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i레터] 기술주 분석에 용이한 'The Rule of 40'

소위 성장주로 불리는 기술주는 다른 업종 대비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이 빠르지만 수익성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주의 양면성은 성장주 투자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The Rule of 40'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다소 양면성을 지닌 지표를 모두 고려한다는 점에서 조엘 그린 블라트의 '마법공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마법공식은 ROE가 높고 PER이 낮은 기업을 찾아내는 공식으로 수익성이 좋으면서도 저렴한 기업을 찾기 좋은 도구입니다.

■ 기술주 투자를 용이하게 하는 'Rule of 40'
벤처 캐피털리스트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Rule of 40은 미국의 저명한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브래드 펠드(Brad Feld)가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는 Rule of 40이 기술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으며, 건강한 성장 궤도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습니다.

Rule of 40이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 사이에서 특히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기업들이 초기 단계에서 높은 성장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술 기업들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급격한 성장은 종종 비용 증가를 수반하므로 매출액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Rule of 40 공식

Rule of 40의 공식은 간단합니다.

The Rule of 40 = 매출액 성장률(%) + EBITDA 마진(%)

*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 이자(Interest), 법인세(Tax), 감가상각비(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차감 전 영업이익

Rule of 40은 매출액 성장률(%)에 EBITDA 마진(%)을 더한 값이 40% 이상이면 수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높은 성장을 유지하는 기업으로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액 성장률이 25%이고 EBITDA 마진이 20%인 기업은 Rule of 40 지표에서 45%를 기록하므로 건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면 40% 미만의 수치를 기록하는 기업은 추가적인 분석과 개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브레드 펠드는 성장성과 수익성의 균형이 맞지 않더라도 합이 40%를 넘는다면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40% 법칙(Rule of 40)은 성장률과 마진을 더하면 40%가 된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20% 성장한다면 20%의 마진을 창출해야 합니다. 40% 성장한다면 0% 마진을 낼 수도 있습니다. 만약 50% 성장하면 10% 손실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40%의 법칙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 그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_ 브레드 펠드
Rule of 40은 기업 경영진이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Rule of 40을 통해 현재의 성장 전략이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수 있으며, 필요시 전략을 조정하여 더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Rule of 40' 10선

미국주식 중 Rule of 40을 충족하는 기업을 찾아봤습니다. Software 섹터 구성종목 대상으로 최근 3기 평균 Rule of 40이 40%를 넘는 기업 10개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Rule of 40 : 젠 디지털(GEN), 마이크로소프트(MSFT), 페이콤 소프트웨어(PAYC), 페어 아이작(FICO),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CDNS), 페일로시티 홀딩(PCTY), 어도비 시스템즈(ADBE), 로퍼 테크놀로지스(ROP), 시놉시스(SNPS), 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CHKP)



■ Rule of 40의 한계

Rule of 40은 특정 산업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그 유효성이 다를 수 있으며, 모든 기업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Rule of 40을 다른 재무 지표와 함께 사용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