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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5] 나라셀라, 첫 상장 와인 전문기업
1. 공모가 2만원…22·23일 공모 청약
와인 유통사로는 처음으로 상장에 도전하는 나라셀라가 공모가격 2만원을 확정하고 22·23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나라셀라는 지난 1990년에 설립된 와인 수입 및 국내 유통 전문 기업이다. 30년의 업력을 기반으로 미국,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등 세계 주요 와인 산지에서 와인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는 760개 기관이 참여해 178.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2만원~2만4000원에서 340곳이 밴드 하단인 2만원 미만을 제시했으며, 358곳은 2만원을 써내는 등 91.85%(698곳)가 하단 이하의 가격을 제시했다.
당초 나라셀라는 비교기업에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등을 포함시켜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이 일자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유사회사로 실리콘투, 이탈리안 와인 브랜즈, 콤파니아 데이 카라이비 등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일반 청약자는 25%인 36만2500주를 배정받는다. 총 공모 금액은 290억원으로, 상장 후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288억원이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26.88%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오는 6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자료: 전자공시 투자설명서>
2. 미국·프랑스·칠레 등 다양한 와인 공급
나라셀라는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한 칠레의 몬테스(Montes) 브랜드를 독점하고 있으며, 미국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인인 덕혼(Duckhorn)과 케이머스(Caymus) 등을 공급받아 국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나라셀라를 통해 유통된 와인 브랜드는 총 240개 이다.
2022년 기준 미국으로부터 매입하는 금액은 전체 매입액 중 37.54%이며, 매출액 중 차지하는 미국 와인은 39.03%로 매입액과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기준 상품별 매출 비중은 미국 39.0%, 프랑스 20,4%, 칠레 20,0%, 이탈리아 7,5%, 기타 13.4% 등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500여개의 와인 수입사 가운데 주요 경쟁사로는 신세계L&B, 금양인터내셔날, 롯데칠성, 아영FBC 등이며, 나라셀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9년 9.7%에서 지난해 11.4%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국내 와인 수입액은 지난 2020년 3894억원에서 지난해 7511억원으로 늘어났다. 나라셀라의 매출액도 지난 2020년 591억원에서 2021년 884억원, 2022년 1072억원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60억원에서 2021년 128억원, 지난해 120억원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각각 10.09%, 14.49%, 11.1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은 와인 매입 대금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국내 와인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와인 소비량은 인당 약 1.9병으로 OECD 국가들 대비 최하위 수준이다. 최근 홈술(Home+술)·혼술이 새로운 주류 문화로 확산되고 있고, MZ세대들이 와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오는 2025년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3. 주세법 개정·주류 온라인 판매 허용 시 성장 기대
나라셀라의 유통 채널은 On 채널과 Off 채널로 구분된다. On 채널은 와인을 구입해 현장에서 마시는 도·소매 및 레스토랑, 호텔, 와인관련 매장 ‘하루일과’로 구성돼 있다. Off 채널의 경우 와인을 구입해 반출하는 구매점 형태의 시장으로 백화점 내 와인샵, 이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대형 할인점 및 편의점, 자체 로드샵인 ‘와인타임’, 법인 고객 등이다.
업계 평균 대비 On 채널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류시장 리서치기관인 IWSR에 따르면, 국내 와인시장의 On 대 Off 채널 비중은 2021년 16% 대 84%로 Off 채널 시장이 압도적으로 크다. 나라셀라의 경우 지난해 기준 On 채널과 Off 채널 비중은 각각 28%, 72%이다.
NH투자증권은 나라셀라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15.4% 증가한 123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0% 늘어난 136억원(영업이익률 11.0%)으로 예상했다. 강경근 연구원은 “나라셀라는 10년 이상 장기거래 와이너리 비율이 38%에 달하며 몬테스 포함 총 10개 브랜드의 22개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현재 논의 중인 주세법 개정 및 주류 전자상거래 허용 시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행 주세는 주류의 가격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로, 주류의 양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 개편될 경우 판매가 하락에 따른 와인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한 주류 전자상거래 규제 완화도 논의 중으로, 현재 온라인 주류 판매가 금지된 OECD 국가는 한국과 폴란드뿐이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도 “종량세는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와인일수록 주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나라셀라의 경우 고가 제품군 매출 비중이 56%나 된다”면서 “주세법 개정 시 10만원 중고가의 와인 1L 기준으로 종량세로 바뀔 경우 주세가 91.7%나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123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8%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4%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19.6% 증가한 10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료 : IR북>
4. 고가 와인 매입·온라인 판매 채녈 확대 등에 투자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약 181억원, 시설 투자자금 15억원, 채무상환자금 50억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운영 자금은 프랑스, 미국 오픈 마켓을 통한 고가 와인 매입에 50억원을 사용하며, 와인 직영 소매 판매점인 ‘와인타임’이나 직영 와인 아울렛인 ‘와인픽스’ 매장 확대에 20억원, 온라인 판매 체널 확대를 위한 가맹점 지원 사업에 70억원 등이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주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될 경우 와인 디지털 판매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계열회사인 와인원의 디지털 판매플랫폼 ‘1KM WINE’ 입점 점포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총 70여 개의 가맹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미국법인(NARA USA) 물류센터 확보 및 미국 현지 와인 재고 확보에 약 22억원, 도운빌딩 신사옥 건설에 약 19억원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준공된 도운빌딩은 현재 와인 체험 및 교육을 위한 와인문화연구소(가칭)와 세미나룸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내 완공을 목표로 와인 레스토랑, 키친 스튜디오, 라운지바 등을 짓고 있다.
아울러 2분기 중 빠른 배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남권 및 강북권 도심형 물류센터 임차에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으로 물류 기간을 1일로 단축해 수도권 당일 배송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 : IR북>
5. 최대주주 공모후 지분율 51.88%
최대주주인 나라로지스틱스의 공모 후 지분율은 51.88%에 달하며 상장일로부터 18개월간 매각이 제한된다. 이외 최대주주 등의 보유주식 0.65%는 6개간 의무보유하기로 했다.
나라로지스틱스 최대주주는 나라셀라 마승철 대표로 72.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라로지스틱스 이외에 공모 후 나라셀라의 5% 이상 주주로는 에이벤처스FIRST투자조합으로 19.92%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매각제한물량 총 470만8436주 중 상장 후 1개월 시점에서 75만9703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11.80%), 3개월 시점에서 33만4296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5.19%), 6개월 시점에서 23만107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3.57%), 1년 시점에서 4만3500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0.68%) 등 총 136만7606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21.24%)가 1년 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
마승철 대표는 경북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두산그룹과 씨그램코리아 기획·재무이사, 디아지오코리아 부사장, 더박스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나라셀라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마 대표는 “와인은 다양한 문화가치가 녹아든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나라셀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역량과 전문인력, 인프라 등을 두루 갖춘 기업”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와인 관련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와인문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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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유통사로는 처음으로 상장에 도전하는 나라셀라가 공모가격 2만원을 확정하고 22·23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나라셀라는 지난 1990년에 설립된 와인 수입 및 국내 유통 전문 기업이다. 30년의 업력을 기반으로 미국,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등 세계 주요 와인 산지에서 와인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는 760개 기관이 참여해 178.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2만원~2만4000원에서 340곳이 밴드 하단인 2만원 미만을 제시했으며, 358곳은 2만원을 써내는 등 91.85%(698곳)가 하단 이하의 가격을 제시했다.
당초 나라셀라는 비교기업에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등을 포함시켜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이 일자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유사회사로 실리콘투, 이탈리안 와인 브랜즈, 콤파니아 데이 카라이비 등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일반 청약자는 25%인 36만2500주를 배정받는다. 총 공모 금액은 290억원으로, 상장 후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288억원이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26.88%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오는 6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자료: 전자공시 투자설명서>
주) 해당 매출액은 주세차감전 기준 매출액
2. 미국·프랑스·칠레 등 다양한 와인 공급
나라셀라는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한 칠레의 몬테스(Montes) 브랜드를 독점하고 있으며, 미국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인인 덕혼(Duckhorn)과 케이머스(Caymus) 등을 공급받아 국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나라셀라를 통해 유통된 와인 브랜드는 총 240개 이다.
2022년 기준 미국으로부터 매입하는 금액은 전체 매입액 중 37.54%이며, 매출액 중 차지하는 미국 와인은 39.03%로 매입액과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기준 상품별 매출 비중은 미국 39.0%, 프랑스 20,4%, 칠레 20,0%, 이탈리아 7,5%, 기타 13.4% 등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500여개의 와인 수입사 가운데 주요 경쟁사로는 신세계L&B, 금양인터내셔날, 롯데칠성, 아영FBC 등이며, 나라셀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9년 9.7%에서 지난해 11.4%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국내 와인 수입액은 지난 2020년 3894억원에서 지난해 7511억원으로 늘어났다. 나라셀라의 매출액도 지난 2020년 591억원에서 2021년 884억원, 2022년 1072억원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60억원에서 2021년 128억원, 지난해 120억원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각각 10.09%, 14.49%, 11.1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은 와인 매입 대금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국내 와인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와인 소비량은 인당 약 1.9병으로 OECD 국가들 대비 최하위 수준이다. 최근 홈술(Home+술)·혼술이 새로운 주류 문화로 확산되고 있고, MZ세대들이 와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오는 2025년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3. 주세법 개정·주류 온라인 판매 허용 시 성장 기대
나라셀라의 유통 채널은 On 채널과 Off 채널로 구분된다. On 채널은 와인을 구입해 현장에서 마시는 도·소매 및 레스토랑, 호텔, 와인관련 매장 ‘하루일과’로 구성돼 있다. Off 채널의 경우 와인을 구입해 반출하는 구매점 형태의 시장으로 백화점 내 와인샵, 이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대형 할인점 및 편의점, 자체 로드샵인 ‘와인타임’, 법인 고객 등이다.
업계 평균 대비 On 채널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류시장 리서치기관인 IWSR에 따르면, 국내 와인시장의 On 대 Off 채널 비중은 2021년 16% 대 84%로 Off 채널 시장이 압도적으로 크다. 나라셀라의 경우 지난해 기준 On 채널과 Off 채널 비중은 각각 28%, 72%이다.
NH투자증권은 나라셀라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15.4% 증가한 123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0% 늘어난 136억원(영업이익률 11.0%)으로 예상했다. 강경근 연구원은 “나라셀라는 10년 이상 장기거래 와이너리 비율이 38%에 달하며 몬테스 포함 총 10개 브랜드의 22개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현재 논의 중인 주세법 개정 및 주류 전자상거래 허용 시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행 주세는 주류의 가격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로, 주류의 양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 개편될 경우 판매가 하락에 따른 와인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한 주류 전자상거래 규제 완화도 논의 중으로, 현재 온라인 주류 판매가 금지된 OECD 국가는 한국과 폴란드뿐이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도 “종량세는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와인일수록 주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나라셀라의 경우 고가 제품군 매출 비중이 56%나 된다”면서 “주세법 개정 시 10만원 중고가의 와인 1L 기준으로 종량세로 바뀔 경우 주세가 91.7%나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123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8%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4%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19.6% 증가한 10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료 : IR북>
4. 고가 와인 매입·온라인 판매 채녈 확대 등에 투자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약 181억원, 시설 투자자금 15억원, 채무상환자금 50억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운영 자금은 프랑스, 미국 오픈 마켓을 통한 고가 와인 매입에 50억원을 사용하며, 와인 직영 소매 판매점인 ‘와인타임’이나 직영 와인 아울렛인 ‘와인픽스’ 매장 확대에 20억원, 온라인 판매 체널 확대를 위한 가맹점 지원 사업에 70억원 등이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주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될 경우 와인 디지털 판매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계열회사인 와인원의 디지털 판매플랫폼 ‘1KM WINE’ 입점 점포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총 70여 개의 가맹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미국법인(NARA USA) 물류센터 확보 및 미국 현지 와인 재고 확보에 약 22억원, 도운빌딩 신사옥 건설에 약 19억원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준공된 도운빌딩은 현재 와인 체험 및 교육을 위한 와인문화연구소(가칭)와 세미나룸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내 완공을 목표로 와인 레스토랑, 키친 스튜디오, 라운지바 등을 짓고 있다.
아울러 2분기 중 빠른 배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남권 및 강북권 도심형 물류센터 임차에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으로 물류 기간을 1일로 단축해 수도권 당일 배송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 : IR북>
5. 최대주주 공모후 지분율 51.88%
최대주주인 나라로지스틱스의 공모 후 지분율은 51.88%에 달하며 상장일로부터 18개월간 매각이 제한된다. 이외 최대주주 등의 보유주식 0.65%는 6개간 의무보유하기로 했다.
나라로지스틱스 최대주주는 나라셀라 마승철 대표로 72.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라로지스틱스 이외에 공모 후 나라셀라의 5% 이상 주주로는 에이벤처스FIRST투자조합으로 19.92%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매각제한물량 총 470만8436주 중 상장 후 1개월 시점에서 75만9703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11.80%), 3개월 시점에서 33만4296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5.19%), 6개월 시점에서 23만107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3.57%), 1년 시점에서 4만3500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0.68%) 등 총 136만7606주(상장예정주식수 기준 21.24%)가 1년 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
마승철 대표는 경북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두산그룹과 씨그램코리아 기획·재무이사, 디아지오코리아 부사장, 더박스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나라셀라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마 대표는 “와인은 다양한 문화가치가 녹아든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나라셀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역량과 전문인력, 인프라 등을 두루 갖춘 기업”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와인 관련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와인문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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