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읽을거리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2024년 매출액 증가 예상 20선

수익을 내며 성장하는 기업은 많은 가치를 창출합니다. 성장하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면 이익으로 창출된 유보금이 다시 사업에 투입돼 또 다른 이익을 창출하는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데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현재의 현금흐름과 수익성에 대해서만 값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의 성장에도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상충 관계에 있는 성장과 위험을 어떻게 절충하여 투자할 종목을 선별할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는 이 두 요소를 좀 더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성장을 전체 매출액 관점에서 볼 것

사업부문 성장을 볼 때는 전체 매출액과 대비해서 봐야 합니다. 기업은 일부 사업 부문의 성장을 과대 포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컨대 특정 부문이 50% 성장했다고 가정해 봅니다. 하지만 사실상 그 부문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중 1%에 불과하다면 기업가치 성장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또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에도 성장이 이어질 사업인지 예측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기적 추세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장기적 추세가 지속되려면 인구구조나 사회변화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매출만이 아니라 수익도 함께 증가하는가?

성장이 기업에 가치를 더해주려면 반드시 수익성이 뒤따라야 합니다. 때로는 성장이 수익성으로 연결되지 못합니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산업은 빠른 성장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기업은 수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일 때 승자로 남을 기업을 예측하기란 극히 어렵습니다. 기업이 과거에 성장하면서 수익을 냈는지 살펴보려면 지난 3~5년 동안 매출이 증가할 때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그대로 있었는지, 증가했는지, 아니면 감소했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Ⅱ.성장에 너무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 말 것

성장하는 기업은 대개 PER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더 많이 지불할 용의가 있기 때문에 PER이 증가합니다.
예를 들면, PER이 20인 기업에 투자했고, 이 기업이 주당 1만원을 번다고 가정해 봅니다. 만약 내년에 주당 이익이 2배로 뛴다면 PER 10에 산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예상 실적이 둔화되면 PER이 높은 기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익 성장률이 줄면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높은 가격을 지불해도 기업이 빠른 속도로 이익을 증가시킨다면 결국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확실성에 너무 많은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투자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위 내용들을 하나로 모아 성장과 위험의 관점에서 2024년에 주목할만한 종목들을 살펴본 결과 아래와 같은 종목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세부적인 종목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정 기준]
1. 2024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231개 종목 대상
2. 15일 종가 기준 PER 20배 이하 92개 종목 선정
3. 시가총액 2000억 이상, 매출액 증가율 높은 순 상위 20선



위 표는 최근 3개월간 발표된 증권사 컨센서스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DB금융투자의 강현기 애널리스트가 지적했듯 이런 증권사의 전망치에는 충분히 '직선적 사고와 낙관적 편향'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외부 데이터가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어진 자료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사실을 수집하는(Scuttlebutt) 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참고자료)
1. 더 좋은 주식의 발견(원서 : The Investment Checklist) 10장 성장의 원동력이 무엇인가
2. DB금융투자 리포트 "전략의 샘" 2023.12.11
3.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 필립 피셔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