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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모음: 개리 밸스키외1인, 돈의 심리학

돈의 심리학 Why Smart People make Big Money Mistakes and How to Correct them in 1999

- 부제: 심리학으로 엿보는 돈 이야기

지은이: 개리 벨스키 Gary Belsky & 토마스 길로비치 Thomas Gilovich

옮긴이: 노지연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06-05 / 274/ \12,000

 

행동경제학이 침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영역

- 돈을 잃게 만드는 이유를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한 심리학 관점에서 밝히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 제시합니다.

 

일반 소비자, 돈을 빌리는 차용인, 예금자, 낭비벽이 있는 사람, 투자가들의 마음속이다. 이 책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1960년대 말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으로부터 시작된 이후 많은 연구자들이 이뤄온 업적의 핵심을 끌어내어, 돈을 다룰 때의 마음의 움직임을 알기 위한 간단한 지침으로 삼았다.

 

이 책의 초점은 일반적인 보통 사람들이 당연히 수중에 들어와야 할 돈을 놓치고 마는 원인이 되는 사고와 행동의 패턴을 살펴보는 데 있다.

 

돈과 관련된 마음의 병을 단번에 해소하는 마법의 특효약을 처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지 않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제시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 프롤로그

 

 

행동경제학

심리학과 경제학이라는 두 가지 학문 분야를 결합시켜 사람들이 소비하고, 투자하고, 저축하고, 돈을 빌릴 때 '', '어떻게 해서' 일견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내가 실제로 한 일은 광고회사나 중고차 세일즈맨에게는 이미 상식으로 되어 있는 인간 행동의 여러 가지 측면을 과학적으로 탐구한 것에 불과하다.

- 아모스 트버스키

 

경제학 - 합리적인 인간

전통적으로 핵심이 되는 몇 가지 신념 또는 가정 위에 성립되어 왔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인간은 기본적으로 합리적이며, 특히 돈에 관한 한 매우 효율적으로 행동한다'는 가정이다.

요컨대, 사람들은 매우 합리적으로 앞뒤가 꼭 들어맞게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린다는 뜻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추구하지만, 실제로 모순을 끌어안고 있는 않은 사람은 극소수이며, 완전히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

전통적인 경제학이 곤욕을 치렀던 문제는 '사람들이 불합리하고, 자신에게 득도 되지 않으며, 일관성도 없는 결정을 계속적으로 내리는 이유는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Tip의 어원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18세기 영국의 커피숍에서 손님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To Insure Promptness'라고 쓰여 있는 상자에 동전을 넣도록 한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마음의 회계 mental accounting

시카고 대학의 리처드 탈러에 의해 옹호/발전된 개념으로 '어떤 돈을 다른 돈보다 가치가 낮은 것으로 간주해서 함부로 낭비해버리는 경향'

좀더 형식적으로 표현하면, 사람들이 돈을 그 출처와 보관 장소, 용도에 따라 제각각 구분하여 사용 방식을 달리하는 경향.

사람들은 종종 어떤 돈을 다른 돈보다 가치가 낮은 것으로 간주하여 함부로 낭비해버리곤 한다.

- 카지노, 복권 등에서 번 돈은 공돈. 일해서 번 돈은 값어치 있는 돈

 

돈을 지나치게 신성시하여 특별한 '마음의 회계장부'에 기입한 탓에, 돈 쓰는 데 지나치리만큼 신중해지는 경향도 있다. –> 구두쇠

 

은퇴자금 관리

은퇴자금은 신중하게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고는 주가의 단기적인 등락보다 훨씬 위험할 수도 있다. 결국 퇴직할 때가 되었을 때 그동안의 저축이 충분한 액수가 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예금/채권보다는 주식으로 불려야 함

 

행동경제학을 지지하는 2개의 기둥

- 다니엘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예상/전망 이론(위기 하에서의 결정에 대한 분석)

- 리처드 탈러의 '마음의 회계' 개념

 

예상/전망 이론 Prospect Theory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신중해지고, 손해를 보게 될 경우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막고자 한다.

 

이 같은 경향은 종종 도박꾼들이 판돈을 늘리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들은 적자로 끝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더 큰 위험을 불사하는 것이다.

 

전망 이론에 따라 파생하는 2가지 기본 테마로 나뉘는 문제

1. 손실에 대한 감정(손실회피 loss aversion)과 이미 사용된 돈에 집착하는 심리(매몰비용 오류 sunk cost fallacy)로 인해 손실이 증폭되는 문제

2. 사물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는 성향(현상유지 편향 status quo bias)과 소유하고 있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소유효과 endowment effect)이 결부되어 변화를 막는 문제

 

기분 효과 Disposition Effect

사람들은 하락세인 주식은 오랫동안 움켜쥐고 상승세인 주식은 너무 빨리 내다 판다. 이는 사살상 예상/전망 이론과 손실회피를 확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손실회피 심리

상승세인 주식을 팔고 하락세인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는 편이 고통이 적으며, 또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 따르면, 반대로 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손실에 너무 과민해지면 사람들은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커다란 가능성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확실한 이익을 선택한다.

- 카너먼과 트버스키

 

실생활에서 보면, 주식보다 확정이율형 투자를 선호하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에게는 정부에 의해 보증된 6~7% 연리가 주식으로 연간 11%를 벌 수 있는 '기회'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비치는 것이다.

 

사람들이 '매몰비용 오류'의 희생양이 되는 것은 자신이 낭비가인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반드시 타인에 대해서만이 아니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돈 쓰는 방법에 있어 스스로가 재판관이고 배심원인 것이다.

 

주식에 투자해야 할 이유

주가가 상승하는 스피드는 인플레에 의해 돈의 구매력이 하락하는 스피드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적어도 5년간 손댈 예정이 없는 자금이라면 대부분의 포트폴리오는 주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주가 결정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을 올려 배당을 내는 회사의 능력이다.

 

단기적으로는 배당이나 이익과는 거의 무관한 이유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축에서 보면 주가는 회사의 이익 및 주주에게 주는 배당과 연동해서 상승해왔다.

 

투자 대상 평가

투자 대상을 평가할 때는 항상, '오늘 나는 이것을 이 가격으로 살 것인가?' 하고 자문한 다음, 만일 사지 않겠다면 그것은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이다.

 

갈등 하에서의 선택 Choice under Conflict

매력적인 선택지가 많을 경우 사람들은 행동을 미루거나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 경향이 많다.

 

결정 마비 Decision Paralysis

오늘날에는 선택의 범위가 너무 커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

 

조건의 대비 Tradeoff Contrast

다른 선택지(그것이 어차피 선택되지 않을 것이라 해도)와 비교함으로써 어떤 선택의 가치가 올라가거나 혹은 내려간다.

 

극단 회피 Extremeness Aversion

사람들은 선택지 중에서 어느 한쪽의 끝보다 중간에 위치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현상 유지 편향 Status Quo Bias

변화에의 저항(resistance to change)으로 사람들은 친숙한 것에 집착하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는 희한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소유 효과 Endowment Effect

자신이 소유한 것을 다른 사람이 소유한 것보다 과대평가하는 경향.

 

손실 회피'가 다른 형태로 나타난 것. 사람들은 현금으로 지불하는 비용(지금 지불해야만 하는 것)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기회비용(어떤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잃게 되는 것)을 지나치게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후회하는 감정

20년이 지나면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들을 후회하게 된다.

- 마크 트웨인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단기적으로는, 실패한 행위에 강한 후회의 감정을 느끼지만, 장기적으로는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애통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준율의 무시

로또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은 당첨될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무시한다.

 

시간 - 인플레 - 복리

시간과 함께(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구매력이 저하되는 것을 무심코 간과해버리기 쉽다는 것에 주의하기 바란다.

구매력을 유지하려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저축은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편이 현명하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확증 편향

무언가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강하게 품게 되면 그 감정에서 벗어나기가 무척 어려워진다.

 

닻 내림

사람들은 어떤 생각에 집착해서 종종 이를 근거로 미래에 대해 판단한다.

 

월가의 경구 남탓

주가가 오르면 고객은 자신이 우량주를 골랐다고 생각하고, 주가가 떨어지면 브로커가 형편없는 주식을 팔았다고 생각한다.

 

월가의 경구대세

대세는 좋은 친구 The trend is your friend - 부화뇌동 매매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보다는 대세를 따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 과신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 지식, 기술을 쉽사리 과대평가하곤 한다.

 

부화뇌동 매매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뛰기 직전 주식을 내다 팔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투자처에 무턱대고 동참한다.

군중에 휩쓸려 함께 행동하는 것은 결국 도축장으로 직행하는 지름길이다.

 

돈은 수단일 뿐

돈을 저축하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도구로, 즉 목표를 달성하고, 의미 있고 유쾌한 인생을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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