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 한파를 이기고 실적을 늘린 기업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3일 아이투자(itooza.com)는 1일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발표한 약 190개 기업 중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한 기업 20선을 집계했습니다.

그 결과, 자이에스앤디4,080원, ▼-65원, -1.57% 매출액이 658% 증가해 성장률 1위에 올랐는데요. 다음으론 에코프로89,600원, ▼-2,800원, -3.03%, 에코프로비엠183,400원, ▼-6,700원, -3.5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총 11개 기업입니다(흑자전환 제외). 그중 영업이익 증가률이 높았던 종목은 비츠로셀19,340원, ▲750원, 4.03%, 자이에스앤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58,800원, ▼-1,600원, -2.65%, LG에너지솔루션403,500원, ▼-5,000원, -1.22% 등입니다. 한편,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에코프로, 진에어10,020원, ▼-100원, -0.99%, SNT에너지12,740원, ▲490원, 4% 3개 기업입니다.

반대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종목은 코스모신소재120,900원, ▼-3,800원, -3.05%, 포스코 ICT입니다.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다올투자증권2,995원, 0원, 0%, 조비11,470원, ▼-170원, -1.46%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출액 성장에도 아직 영업이익이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큐로셀29,450원, ▲500원, 1.73%, 아이씨디5,700원, ▼-10원, -0.18%입니다. 다만, 큐로의 경우 영업손실이 -106억원에서 -3억원으로 줄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아이씨디의 영업손실은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집계에서 매출 규모가 작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크게 나타날 수 있어 2021년 4분기 매출액이 100억원 미만인 곳은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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