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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부족이 전하는 잘 정리된 지식 창고

편집자주 최근에 출간된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은 출간 전부터 국내외 유수한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낙찰자로 유명한 가치투자자인 가이 스파이어의 소감을 소개합니다.
나는 20여 년 전 처음으로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벤저민 그레이엄과 이들의 현명한 투자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처음 참석하기 전에 이미 가치투자자로 ‘개종’했으며, 따라서 내가 처음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했을 때는 비로소 ‘내 부족(部族)’을 찾은 느낌이었다.

<사진: 가이 스파이어>

당시 오마하에서 개최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한 우리 부족은 1,000~2,000명 수준이었지만, 그 후 계속 늘어서, 지금은 수만 명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주주총회를 보고 있다.

이렇게 가치투자 부족의 규모가 역동적으로 확대된 만큼이나 그 세계관이나 자기 인식도 확대되어 왔다. 초창기에 나는 가치투자를 ‘투자를 잘해서 부자가 되어 풍족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한 방법’으로만 보았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가치투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가치투자를 가능한 최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삶의 체계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가치투자자의 관심은 미스터 마켓(Mr. Market),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같은 개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포괄하고 있다. 그래서 진정한 가치투자자는 ‘삶의 지혜(Worldly Wisdom)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그런 지혜를 얻을 수 있는가?’, ‘격자틀 정신모형(Latticework of Mental Models)은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가?’, ‘금욕주의는 삶과 투자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가?’, ‘마하바라타(Mahabarata, 고대 인도의 서사시)와 기타(Gita), 힌두교의 성전, 그 외 여러 훌륭한 동양의 지혜서들은 투자와 삶에 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들에까지 관심을 두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가치투자 부족이 전해 주는 또 하나의 지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여러 훌륭한 사람들로부터 저자가 얻은 (보다 최근의 연구자들이 발견해 업데이트한) 교훈들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벤저민 그레이엄 외에도, 모니시 파브라이, 토머스 루소, 마이클 모부신, 피터 베블린, 소라브 마단(Saurabh Madann), 마르셀로 리마(Marcelo Lima), 폴 라운치스(Paul Lountzis) 같은 사람들로부터 저자가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여러 학문에 걸친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허버트 사이먼, 셰인 패리시, 나심 탈레브, 롤프 도벨리(Rolf Dobelli), 리처드 제크하우저(Richard Zeckhauser) 등을 포함한 여러 분야 저술가들의 저작을 소화했으며, 그 핵심 내용을 잘 정리해 독자들에게 전해 주고 있다.

그리고 모든 진정한 가치투자자들이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지기 위해 늘 노력하는 것처럼, 이 책도 얼마 전 그 초판(2019년 판)이 내 책상을 지나간 후 훨씬 더 훌륭한 책(2020년 개정판)이 되어 나타났다. 컬럼비아대학 출판부의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발간한 이 개정판은 여러 주제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저자의 의견과 통찰에 보다 분명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투자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핵심 교훈들을 배우고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책 내용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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