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다. 26일 기준 12월 결산 상장사 48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을 정리해보았다. 그 결과 와이즈버즈925원, ▼-28원, -2.94%, 비츠로셀19,340원, ▲750원, 4.03%, 협진846원, ▼-14원, -1.63%, 에코프로비엠183,400원, ▼-6,700원, -3.52% 등이 호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버즈는 RTB 매체(페이스북, 구글 등)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 대행과 모바일 광고 기획을 진행하는 광고 대행사다. 또, 이 광고사는 키움증권으로 유명한 다우그룹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 광고 대행사는 작년 4분기 매출액 63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4% 증가한 22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와이즈버즈의 작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6억원, 2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34.5% 증가한 실적이다.

다음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기업은 비츠로셀이다. 비츠로셀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8% 증가했다.

또한, 이 기업은 지난 11일 '[V차트] 비츠로셀, 글로벌 탑3 리튬 일차전지 회사의 성장'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밖에 협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58,800원, ▼-1,600원, -2.65%, LG에너지솔루션403,500원, ▼-5,000원, -1.22% 등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스트 종목 중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에코프로비엠이었다. 다음으로, 같은 그룹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신라에스지의 4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1년 4분기 4억원에서 2022년 4분기 7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작년 연간 기준 매출액 734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 0.6% 증가한 실적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순이익은 20.6% 감소한 1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외환차손 증가에 따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실적 발표가 계속 이어질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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