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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 (미국) 5월에 배당 지급하는 우량 배당주 3선 - 월배당(8)

​올해 나스닥 랠리를 이끌었던 '대장주' 엔비디아(NVDA)가 주춤하자 증시 고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8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1달 동안 신고가를 경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상 시장 주도주가 장기 랠리를 펼친 후 힘이 약해지면 그동안 부각 받지 못했던 2등주가 잠시 시장을 이끌다가 머지않아 랠리가 막을 내립니다.

기준금리 불확실성도 시장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내 3번의 금리 인하 계획을 유지했지만, 견조한 고용지표가 확인되면서 이 가능성조차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증가수는 예상보다 50% 많은 30만 3,000건을 기록했습니다. 고용 증가는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이어져 물가 상승을 촉진합니다.

■ 가치주 강세

성장주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전통 가치주로 불리는 에너지 섹터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1달간 기술 섹터(ETF : XLK)는 0.55% 하락한 반면 에너지 섹터(XLE)는 10.5% 올랐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원유가격(크루드 오일)은 4달째 오르고 있습니다.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가치주 비중을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가치주중에서도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성장주는 좋은 투자처입니다. 가치주 주가가 견조한 가운데 꾸준한 현금흐름 발생은 은행 이자 이상의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 5월 대표 우량 배당주

5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우량한 배당 성장주를 찾아봤습니다. 우량 배당 성장주 5가지 조건 중 4개 이상을 충족한 종목으로 스타벅스(SBUX), 콜게이트 팜올리브(CL), PNC 파이낸셜 서비시스(PNC)가 선정되었습니다. 모두 분기배당 기업으로 2월, 5월, 8월, 11월에 배당을 지급합니다.




◈ 우량한 배당 성장주의 5가지 조건

배당성장 횟수 10년 이상 : 전년 대비 주당배당금 연속 인상 횟수. 10년 이상 주당배당금을 연속적으로 올린 기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배당성장은 배당 성장주 투자의 필수 요건이다.

배당성향 100% 이하 (3년 평균) : 배당성향은 순이익 대비 총 배당액의 비율이다. 순이익을 초과하는 배당금 지급은 차입, 증자를 야기해 주주가치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

배당수익률 3% 이상 : 너무 낮은 배당수익률은 배당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최저 배당수익률은 채권금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시가총액 100억 달러(약 13조 원) 이상 : 아직 시장에 자리 잡지 못한 소형주는 사업 안정성, 배당 지속성을 가늠하기 힘들다.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 (FCF/S) 5% 이상 (3년 평균): 현금은 배당의 원천이다.
■ 배당주 해부

1. 스타벅스(SBUX)

- 영문명 : Starbucks
- 거래소 : 나스닥(Nasdaq)
- 섹터 : 경기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 시가총액 : $98.7B (133.6조원)
- 밸류에이션 : P/E 23배, P/S 2.6배, P/FCF 22.5배 (최근 분기 연환산)
- 배당성장 : 14년

* 신규 발굴

스타벅스는 1971년 워싱턴주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제리 볼드윈, 제브 지글, 고든 보우커에 의해 설립된 미국 다국적 커피하우스 체인입니다. 이 회사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하우스 체인으로, 2023년 기준으로 84개국에 38,03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14년 연속 주당 배당금을 올린 배당 성취주입니다. 2018년까지 연간 주당배당금 성장률이 20%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전일 종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은 2.6%로 최근 10년래 가장 높습니다. 올해 주가가 9% 하락하면서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배당주 투자자들에게는 최고의 커피 체인을 약 3% 배당수익률로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59.8억 달러(48.7조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58.7억 달러(7.9조원)를 기록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은 36.8억 달러(5조원), 매출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FCF/S)은 10.2%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스타벅스의 배당 지급일은 5월 31일, 배당락은 5월 16일입니다. 이번에 지급하는 주당배당금은 0.57달러입니다.

* 배당락 : 2024.5/16
* 배당 지급일 : 2024.5/31


2 콜게이트 팜올리브(CL)

- 영문명 : Colgate-Palmolive
- 거래소 : 뉴욕거래소(NYSE)
- 섹터 :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 시가총액 : $72.1B (97.6조원)
- 밸류에이션 : P/E 31.4배, P/S 3.7배, P/FCF 23.7배
- 배당성장 : 62년 (★ 배당킹)

* 신규 발굴

콜게이트 팜올리브는 1806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약 34,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다국적 소비재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구강 관리, 개인 관리, 반려동물 영양, 가정 관리 등 네 가지 핵심 카테고리의 제품을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콜게이트 팜올리브는 무려 62년 연속 배당금을 올린 배당킹(최소 50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엘리트 주식)입니다. 콜게이트 팜올리브보다 오래 배당금을 올린 기업은 6개뿐입니다.

연간 주당배당금 성장률은 2~4%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2%~2.5%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3%입니다.

최근 5년간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4%에 불과해 성장 매력은 낮습니다. 그러나 62년의 초장기 배당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20%대의 영업마진 또한 유지하고 있어 투자 안정감을 줍니다(경제적 해자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최근 영업이익 성장이('23년 +30%, '24년(E) +17%)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콜게이트 팜올리브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94.6억 달러(26.3조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37.1억 달러(5조원)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은 30.4억 달러(4.1조원), 매출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FCF/S)은 15.6%입니다.

오는 콜게이트 팜올리브의 배당 지급일은 5월 15일, 배당락은 4월 19일입니다. 이번에 지급하는 주당 배당금은 0.5달러입니다.

* 배당락 : 2024.4/19
* 배당 지급일 : 2024.5/15



3. PNC 파이낸셜 서비시스(PNC)

- 영문명 : PNC Financial Services Group
- 거래소 : 뉴욕거래소(NYSE)
- 섹터 : 금융(Financials)
- 시가총액 : $64.0B (86.7조원)
- 밸류에이션 : P/E 11.5배, P/S 2.9배, P/FCF 6.3배
- 배당성장 : 13년

* PNC 파이낸셜은 2월 대표 배당주에 이어 5월 대표 배당주로 선정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사업 아래 높은 배당수익률이 매력입니다.

PNC 파이낸셜은 미국의 대형 다각화 금융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개인 및 소기업 고객부터 대기업 및 정부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국적으로 약 2,300개의 지점과 60,000개 이상의 PNC 및 제휴 ATM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 채널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NC 파이낸셜은 13년 연속 주당 배당금을 올린 배당성취주입니다. 최근 10년간 2~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주당배당금 성장률은 일정치 않지만 평균적으로 높은 인상률을 보입니다.

PNC 파이낸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14.9억 달러(29.1조원), 순이익은 7% 감소한 49.7억 달러(7.5조원)를 기록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은 101.1억 달러(13.7조원), 매출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FCF/S)은 47%입니다.

오는 PNC 파이낸셜의 배당 지급일은 5월 5일, 배당락은 4월 12일입니다. 이번에 지급하는 주당 배당금은 1.55달러, 배당수익률은 3.9%입니다.

* 배당락 : 2024.4/12
* 배당 지급일 : 2024.5/5


※ 4월 대표 배당주 리뷰

- 시스코(CSCO) : 24.4/24, 주당 0.40달러 지급 예정(연환산 배당수익률 3.3%)
- 베스트 바이(BBY) : 24.4/11, 주당 0.94달러 지급 예정(4.7%)
- 프랭클린 리소시스(BEN) : 24.4/12, 주당 0.31달러 지급 예정(4.5%)
- 이스트만 케미컬(EMN) : 24.4/5, 주당 0.81달러 지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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