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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비나텍,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

비나텍37,900원, ▼-350원, -0.92%은 슈퍼커패시터 등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8년 슈퍼커패시터의 확대로 베트남 공장을 완공하였으며 2019년에는 R&D 센터의 완공으로 슈퍼커패시터 및 수소연료전지 부품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 연료전지 부품의 양산 준비를 위해 완주1공장을 완공했다.

커패시터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축전기로 이 중 초고용량의 커패시터를 슈퍼커패시터라도 한다. 축전지인 배터리는 전기를 가지고 와서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이온의 화학적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이고, 슈퍼커패시터는 전기를 그대로 저장하는 개념이다. 슈퍼커패시터는 물리적 반응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고출력이 가능하며, 배터리에 비해 짧은 충전시간, 장수명의 장점이 있으나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작다.

슈퍼커패시터는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시장으로 구분 가능한데, 비나텍은 소형 및 중형(1,000F 미만급) 시장에서 글로벌 생산능력 No.1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내장형 블랙박스(Built-in cam)에 슈퍼커패시터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슈퍼커패시터가 적용되는 차량용 부품이 블랙박스뿐만 아니라 하이패스, 파워 윈도우, 카오디오 분야까지 늘어나고 있다.



비나텍 매출은 지난 2019년 428억원에서 2020년 467억원(+9% 이하 전년비), 2021년 490억원(+5%)으로 조금씩 증가했었다. 작년에도 분기별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19억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액을 넘겼다. TV용 친환경 리모컨 등 기존에 배터리를 쓰던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슈퍼커패시터가 전원 공급 장치로 사용되면서다.

2022년 1~3분기만 따로 보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가장 작았다. 증권업계는 일반적으로 PC나 스마트폰용 제품을 판매하는 IT 소·부·장 기업은 2분기보다 3분기에 성수기 효과를 누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나텍의 경우 에너지(스마트 미터기, 풍력) 및 산업용 시장이라는 점에서 계절성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해석했다.

올해 전망은 밝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IR협의회가 추정한 비나텍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8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131억원이다. 그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리모컨 고객사 1곳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료전지용 소재 및 부품의 적용처가 고정형 디바이스에서 이동형 디바이스로 확장되어 연료전지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텍 주가는 최근 2년간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 주가는 4만원 선으로 작년 8월에 기록한 고점(5만4000원) 대비 약 20% 낮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2310억원 수준으로 2022년 영업이익 예상치 101억원의 23배, 2023년 영업이익 예상치 131억원의 18배다.

한국IR협의회 김경민 연구원은 "국내 생활가전 고객사형 친환경 리모컨 등 기존에 슈퍼커패시터가 사용되지 않고 배터리에만 의존하던 영역에서 응용처의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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