% 증가한 180억원(영업이익률 29.3%)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 전망했던 영업이익 추정치를 13% 초과 달성했다. 1분기 신작 론칭이 없었고 뮤 모나크 관련 광고비가 사라지면서 광고선전비가 크게 감소했다.

올해는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신작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웹젠은 5,0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 및 금융투자자산을 활용하여 신작 라인업을 강화중"이라며 "현재 복수의 개발사들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논의 중에 있어 신작 라인업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웹젠은 지난 1월 하운드13에 300억원을 투자하여 드래곤소드(액션 RPG)와 기타 신작의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고, 3월에는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해 프로젝트 세일러(턴제 RPG)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웹젠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2,567억원, 영업이익은 34.8% 증가한 673억원(영업이익률 26.2%)이다.

- '24년 1분기 연결 재무

- 자료 : 아이투자 스톡워치

1. 실적 : 1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2,150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모두 3분기 연속 증가했다.

[그림1] 실적

2. 재무건전성 : 1분기 부채비율은 14%, 유동비율은 479%다.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돼있다.

[그림2] 부채비율, 유동비율

3. 순현금 : 1분기 순현금은 3,686억원으로 시가총액의 64%를 차지한다. 매우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순현금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이다.

[그림3] 순현금, 시총 대비 순현금 비중

4. 매출액 잉여현금흐름 비율 : 1분기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은 21%를 기록했다. 10~40% 구간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비율이 10% 이상만 꾸준하게 유지되더라도 훌륭한 현금성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그림4] 매출액 잉여현금흐름 비율(FCF/S)

5. PBR : 전일 종가 기준 PBR은 0.96배로 역대 PBR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

[그림5] 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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