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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분기 호실적에 목표가 높여” -KB
KB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108,800원, ▼-600원, -0.55%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12% 높였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5900원이다.
1분기 호실적을 거둔데다, 코스알엑스 인수효과를 제거해도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139% 증가하면서 3년만에 본업이 증익 추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9115억,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 늘어난 7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해외 법인의 손익 개선에 힘입어 43%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면세 매출이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같은 기간 36%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 법인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하고, 영업적자 80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는데,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적자 규모가 400억원 내외 축소된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라네즈 매출이 순항하면서 미국 법인 성장을 견인했고, 이니스프리 매출도 매장 수 증가 효과에 힘입어 6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254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35억원으로 같은 기간 29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추정치 대비 매출은 4% 낮추고, 영업이익은 12% 올린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의 상향은 코스알엑스 및 중국 법인 손익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코스알엑스는 5월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0%, 53%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알엑스의 실적도 당초 예상 대비 탁월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법인 및 면세 관련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상존하지만, 이와 관련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 호실적을 거둔데다, 코스알엑스 인수효과를 제거해도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139% 증가하면서 3년만에 본업이 증익 추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9115억,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 늘어난 7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해외 법인의 손익 개선에 힘입어 43%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면세 매출이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같은 기간 36%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 법인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하고, 영업적자 80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는데,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적자 규모가 400억원 내외 축소된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라네즈 매출이 순항하면서 미국 법인 성장을 견인했고, 이니스프리 매출도 매장 수 증가 효과에 힘입어 6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254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35억원으로 같은 기간 29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추정치 대비 매출은 4% 낮추고, 영업이익은 12% 올린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의 상향은 코스알엑스 및 중국 법인 손익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코스알엑스는 5월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0%, 53%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알엑스의 실적도 당초 예상 대비 탁월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법인 및 면세 관련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상존하지만, 이와 관련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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