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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숙향의 종목을 예측투자로 분석한다면?

일반적으로 예측투자 방식에 의한 예측기간forecast period은 전통적 의미의 가치주에 가까울수록 짧게 나타나고, 성장주에 가까울수록 길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측투자』 5장 '주가에 담긴 기대치 읽는 법'에 의하면 주가에 내재된 예측기간은 '기업이 자본비용보다 높은 재투자 수익률을 낼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기간'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때, 자본비용 이상의 수익률이 나는 기간은 다른 표현으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간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대개 성장주일수록 기간이 길고, 가치주는 거의 없거나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가정에 근거한 결과가 실제로도 예측투자 분석에 적용했을 때 그대로 드러날까요?

이번 레터에서는 매달 종목을 공개하고 있는 숙향님의 종목을 사례로 예측투자 분석에 적용해 이론과 실제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습니다. 숙향의 종목은 아이투자 '나의 포트폴리오'에 공개한 3월말 기준 보유 종목 중에서 선정했습니다.

이번 분석에 활용한 종목은 모토닉이고, 예측기간 동안의 영업가치 핵심동인 기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 성장률 4.0%
영업이익률 6.0%
실효세율 17%
고정자본 재투자율 20%
운전자본 재투자율 30%

분석 결과, 당초 예상했던 바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측투자에서 사례로 제시된 도미노 피자의 예측기간이 8년이었던 데 비해, 모토닉은 예측기간이 1년에도 미치지 않았습니다. 만약 위에서 언급한 영업가치 핵심동인 기대치가 그대로 유지되고 다른 전제들도 유의미한 오류가 없다면 모토닉의 현재 주가에는 1년도 채 안되는 예측기간이 내재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숙향님의 스타일답게 매우 보수적인 투자로 해석됩니다. 이런 결과를 예측투자의 마이클 모부신 교수님이 확인하게 된다면 국내 주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단, 위 사례는『예측투자』 "4장 '경쟁 전략' 분석이 필요하다"에 의한 산업의 경쟁 지형과 가치사슬 분석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분석에 활용된 주가에 내재된 예측기간 툴은 expectationsinvesting.com 의 온라인 튜토리얼 #8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선, 변형한 것으로 영업가치 핵심동인 기대치에 대한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 사례에 적용된 기대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되었습니다.

매출 성장률: 2018년 ~ 2013년까지 최근 5년간의 평균 매출 증가율
영업이익률 : 2019년 이후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실효세율 : 17% (조세재정연구원, 2020년 기준)
자본비용 : 6.4% (stockwatch.co.kr–10년 실적–가치평가)
* 모토닉의 자본비용이 상승하면, 영구가치의 현재가치Present value of continuing value 가 낮아져 주주가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 : 3% 수준

<위 글은 마이클 모부신의 『예측투자』에 대한 연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별 종목에 대한 추천의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님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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