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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해 4Q 기대치 상회…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25일 카카오뱅크22,350원, ▼-200원, -0.89%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
최정욱 연구원은 “목표주가 조정은 실적 호조에 따른 이익추정치 상향과 총량규제 가능성 등 성장률 제약 우려로 하향했던 멀티플을 다시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어난 8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순익은 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7%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추정 순익은 4235억원으로 약 17.8% 증익이 전망되는데, 여기에는 민생금융비용 272억원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 기조에 따라 총량규제 등 개별은행의 성장률이 제약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관련 조짐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2024~2026년 중저신용자대출 공급목표가 평균잔액 30% 이상으로 설정되면서 전체 신용대출의 성장 여력도 이전보다 커진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까지 대환대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주담대 성장성도 재부각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환대출 연간 취급 한도는 약 9000억원 수준이지만, 금리 경쟁 취지를 감안 시 추후 한도 증액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카카오뱅크의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는 금리”라며 “성장주로 인식되는 특성상 금리 하락기에 멀티플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하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카카오뱅크,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목표주가 조정은 실적 호조에 따른 이익추정치 상향과 총량규제 가능성 등 성장률 제약 우려로 하향했던 멀티플을 다시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어난 8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순익은 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7%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추정 순익은 4235억원으로 약 17.8% 증익이 전망되는데, 여기에는 민생금융비용 272억원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 기조에 따라 총량규제 등 개별은행의 성장률이 제약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관련 조짐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2024~2026년 중저신용자대출 공급목표가 평균잔액 30% 이상으로 설정되면서 전체 신용대출의 성장 여력도 이전보다 커진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까지 대환대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주담대 성장성도 재부각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환대출 연간 취급 한도는 약 9000억원 수준이지만, 금리 경쟁 취지를 감안 시 추후 한도 증액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카카오뱅크의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는 금리”라며 “성장주로 인식되는 특성상 금리 하락기에 멀티플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하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카카오뱅크,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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