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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지속적인 현금흐름' 배당킹 3선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3년 7월 21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수입추구 투자자들(Income investors)은 평균 이상의 배당수익률, 요컨대 S&P 500 평균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주식을 찾으려 한다. 현재 S&P 500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1.7%이다.

배당수익률 외에도, 투자자들은 배당성향이 지속 가능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안전한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최소 50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단 50개 종목의 배당킹(Dividend Kings)을 눈여겨봐야 한다.


눈여겨봐야 할 배당수익률 3% 이상의 배당킹
다음 3개의 배당킹은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며, 경기침체도 버틸 수 있는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NYSE--KMB)
킴벌리클라크는 175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소비재회사로 종이타월, 기저귀, 티슈 등을 포함한 일회용 소비재를 판매하고 있다.


(자료: 킴벌리클라크 홈페이지)

킴벌리클라크는 각각 여러 유명한 브랜드를 가진 개인관리용품[허기스(Huggies), 풀업스(Pull-Ups), 코텍스(Kotex), 디펜드(Depend), 포이즈(Poise)]과 소비자티슈[크리넥스(Kleenex), 스카트(Scott), 코튼넬(Cottonelle), 비바(Viva)]의 두 개의 주요 사업 부문과 마스크, 살균제, 물티슈, 비누 등을 판매하는 K-C 프로페셔널 사업 부문 등 세 개의 사업 부문을 통해 연간 약 21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킴벌리클라크는 51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다. 지난 4월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1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훨씬 상회했다. 1분기 주당순이익은 1.67달러로 예상을 30센트 상회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한 52억 달러로 예상을 1억 4,000만 달러 상회했다. 유기적 매출액은 5%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5%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40bp 상승한 33.2%였다. 개인관리용품 부문의 매출은 1% 감소했지만, 소비자티슈 부문 매출은 4% 증가했고, K-C 프로페셔널 부문 매출은 9% 증가했다.

향후 이익 역시 비용 감소로 증가할 전망이다. 킴벌리클라크 경영진은 2021년부터 3년간 누적 15억 달러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2023년까지 비용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 매출 증가가 정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비용절감 노력이 향후 몇 년 킴벌리클라크의 이익 증가를 견인하는 주요 동인이 될 것이다.

2023년 및 그 이후 판매량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킴벌리클라크의 연간 이익증가율은 향후 몇 년 5%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킴벌리클라크 경영진은 한 자리 수 중반 대의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증가율, -1%에서 +3%의 유기적 매출 증가율, 그리고 주당순이익 증가에 비례하는 배당금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킴벌리클라크의 경쟁우위는 '시장에 잘 알려진 여러 브랜드' 및 '장기간 유지하고 있는 시장지배력'에 있다. 또한 제품 대부분이 필수소비재이기 때문에 경기침체기에도 좋은 실적을 유지할 것이다.

킴벌리클라크의 2023년 배당성향은 약 76%이며, 배당수익률은 현재 3.5% 수준이다.


스탠리 블랙 & 데커(Stanley Black & Decker: NYSE--SWK)
스탠리 블랙 & 데커는 전동공구와 수동공구, 그리고 여러 관련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공구 및 보관제품 판매에서는 세계 1위, 상업용 전자보안과 공학 잠금장치 부문에서는 세계 2위의 기업이다.


(자료: 스탠리 블랙 & 데커 홈페이지)

스탠리 블랙 & 데커는 지난 55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다.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하락한 39억 달러였는데, 이는 예상치를 7,800만 달러 하회한 실적이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0.10달러로 예상치를 0.33달러 상회했다. 2%의 가격인상이 있었지만 판매량 감소 영향은 상쇄하지 못해서 회사의 전반적인 유기적 성장은 9% 하락했다.

스탠리 블랙 & 데커의 비용절감 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며, 1분기 2억 3,000만 달러의 세전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비용절감 프로그램에 착수한 이후 지금까지 스탠리 블랙 & 데커는 총 4억 4,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회사의 목표는 2023년 말까지 총 1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3년 내에 총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이런 비용절감 노력은 안정적인 주당순이익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23년 스탠리 블랙 & 데커의 배당성향은 40% 미만이며, 이는 배당이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당성향이 낮기 때문에 심각한 경기하강기에도 배당금은 계속 인상될 수 있다.

스탠리 블랙 & 데커의 핵심 경쟁우위는 '제품들이 유명하고 고객들에 의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스탠리 블랙 & 데커는 일부 제품 카테고리에서 가격을 인상할 수 있었다. 현재 스탠리 블랙 & 데커의 배당수익률은 3.3%이다.


블랙 힐스(Black Hills Corporation: NYSE--BKH)
블랙 힐스는 콜로라도, 아이오와, 캔자스, 몬태나,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다, 와이오밍 주에서 고객들에게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전기 및 가스 유틸리티업체다. 1941년 설립되었으며, 사우스다코다 주 래피디 시티(Rapid City)에 본부를 두고 있다.

블랙 힐스는 52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다. 지난 5월 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9억 2,000만 달러였다. 이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무려 1억 7,000만 달러나 상회하는 실적이었다. 1분기 주당순이익은 1.73달러로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회사는 2023 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을 3.65-3.85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몇 년 블랙 힐스의 성장은 몇 가지 요인에 달려 있다. 그 중 하나가 매출액과 킬로와트(kWh)당 이익 수준을 결정하는 당국의 요금 검토이고, 또 하나는 새로운 유틸리티 인프라를 통한 회사의 기존 자산 확장이다. 블랙 힐스는 현재 2020-2024년 사이 27억 달러로 책정된 회사의 성장투자 계획에 주기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추가하고 있다.

블랙 힐스의 성장투자 계획에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송전라인과 신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포함되어 있다. 당국의 요금 검토(요금 인상)가 이루어지면 블랙 힐스는 기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회복할 수 있고, 이는 매출 증가를 어느 정도 보장해 줄 것이다.

현대 블랙 힐스의 배당성향은 약 67% 수준이다. 한 가지 특기할 것은 이익이 크게 감소했던 2008년 블랙 힐스는 그 해 순이익으로 그 해 배당금을 충당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11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 힐스는 이 두 해에도 배당금을 인상했으며, 수십 년간 지속된 배당금 인상 실적은 블랙 힐스의 배당금 삭감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보장해 주고 있다. 현재 블랙 힐스의 배당수익률은 4%이다.


공개사항: 필자는 위 세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
<끝>

* 출처: Sure Dividend(https://www.suredividend.com), "3 Dividend King Yielding Over 3%," 2023년 7월 21일, https://www.valuewalk.com/3-dividend-kings-yielding-ov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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