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책갈피] 매일 1%씩 좋아졌을 때의 복리 효과

편집자주 아이투자 부크온 출판사에서 조만간 출간 예정인 joys of compounding(원서명)의 내용 중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발췌해 미리 소개합니다. 가치투자의 산실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 출판부에서 나온 이 책의 국내 번역서 제목은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가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당분을 완전히 끊거나, 주식시장 투자법을 공부하거나,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과 같이) 한 번에 크게 삶을 변화시키려고하면, 잠시 동안은 그렇게 진행이 되지만 얼마가지 않아 곧 포기하게된다.

그것은 큰 변화가 (결국엔 우리의 변화 노력을 방해하게 되는) 뇌의 무의식적 공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은 점증적인 노력이 그런 방해 과정을 유발하지 않고 변화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이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 투자와 관련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최고의 주식을 고를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이 실패할 때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것인가”와 같은 큰 질문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이렇게 큰 질문을 하는 대신 우리는 카이젠 개념을 사용해 “주식을 효과적으로 고르는 법을 배우기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일까?”와 같은 작은 질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하루에 연차보고서 한 권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하루에 연차보고서 한 페이지를 읽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 후 두 페이지로 늘리고, 다시 세 페이지로 늘리고 하는 식으로 조금씩 늘려가야 한다.

카이젠은 내가 처음 살을 빼기로 결심하고 체육관에서 러닝머신사용법을 익힐 때 적용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러닝머신을 고경사 모드로 놓고 30분 동안 쉬지 않고 힘차게 걷는 것은 나에겐 불가능해 보였고, 시도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5분 저경사 모드로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했고, 그 다음에는 약간 경사도를 높여 조금 더 빠른 속도로 6분 동안, 또 그다음에는 좀 더 경사도를 높여 좀더 빠른 속도로 7분 동안 걷는 식으로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나갔다.

그 결과 나는 내가 목표로 한 운동 지속시간, 속도, 그리고 경사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핵심은 단순화하고, 습관화하고, 재미있게 하는 것이다. 사실 하루에 몇 분의 여유 시간도 없는,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지 않은가?

여러분도 알겠지만, 새해의 거창한 결심처럼 크고 대담한 노력과 행동은 처음엔 성과를 내기도 하지만, 이런 행동은 내면의 공포나 심리적 저항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보다 작은 노력과 행동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더 쉽게 녹아들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해준다. 작은 노력과 행동들은 만족을 지연시키는 것을 더 쉽고 지속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나쁜 습관을 끊으려는 것이든 좋은 습관을 들이려는 것이든, 핵심은 작게, 매우 작게 시작하고, 그런 후 장기적으로 그런 노력을 계속 쌓아가는 것이다([그림 11-1] 참조). 속담처럼, “올바른 방향을 잡았으면, 그쪽으로 계속 걷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경제적 독립을 추구하는 힘든 여정에서, 도움을 주는 파트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만족을 지연한다는 것은 희생을 의미하며, 투자자의 배우자들은 투자자의 꿈을 자신의 꿈으로 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서로 장기적인 목표를 공유하면 여러 힘든 시기에도 그들의 가정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나는 별로 가진 게 없지만 이와 같은 진정한 배려, 애정, 그리고 사랑 때문에 가정에서 최고의 존중과 존경을 받고 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1개

  • 김태곤
    좋은 습관을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겠네요!!^^ 글 감사합니다.
    2023.03/08 23:35 답글쓰기
  • 김태곤
    2023.03/08 23:35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