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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성장을 추구하는 거인, 월마트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5년 5월 23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월마트(Walmart Inc: NYSE--WMT)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면서 순조롭게 한 해를 시작했다. 이 유통 공룡은 0.52달러의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15.38% 상회한 0.6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보고했다. 이런 인상적인 재무 실적은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1분기 월마트는 예상보다 1.26% 높은 1,615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강한 실적을 반영해 월마트는 연간 전망도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에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다.
<이미지 : 월마트 주가(5/24 종가) / 출처 : 아이투자>
■ 소비자 추세에 부응하는 전략적 포지션
5월 16일 월마트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0.60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0.52달러보다 15.38% 높았고, 매출액은 1,615억 1,000만 달러로 예상치를 1.26% 상회하면서, 유통업에서 월마트의 지배적인 지위를 더욱 강화했다.
1분기 월마트가 뛰어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특히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서 폭넓은 제품 선택과 저렴한 가격에 매력을 느낀 부유한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월마트는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이 22%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 온라인 매출의 증가는 고객들의 선호가 온라인 주문과 배송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다 큰 소비자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추세는 팬데믹, 그리고 편의성 및 속도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로 가속화되고 있다.
월마트의 CFO 존 데이비드 레이니(John David Rainey)는 월마트의 실적에 도움을 준 몇 가지 경제적 요인들을 소개했다. 그는 “집에서 요리하는 비용과 외식 비용 간의 차이 때문에 월마트의 식료품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하면서 외식 대비 집밥의 비용 우위를 강조했다. 이는 고정된 예산으로 가능한 높은 효용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려는 월마트의 전략적 포지션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월마트의 이런 전략적 포지션은 단순히 현재의 경제적 상황에 반응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 행동 변화에 선제적으로 적응한 것이다. 매장 방문 및 온라인 고객들의 고객 상호작용이 모두 증가한 것은 월마트가 이렇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선호에 잘 부응함으로써 광범위한 다양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유통회사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월마트의 꾸준한 노력은 월마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지배에 매우 중요하다.
■ 성장을 추구하는 거인
강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월마트는 연간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매출액증가율은 최초 전망치 3-4%의 상단에 이르거나, 이를 살짝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월마트는 조정 주당순이익도 이전의 전망치 2.23달러보다 높은 2.37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이던스 상향은 월마트의 강한 전략적 역량과 사업적 능력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월마트의 미래 재무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
금융업계도 월마트의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상향에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이는 주가 급등으로 확인된다. 실적 발표 당일 월마트 주가는 7%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런 주가 상승은 시장이 월마트의 최근 실적과 전략적 전망에 매우 동의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월마트는 성장을 추진하고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월마트는, 특히 월마트 인터내셔널(Walmart International) 사업부가 12% 이상 성장하면서, 해외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또한 미국 시장의 온라인 매출이 22% 증가한 것은 월마트가 여전히 전자상거래 부문의 대표주자이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유통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월마트는 핵심 사업인 유통사업과 함께 광고와 구독 사업에도 집중하면서 회사의 수입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1분기 월마트의 광고 부문은 24%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월마트 플러스(Walmart+) 구독 프로그램은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매출을 확보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이런 노력은 월마트의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기술을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기본적인 유통사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상거래와 다른 수익성 있는 부문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월마트에게 이런 전략적 노력은 필수적이다. 이런 포괄적인 전략을 통해, 월마트는 유통산업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지속적인 성장 기대된다
월마트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도 상향 조정하면서 2024 회계연도를 훌륭하게 시작한 것은 그 사업적 민첩성과 전략적 통찰을 잘 보여준다. 또한 이런 강한 실적은 투자자의 신뢰를 높여주고 월마트의 시장 지위도 강화해 주고 있다.
지금 월마트는 전자상거래 부문을 강화하고, 해외로 확장하고, 광고와 구독 사업에도 투자하면서 수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런 노력은--디지털 추세와 소비자 상호작용에 점점 더 영향을 받고 있는 유통 환경에서--월마트가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월마트는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혁신과 고객 요구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통해 월마트는 여전히 유통업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튼튼한 재무적 기반과 전략적 유연성을 갖춘 월마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준비가 된 회사다. <끝>
* 출처: 셰인 니글(Shane Neagle), 토크니스트(Tokenist) 편집장, 금융 칼럼니스트, "Walmart Exceeds Expectations: Q1 Revenue Hits $161.51 Billion, EPS Climbs to $0.60," 2024년 5월 23일, https://www.valuewalk.com/walmart-q1-earnings-exceeds-expec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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