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원텍7,010원, ▲180원, 2.64%에 대해 올해 리프팅 의료기기 ‘올리지오’의 해외 판매와 소모품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17배를 적용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올리지오 누적 판매대수는 943대로 80%가 국내에서 판매됐다”면서 “지난해 10월 FDA 승인이 이뤄지면서 올해는 올리지오 장비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텍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2021년 39%에서 지난해 51%로 추정되며 올해 54%로 확대될 것”이라며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장비 판매 대수가 증가하면서 소모품 매출 증가도 이어질 것”이라며 “병원에서 올리지오 시술 횟수 증가와 신규 판매 장비에 대한 무상팁 축소로 빠른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지오 팁의 분기 판매 수는 지난해 1분기 2만여개에서 2분기 3만2000여개로 증가했으며, 올 1분기는 4만여개로 늘어나 전체 매출액 내 소모품 비중이 올 1분기에는 2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올해 해외에서 장비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소모품 매출 비중은 31%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면서 “마진이 좋은 소모품 매출 증가에 따라 원텍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9% 증가하며, 내년에는 5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올해 31%에서 내년 37%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