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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 성장세·주주환원 정책 기대…목표가↑”-하이

하이투자증권은 5일 CJ96,000원, ▼-2,200원, -2.24%에 대해 올리브영 매출 성장세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목표주가 조정은 자회사 가치의 경우 상장회사는 평균시장가격을, 비상장회사는 장부가치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올리브영의 경우 장부가 대신에 2023년 예상 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과 H&B 스토어 중심의 편집숍으로 바뀌면서 올리브영이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부상, 분기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리브영의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리브영 분기별 매출액은 지난 2022년 1분기 5830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10,005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당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도 기대했다. 그는 “지난해 2월 CJ는 2023~2025년 사업연도에 대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의 70% 이상 배당정책을 시행할 계획을 공시함에 따라 매년 주당배당금을 유지 또는 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의 기조가 결국에는 기업들의 고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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