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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 두려워할 일인가?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3년 2월 1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필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은 금융에서 가장 오해를 받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변동성”이란 말을 듣는 것만으로 투자자들은 두려움을 느낀다.

금융시장에서 가격은 항상 변하는 것이지만, 이따금 일반적인 경우보다 빠르게 급등락하기도 한다. 변동성이란 이처럼 한 증권의 가격이 변화하는 정도와 속도를 말한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변동성에 대해 공포와 패닉을 느낀다. 이는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런 일탈적인 변동 때문에 자신의 투자자산의 가치가 사라지고 모든 돈을 잃음으로써,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하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

물론, 변동성이 리스크를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투자란 본질적으로 리스크와 연계된 것이다. 그러나 변동성은 양방향으로 작동한다.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고통의 시간을 안겨줄 수 있지만, 투자자가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이 변동성을 두려워하는 것은 손실 가능성이 수익의 기쁨보다 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하는 모든 투자에는 성공 가능성과 실패의 리스크가 수반된다. 그런데 변동성이 없다면, 실패할 리스크는 감소하겠지만, 그와 동시에 성공할 기회도 감소한다.

금융 컨설턴트들은--특히 시장이 불안정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고객들에게 변동성에 대해 자주 말한다. 나의 입장은, 변동성 속에서도 인내심 있고 현명한 투자자라면 견조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나아가 이 글에서 살펴볼 몇 가지 이유로 변동성은 주식시장에도 유익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변동성은 경기장을 평평하게 해준다
변동성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이점을 제공해줄 수 있지만, 특히 장기 투자전략을 갖고 시장의 하락 변동성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해 준다.

무엇보다도, 변동성 상황에서는 많은 기관과 전문 매매자들이 투자 결정에 사용하는 단타매매 알고리즘은 그 기능이 제한되고, 따라서 경기장은 보다 평평해진다.

일반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 투자자들이 더 큰 이점을 갖지만, 변동성이 심한 시기에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알고리즘의 작동은 숫자를 기본으로 하며, 과거 시장 실적과 그 하위 범주의 여러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알고리즘은 단기 동향에 더 초점을 맞추고 모멘텀에 기초해 빠르게 매수나 매도를 행할 수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해 장기적인 접근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런 알고리즘에 통합되어 있지 않은 여러 요인과 패턴들을 인식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은 변동성으로 보다 평평해진 경기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

변동성은 기업에 소중한 (혁신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신생기업과 기존기업을 망라한 모든 기업은 해당 산업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사업전략을 시도한다. 그런데 기업이 어떤 전략을 사용하든 그리고 어디에 예산을 사용하든, 주식시장이 계속 상승하기만 한다면, 기업들은 자신의 모든 전략이 훌륭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세계의 현실은 이런 것이 아니다—그리고 그래서도 안 된다. 그런 식으로 시장이 작동한다면 어떤 혁신이나 창의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변동성은 기업들이 자신의 가장 강한 전략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전략에 자신의 인프라와 성장 계획을 맞추도록 기업들에 압력을 가한다.

변동성을 통해 시장 과잉을 통제할 수 있다
금융시장에 과잉이 있을 때마다, 이는 경기침체의 전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지금이 경기침체 아닌가?” 하고 묻게 되는 시장 변동성을 겪고 있는 중이다. 주택시장은 급격히 냉각되고 있고, 수입과 지출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기업의 인력 감축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 우리는 경기침체로 가고 있는 듯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아직 경기침체는 아닌 그런 상태에 있다.

아무튼, 과잉은 주식시장에 리스크가 낮았던 시기에 형성되고, 결국 그 거품이 터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발생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시장 변동성은 거품이 초기 단계에서 더 커지지 않게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시장 호황에 따른 혜택을 누리면서도 이런 거품이 형성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거품은 매우 파괴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변동성은 개인 투자자와 주식시장 전체에 소중한 기회
시장 변동성은 두려운 것일 수 있지만, 계획을 가진 투자자라면--특히 이런 불안한 시기를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제공하는 좋은 금융 컨설턴트와 함께 한다면--변동성을 그렇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신중한 계획을 갖고 활용하면 변동성은 훨씬 큰 수익을 제공해 줄 수 있고, 투자자들이 자신의 재정적 목표에 더욱 근접할 수 있게 해준다.

변동성은 이러 개인적인 차원에서뿐 아니라,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전체 주식시장에도 유익한 작용을 한다. 이 또한 변동성이 제공해주는 혜택이라 할 수 있다. 변동성은 패닉의 근원이 아니라, 그 자체, 요컨대 소중한 하나의 기회로 봐야 한다. <끝>

* 출처: 조셉 알라냐(Joseph Alagna), 조셉 군나르(Joseph Gunnar & Co.: 주식중개 및 부티크 투자은행) 회장 겸 CEO, "Why Volatility Is Actually Good For The Stock Market," 2023년 2월 1일, https://www.valuewalk.com/why-volatility-is-actually-good-for-the-stock-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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