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는 수입추구 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 가치 증대보다 실제 현금흐름 창출을 목표로 하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가장 기본적인 투자자산이다. 그러나 매수할 배당주를 고르는 일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뇌의 “즉각적인 만족(instant gratification)” 중추는 그저 가장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을 찾으라고 하겠지만, 모닝스타(Morningstar)는 우리가 고려해야 할 보다 미묘한 접근법을 제안하고 있다.

배당의 장기 지속성과 신뢰성이 우선
모닝스타에 따르면, 강력한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비결은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이 아니라 장기간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을 찾는 것이다.

이 주제에 관한 한 보고서에서 모닝스타 인덱시스(Morningstar Indexes)의 전략가 댄 레프코비츠(Dan Lefkovitz)는 “배당주를 매수하고 수익률을 추구할 때는 선택적이 되어야 한다. 시장에서 가장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만 찾다 보면 어려움을 겪고 배당함정(dividend traps)—일견 좋아 보이지만 결국엔 지속 불가능한 배당수익률을 가진 기업들--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강한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배당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성을 기준으로 배당주를 선별해야 한다”고 했다.

동시에 저평가된 배당주를 찾아라
강한 배당주 선정의 또 하나의 기준은 저평가된 배당주를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저평가된 배당주는 주식 가치 상승뿐 아니라, 추후 배당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매수 시점에서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높은 주식을 찾으면, 사실 그 고점 근처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고 실제로 받는 배당금은 훨씬 적을 수 있다.

모닝스타가 추천하는 배당주 10선
이와 같은 관점에서 모닝스타는2023년 4월 다음 10개의 배당주를 추천했다. 이 10개의 배당주는 모두 모닝스타 배당수익률 포커스 인덱스(Morningstar Dividend Yield Focus Index)에 포함된 주식들이며, 모닝스타가 추산한 적정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저평가 배당주들이다.

•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Verizon Communications: NYSE-VZ)
• 화이자(Pfizer: NYSE-PFE)
• 컴캐스트(Comcast: NASDAQ—CMCSA)
•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NASDAQ—GILD)
• 메드트로닉(Medtronic: NYSE—MDT)
• 듀크 에너지(Duke Energy: NYSE—DUK)
• 블랙스톤(Blackstone: NYSE: BX)
• 트루이스트 파이낸셜(Truist Financial: NYSE—TFC)
• 다우(Dow: NYSE—DOW)
•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 NSADAQ—AEP)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은 재투자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투자 수입—추가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다. 그러나 모닝스타에 따르면,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은 단순히 현재 가장 높은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주식을 고르는 것 이상의 일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하고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것이다. <끝>

* 출처: SmartAsset, "Morningstar Says To Look For Durable Dividends," 2023년 4월 14일, https://www.valuewalk.com/morningstar-says-to-look-for-durable-divid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