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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 내년 2Q부터 실적 개선 전망에 목표가↑”-하이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이오테크닉스116,200원, ▼-3,400원, -2.84%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오테크닉스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7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0% 증가한 77억원으로 전망된다.

송명섭 연구원은 “3분기에 지급한 성과급과 자회사 관련 상각 등 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테크닉스의 실적은 내년 2분기부터 본격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그간 부진했던 주력 제품 마커(Marker)의 수주가 최근 소폭 증가 중이고 내년 해외 고객사들의 후공정 투자는 올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어닐링 장비의 내년 매출도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P4 라인 향 매출이 내년 초부터 개시되고 1b 나노 비중 증가에 따라 고객사의 어닐링 장비에 대한 필요 대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할 커팅(Cutting) 장비의 내년 매출은 올해 보다 299% 증가한 29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초 고객사의 초기 인증이 완료될 스텔스 다이싱(Stealth Dicing) 장비는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메모리 반도체 고객들의 감산 원복에 따라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이 증가할 것이어서 이오테크닉스 드릴러(Driller) 매출 역시 내년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이오테크닉스,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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