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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구리 공급 부족에 대비한 투자 전략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3년 7월 28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구리 수요 증가 전망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탄소제로를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 규제 지원, 그리고 원자재가 필요하다. 전기화에 필요한 금속(electrification metals)에 대한 수요가 특히 상당히 증가할 텐데, 과연 현재의 생산능력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까? 구리의 경우, 그 대답은 전혀 '아니다'이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아디티 라이(Aditi Rai)는 <마이닝닷컴(Mining.com)>과의 인터뷰에서 재생에너지와 탄소배출 감소에 구리를 추가로 사용하면 전기화 용도로만 2030년까지 구리 수요가 17%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완전한 탄소제로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이 부문 구리 수요는2030년까지 54% 증가하게 된다. 이 부문 외에도 일반적인 목적의 구리 수요 증가도 이미 전망되고 있다.

임박한 구리 부족은 투자자들에게 걱정거리지만, 다른 부문에선 기회가 발견된다. 그 중 하나가 최근 AI가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과 간암에 대한 신약을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발견한 경우처럼AI가 신약 개발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헬스케어 부문이다.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구리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2031년까지 구리 생산이 45% 증가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탄소제로화와 규제 효율성에 관한 최근의 보고서에서 맥킨지는 "이는 4대 구리 생산국이 구리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양이다"라고 했다. 맥킨지는 2031년에는 구리 공급이 650만 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증가는 공급 부족 야기할 것
S&P 글로벌(S&P Global)은 구리 수요가 2022년 2,500만 메트릭 톤에서 2035년 5,000만 메트릭 톤으로 두 배 증가할 것이라는 보다 공격적인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작년 보도자료에서 S&P 글로벌의 다니엘 예긴(Daniel Yergin) 부회장은 “세계는 이렇게 필요한 많은 양의 구리를 그렇게 짧은 시간 내에 생산해 본 적이 전혀 없다"고 했다. 또 그는 "현재 추세대로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구리 수요가 두 배로 증가하면, 심각한 구리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구리 공급 시나리오와 수요 전망: 단위-- 100만 메트릭 톤)

실선: 구리 수요
황색 막대그래프: 최상의 공급 시나리오
갈색 막대그래프: 현재 생산능력 수준의 힘든 공급 시나리오


S&P 글로벌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 생산능력(힘든 공급 시나리오)으로는 2035년이 되면 1,000만 메트릭 톤의 공급 부족이 발생한다.

문제는 신규 광산을 통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두 개의 주요 신규 구리광산(페루의 켈라베카 광산과 콩고의 카모아-카쿨라 광산)이 가동될 예정이며, 두 개의 광산(칠레의 케브라다 블랑카 2광산과 스펜스-SGO 광산)이 산화물광에서 황화물광으로 전환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규 광산은 계획에서 완전 가동까지 평균 16년이 걸린다. 현재로서는 가동 예정인 위의 광산들 외에 새로 계획된 주요 신규 광산은 없다.

RBC 도미니언 증권(RBC Dominion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샘 크리텐던(Sam Crittenden)은 <마이닝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구리시장에 공급 경색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쯤이면 에너지 전환에 상당한 구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 추정치로는 1년에 추가로 1%의 구리가 더 필요한데, 이는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지만, 매년 1개의 대규모 구리광산이 가동, 생산하는 양에 해당한다”고 했다.

더욱이, 애널리스트들과 광산회사들은 올해 이미 지속적인 공급 부족을 알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현재 국제구리연구그룹(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은 올해 11만 4,000톤의 공급 부족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43만 1,000톤의 공급 부족에 이어 공급 차질과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구리 공급 부족에 대비한 투자 전략: KMET
구리 가격이 회복되고 이익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구리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KMET(KraneShares Electrification Metals ETF)를 고려해야 한다. KMET는 구리와 같이 전기화에 필요한 금속들에 투자하는 ETF이며, 클린에너지 전환에 따라 증가하는 금속 수요에 대한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

이 펀드는 블룸버그 전기화금속인덱스(Bloomberg Electrification Metals Index)를 추종 하며, 구리, 니켈, 아연, 알루미늄, 코발트, 리튬 선물에 투자하고 있다. 이런 금속들은 모두 배터리와 전기차, 그리고 2050년 탄소제로 달성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핵심적인 광물들이다.

현재 KMET의 최대 투자상품은 구리 선물(27.03%)과 니켈 선물(24.74%)이며, KMET 운용수수료는 0.79%이다. <끝>

* 출처: 캐리 고든(Karrie Gordon), 칼럼니스트, "Is Your Portfolio Prepared For The Impending Copper Shortage?" 2023년 7월 28일, https://www.valuewalk.com/is-your-portfolio-prepared-for-the-impending-copper-shor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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