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23일 오전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기업을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이 흑자전환을 발판삼아 올해 성장을 이어갈 종목을 추려보았다.

올해 실적은 최근 한 달내 3개 이상의 증권사가 예상치를 내놓은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정렬했다.

그 결과 파라다이스11,890원, ▼-180원, -1.49%, 한국항공우주51,800원, ▼-300원, -0.58%, HD현대일렉트릭321,500원, ▼-8,000원, -2.43% 등 10개 종목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 중 매출액 증가율이 높았던 3개 종목은 GKL12,430원, ▼-30원, -0.24%, 제주항공8,950원, ▼-60원, -0.67%, 에스티팜100,500원, ▼-200원, -0.2%이다. 특히, 여행·관광 관련주인 GKL과 제주항공의 실적이 크게 반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 매출액 성장률이 돋보이는 종목으로도 제주항공과 GKL이 꼽혔다. 또 다른 여행·관광 관련주인 파라다이스도 올해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다이스는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1035% 성장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는다.

HD한국조선해양183,300원, ▼-4,400원, -2.34%, 제주항공, GKL, HD현대중공업183,100원, ▼-1,500원, -0.81%은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속한 조선업이 올해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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