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에이치알은 채용관련 사업을 한다. 회사의 사업영역은 구인구직 양방향 서비스, 커리어플랫폼, 채용컨설팅, 인력 파견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연간 기준 서비스별 매출 비중은 커리어 플랫폼 64.7%, 채용 컨설팅 12.1%, 아웃소싱 23.2%다. 모든 매출은 내수 시장에서 발생한다.

회사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매출액과 함게 꾸준히 증가했는데, 그 등락폭은 매출액보다 더 큰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472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조정을 받았다.

[그래프1] 실적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작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27.3%, 19.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분기 31.8%를 최고점으로 하락했다. 순이익률은 그보다 앞선 2021년 3분기 27%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하락세를 이어온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로, 5년 평균 18.1%보다 낮았다. ROE는 2022년 1분기 22.2%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인다.

29일 시가총액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1배다. 이는 5년 평균 2.78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2021년 3분기 3.87배를 기록한 PBR은 현재까지 내림세를 지속했다.

[그래프3]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ROE를 3가지 지표로 분석하는 듀퐁분석 차트를 보자. 순이익률은 2021년 3분기 26.9%를 기록한 후 하락해 2022년 4분기 기준 19.7%까지 하락했다. 총자산회전율은 2022년 2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재무레버리지는 최근 오르는 모습이다.

[그래프4]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는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최근 주당 배당금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주당 배당금은 2018년 390원 → 2019년 580원 → 2020년 600원 → 2021년 600원 → 2022년 700원으로 증가했다. 작년 시가배당률은 2.7%를 기록했다.

[그래프5] 배당금&시가배당률(연간)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작년 연간 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21.8%, 196.9%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재무구조가 튼튼한 기업은 부채비율 100% 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사람인에이치알 재무구조는 튼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프6]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의 차입금은 최근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에 차입금 비중도 2.3%까지 상승했다. 다만, 차입금 증가에도 비중은 낮은 편에 속해 재무 구조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그래프7]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또, 작년 연간 실적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178.8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는데 문제가 없음을 알려준다.

[그래프8] 이자보상배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주가와 순이익 지수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다만, 주가의 변동폭이 더 큰 모습이며, 최근 하락폭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9] 주가&순이익 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사람인에이치알은 최근 변화를 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상호명을 사람인에이치알에서 사람인으로 변경했다. 변경사유는 "회사의 사업영역 확장에 따라 새로운 경영전략 추진을 위한 상호 변경"이라고 한다. 이러한 변화가 회사의 미래와 주가 방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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