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서울반도체7,260원, ▼-90원, -1.22%에 대해 1분기 적자를 지속했지만,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ktperform)’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780원이다.

서울반도체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416억원, 영업손실 36억2000만원을 냈다. 박강호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종전 추정 2490억원을 밑돌았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기 영향으로 조명과 IT 부문의 LED 매출이 감소했고, 자동차향 LED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업적자 축소는 연구개발(R&D)을 포함한 판매관리비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영억이익 29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TV와 모니터 등 IT 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판관비 감소 요인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매출 증가 여부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마이크로 LED 개화 등 중장기관점에서 신성장 매출 발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