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돈 주고 산 책 중 가장 좋았던 책."

지난 6월 출간된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은 성공한 가치투자자인 가우탐 바이드가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가치투자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한 책입니다. 그런 만큼 700쪽이 훌쩍 넘는 두께를 자랑(?)합니다.

출판사로서는 책의 방대한 분량 때문에 독자들이 책을 읽기도 전에 거부감을 가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컸습니다. 그러나 두꺼운 책을 마침내 다 독파한 독자들이 그 진가를 알아보고 “투자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등의 호평을 하셨을 때는 책 출간 과정의 고단함이 한순간에 날아가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올해 읽은 투자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아래 블로그 이미지에서 보듯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을 꼽는 투자자분들이 꽤 여럿 계십니다. 저희 출판사로서도 이 책을 펴낼 수 있어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모 블로그 글 캡처

투자 지침서의 수준을 넘어 삶의 자세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은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을 읽으면서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정리하는 것도 뜻깊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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