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되었는데요. 아쉽게도 국내 증시의 상대적 부진과 높은 난이도는 여전합니다.

미국 다우 지수와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옆 나라 일본 증시도 80년대 말 버블 정점기 수준으로 상승했는데요.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정부의 ‘저평가 기업 밸류-업’ 정책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했던 저PBR주 종목군이 조정을 받은 데다, AI반도체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으나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가 조정을 받는 등 종목 차별화가 큰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탄력을 받고 있는 섹터조차 종목 엇갈림이 심하다 보니, 일반 투자자들은 보유종목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등 혼란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여전히 높은 물가 부담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미국 대선 등 향후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데요. ‘한국 증시는 전 세계의 우려를 선반영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내 증시가 불확실성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면 펀더멘탈로 중심을 단단히 잡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이번 아이투자(www.itooza.com) 스톡봇 레터는 최근 진행 중인 실적시즌에서 ‘엣지(Edge)’ 있는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를 찾아봤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이 더욱 뚜렷하게 부각되듯이,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자의 더 큰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했거나, 영업이익 증가율과 컨센서스(증권가 실적 전망) 대비 상회율이 모두 10% 이상인 종목 선별했습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업의 경우 매출 성장율이 두 자릿수 이상이거나, 컨센서스 초과율이 10% 이상이면 포함했습니다.

해당 조건을 만족한 종목군을 스톡봇 수급 점수가 높은 순으로 추린 결과, 아프리카TV, 한전KPS41,200원, ▲200원, 0.49%, 더블유게임즈48,850원, ▼-550원, -1.11%, 크래프톤347,000원, ▲6,500원, 1.91%, 세방전지87,700원, ▲300원, 0.34% 등이 상위 15개 종목 리스트에 들었습니다.



스톡봇은 투자자 여러분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콘텐츠 제공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위 종목 리스트는 단순 참고용 자료로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제 투자 결과에 대해 스톡봇은 책임이 없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분석할 만한 종목을 찾는 데 도움을 받는 차원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