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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나노신소재, 올해 연간 1000억 매출 기대

나노신소재93,400원, ▲300원, 0.32%는 2000년 설립된 후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나노소재 전문업체다. 원재료인 금속 또는 비금속 메탈을 구입하여 초미립 나노 분말로 합성하고 이를 다시 고체인 타겟 형태나 Paste/Sol/Slurry 형태의 액상으로 제품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매출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2차전지 도전재 27%, 디스플레이 소재 16% , 반도체 소재 16%, 태양전지 소재 12% 등이다.

주력 제품인 CNT 도전재는 양극 도전재로 기존 재료인 카본블랙에 비해 적은 양으로 더 뛰어난 전도성을 가지기 때문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실리콘 소재가 충방전 시 팽창과 수축이 커지다 보니 기존 도전재인 카본블랙으로서는 이온 전도성이 떨어지고 이는 배터리 효율 하락으로 이어지므로 CNT 도전재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나노신소재는 글로벌 배터리업체 및 완성차 업체들의 CNT 도전재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까지 국내 연간 6000톤, 중국 7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 양산 목표로 미국, 유럽, 일본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2022년 5000톤 규모에서 2023년 1만5000톤, 2024년 2만5000톤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나노신소재의 매출은 지난 2018~2020년 동안 부진했으나, 2021년을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사상 최대 매출(611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3분기 모두 성장하며, 3분기 만에 전년 연간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도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누적으로 이미 100억원을 넘겼고 약 4년 에 영업이익률 20% 수준으로 복귀했다.

2022년 연간 실적은 이미 전년 대비 성장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나노신소재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12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늘어난 27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올해는 양극 도전재인 MWCNT 농도 증가와 실리콘 음극재 차종 본격 확대(삼성SDI Gen5, LG에너지솔루션 실리콘 적용 확대, SK온 F150 등)로 인한 SWCNT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나노신소재의 경우 분산재 독점기업이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 차종 확대로 인한 성장을 고스란히 독식하는 구조라는 의견이다.



나노신소재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020년 상반기까지 2만원 아래던 주가는 현재 11만원을 넘어선 상황으로 최근 2년 새 5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이안나 연구원은 나노신소재에 대해 2023년 실리콘 음극재 차종 본격 확대 수혜 뿐 아니라 건식 도전재에 대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까지 더해져 투자 매력도가 높은 소재 기업이라 평가했다.



한편,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직접 생산 및 건식 전극 공정 등을 적용해 2025년 저렴한 배터리를 양산할 것이라 선언한 가운데 배터리 캘린더링, 건식 전극 공정 등의 문제로 수율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근에는 건식 전극 공정용 장비로 추측되는 신규 장비 설치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그동안 문제시되던 4680 건식 전극 공정 수율 안정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증권업계는 건식 전극 공정의 경우 고체 도전재가 필수이며 글로벌 관련 기업은 소수이며, 현재 관련 수주 움직임은 없지만 고체 도전재 기술을 보유한 나노신소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만일 건식 전극 공정 적용이 본격화될 경우 완성차 기업과 직접 협상이 가능한 시장이기 때문에 셀 뿐 아니라 완성차 기업과의 계약도 가능하게 되며 향후 성장 동력이 마련될 거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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