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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리바이 스트라우스, 편하게 잘 수 있는 주식?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3년 1월 27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실적 발표 전 일련의 하향 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4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 가이던스도 좋으며, 이익률도 하락 압박을 받고 있긴 하지만 유지되고 있다.
● 배당은 안정적이고, 투자자들은 밤에 편하게 잠들 수 있다..

4분기 실적 발표 전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 & Co: NYSE--LEVI)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의 일련의 평가 하향이 있었고 목표가도 하향 조정되었다. 그러나 사실 이런 하향 조정은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브랜드 파워, 시장지위, 직판 유통채널(DTC: Direct-to-Consumer),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소비자 측면의 강점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자료: 아이투자)

이런 일련의 하향 평가가 있은 지 불과 며칠 만에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견조한 4분기 실적과 양호한 전망치(guidance)를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실적 발표 후 개장 전 주가가 7% 이상 상승했다. 요점은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지 않다 해도,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매수 종목에 대해 혹은 배당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고 싶지 않은 수입 추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자산이라는 것이다.

4분기 실적 선방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4분기 실적은 지표 별로 엇갈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1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마켓비트의 컨센서스 예상치와 일치했고, 이익률은 여전히 강했다.

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하락 폭이 적었고, '상대적으로 강한' 이익률은 2023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소 하락한 매출은 도매 매출 축소와 DTC 판매 확대라는 판매 채널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과도기적 현상으로 보인다.

사실, 환율 요인을 제거하고 보면 매출액은 감소하지 않았으며, 해외 자금을 국내로 가져올 경우에만 (환율 요인이 작용해) 감소한 것이 된다. DTC 부문의 경우, 팬데믹에서 벗어난 후 쇼핑객들의 직접 매장 방문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펜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증가한 상태다.

이익률의 경우,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모두 하락해서, 조정 매출총이익률과 조정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이익률 모두 300bp 하락했다. 그러나 이익률 압박은 덜 우려할만한 수준이고, 이익은 이익률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긴 했지만 컨센서스를 상당히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0.34달러로 마켓비트의 컨센서스 예상치를 0.04달러(1,340bp) 상회했다. 이는 주로 자사주 매입에 따른 것이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4분기에 220만 주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으며, 2022년 연간으로는 총 87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유통주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회사의 이익 가이던스,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
회사의 2023년 전망도 복합적이다. 2023년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익률은 훨씬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매출액이 1.5~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1.45달러의 컨센서스보다 낮은 1.30~1.40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컨센서스보다 낮지만, 일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장기 목표가 수정은 느리게 진행되고, (애널리스트는 아니라 해도) 사실 시장은 이보다 훨씬 열악한 이익을 전망하고 있었다.

단기 시세 차익보다 사업성, 밸류에이션, 배당에 주목
실적 발표 전 일련의 하향 평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리바이스에 대해 점진적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목표가 컨센서스도 현재가 대비 20% 높은 수준이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에 투자심리와 목표가는 견고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상향 조정될 경우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주가는 20달러 수준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배당도 주목할만한 요인이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9%이며, 2023년 가이던스 하단 기준 배당성향은 37%이다. 재무상태도 매우 튼튼하다. 부채는 자기자본 대비 1.1배(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110%) 수준으로 감소했고, 보유 현금도 충분하며, 재고 상황은 더욱 좋아졌다.

기술적으로 볼 때, 17달러 선 상단에 저항선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주가가 상승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가 조정이나 기관의 매수 증가 같은 시장의 변화가 있기 전까지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훌륭한 기업이고, PER 12배의 좋은 주식이며, 배당도 양호하다.


<끝>

* 출처: 토머스 휴즈(Thomas Hughes), 마켓비트(MarketBeat) 애널리스트, "Levi Strauss Is A Good Fit For Income Investors," 2023년 1월 27일, https://www.valuewalk.com/levi-strauss-is-a-good-fit-for-income-inve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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