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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아마존, 매출은 증가했지만 AWS만으론 역부족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3년 2월 3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필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4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지난 4분기 아마존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49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었다. 이런 매출 증가는 전적으로 북아메리카 사업 부문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며, 해외 매출은 5% 하락했다.

<이미지: 아마존 홈페이지>

그런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5억 달러에서 27억 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퇴직 비용을 포함한 회사의 구조조정 노력과 관련된 27억 달러의 비용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익을 낸 사업 부문은 52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낸 AWS가 유일했다.

아마존은 미국의 지난 쇼핑시즌이 (매출 측면에서) 역대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했다. 현재 아마존은 2023년 1분기 1,210억~1,260억 달러 사이의 매출과 0~40억 달러 사이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실적 발표 후 아마존의 주가는 장후 시간외 시장에서 4.1% 하락했다.


(자료: 아이투자)

AWS의 마법으로도 유통사업의 문제 가리지 못해
영국 투자회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Hargreaves Lansdown)의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 소피 룬드-이츠(Sophie Lund-Yates)는 아마존은 AWS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아마존은 소비자 신뢰(consumer confidence) 수준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지표 종목이며, 아마존의 실적 둔화는 소비자 심리와 지출이 실제로 약화되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시장이 현재의 경기하락 추세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둠에 따라 임의소비재 주식들은 최근 몇 달간 하락했다. 그 하락세가 우려했던 것만큼 가파르진 않았지만, 향후 하락 양상은 보다 분명해질 수 있다.

전체적으로, 미국의 실질 개인 소비는 적절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저축률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올해 중반까지 소비자 행동에 분명한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아마존과 비필수재 제품을 판매하는 다른 모든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추세는 이미 상당 부분 시장 기대에 가격으로 반영되었다. 또한 시장은 금리정책과 관련해 중앙은행들이 본래의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의 밸류에이션에 추가 충격이 없을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늘 그랬던 것처럼, AWS가 50억 달러가 넘는 분기 이익을 달성하면서 회사를 이끌긴 했지만 아마존의 전체적인 성장을 촉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AWS라는 훌륭한 웹 비즈니스 때문에 아마존이 평균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긴 하지만, 전체 회사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큰 장애물이 있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아마존의 유통사업은 팬데믹 붐 이후 너무 빠르게 성장했고(그에 맞춰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현재 유통 물량은 이런 새로운 인프라에 부응하는 수준은 아니다. 이는 현재 진행중인 문제이며, AWS의 마법으로도 투자자의 눈에서 그 진실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끝>

* 출처: 하그리브리스 랜스다운(Hargreaves Lansdown: 영국의 주식중개 및 투자은행), "Amazon – International Sales Fall Amid Consumer Weakness," 2023년 2월 3일, https://www.valuewalk.com/amazon-international-sales-fall-amid-consumer-wea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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