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인터내셔널58,500원, ▲2,000원, 3.54%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업스트림(Upstream)과 해상풍력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사업 전반에 오는 2025년까지 총 3조8000억원을 투자해 LNG 전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얀마와 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 PM524 광구와 인도네이사 벙아(Bunga) 광구 등을 추가 개발함으로써 지난해 1.6조입방피트(Tcf)에서 오는 2030년 2.5Tcf로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주 퀸즐랜드주 육상에 위치한 2개의 생산 가스전(아틀라스, 로마노스)과 2개의 탐사 광구(아르테미스, 로키바)를 보유한 세넥스에너지 지분을 인수했다”면서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공급계약 등을 확보해 가스전 확장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상풍력은 신안군 자은면 25km 해상에 300메가와트(MW)급 1조6000억원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동해 권역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오는 2030년까지 풍력 사업 발전량을 2기가와트(GW)까지 현재보다 30배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포스코인터내셔널,하이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