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157,900원, ▼-1,200원, -0.75%가 3일 주가 안정화를 위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기주식 4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신세계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오는 6일부터 6월 5일까지 3개월간 장내 취득을 통해 830억원 규모에 달하는 40만주(전일 종가 20만 7500원 기준)를 취득한다. 이는 발행주식수 대비 4.06%에 해당한다.

취득 완료한 후 최소 6개월 이상 보유한다는 방침이며 처분시 별도 이사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날 NH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신세계가 1분기 우려하던 피크아웃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 역대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PER 5.3배)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133억원(-9% y-y), 1,750억원(+7% y-y)을 전망했다. 연결 매출액은 면세점 따이공 관련 알선수수료 조정 영향에 따라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우려와 달리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5% 이상 오른 21만85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157,900원, ▼-1,200원, -0.75%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453억654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49억6434만원으로 29.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