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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오션브릿지, 2차전지 장비의 성장이 관건

오션브릿지는 2012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전문 업체다. 사업 부문은 크게 장비, 케미칼로 구분되며,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64%, 36%다. 케미칼 부문은 증착, 식각 공정 등에서 사용되는 전구체, 특수가스, 연마제 등 다양한 소재를 공급한다. 장비 부문은 이 같은 소재들의 이송과 공급을 하는 장비를 제조, 납품한다.

지난 2021년에는 M&A를 통해 이차전지 장비 사업에 진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CESS(전해질 중앙 공급장비)는 기존 반도체 장비인 CCSS에서 파생된 장비로 전해액의 이송 및 공급을 담당한다. 또한 작년 5월에는 와이에이치티를 인수하며 기체류 가스 공급 장치 사업과 이차전지 후방 공정 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주력 제품 중에 반도체 공정 소재(전구체, 특수가스)가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반도체 케미칼 공급 장치는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보수적 설비 투자 기조에 영향을 받지만, 지난해 인수한 와이에이치티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실적 추이를 보면, 연간 9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다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5월부터 이차전지 와이에이치티가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어 전사 실적에 기여하면서다. 3분기에는 연결 기준 실적 뿐만 아니라 별도 기준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며, 분기 사상 최초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IR협의회는 오션브릿지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63% 증가한 15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23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 구성은 반도체 공정 소재(전구체, 특수가스) 430억원, 장비 718억원, 자회사 등 연결 조정 382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난 2022년 1분기 영업이익(14억원)이 일반적인 비수기 수준(20~30억원)을 하회한 점을 반영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2023년 오션브릿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569억원, 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2023년 반도체 설비 투자를 전년 대비 절반 수준 이하로 감축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연결 자회사를 통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장비 수주와 매출 시현으로 전사 매출이 감소하지 않을 거란 분석이다.



오션브릿지의 주가는 최근 2년 동안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일 종가는 전일 대비 0.83% 하락한 1만4320원이다. 이날 시가총액은 1432억원으로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의 6배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업황에 관한 불안감의 영향으로 그동안 주가가 조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반도체 장비 수주의 부진을 이차전지 수주로 극복하는 모습이 실적을 통해 가시화되면 오션브릿지의 상대적 저평가는 점차 해소될 거란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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