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이투자(itooza.com)는 최근 한 달 기관과 외인이 순매수한 종목의 1분기 예상 실적을 정리해보았다. 수급은 13일 기준이며, 1분기 예상 실적은 3개 이상의 증권사가 실적을 제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000원, ▼-250원, -0.67%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1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 박성국 연구원은 "1)블랙핑크 콘서트 수익성 상향과 2)지수 솔로앨범 발매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흥국증권 최종경, 김지현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신인 걸그룹의 데뷔와 지수, GD의 솔로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며, "아티스트 확장과 영업 공백 축소가 기대되며, 글로벌 팬들의 콘서트 수요에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콘서트 일정이 추가된다면 파이프라인 확대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마트58,600원, ▼-600원, -1.01%는 기관과 외인이 모두 순매수한 기업이다. 하나증권 서현정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는 철저히 실적과 펀더멘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오프라인은 선별적 점포 리뉴얼과 비효율 SKU 축소 등을 통해 비용구조 개선과 핵심 경쟁력 제고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사업에 대해서는 "쓱닷컴과 G마켓은 적자폭을 전년대비 50% 줄인다고 제시했다"며, "쓱닷컴은 차별적인 상품 구색을 통해 외연을 넓히면서 실속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며, G마켓은 G9 서비스를 종료하고 풀필먼트 서비스 개선과 검색 광고 고도화를 통해 마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기관과 외인은 루트로닉, 코스맥스146,300원, ▲300원, 0.21%, 화신8,920원, ▼-170원, -1.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9,500원, ▲12,500원, 4.21% 등에 관심을 드러냈다. 또, 화신과 클리오29,400원, ▼-1,650원, -5.31%는 1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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