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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대한약품, 사업 안정성 갖춘 '현금부자株'

대한약품26,050원, ▲50원, 0.19%은 지난 13일 아이투자(itooza.com) 기사 「앤서니 볼턴, "역발상으로 투자하라"」에 언급된 종목이다. 기사에 따르면 대한약품은 앤서니 볼턴이 관심가질 만한 종목에 꼽혔다. 또, 밸류스코어 76.1점을 기록한 바 있다.

☞ 앤서니 볼턴, "역발상으로 투자하라" 기사 보기

대한약품은 기초의약품인 수액제와 앰플제, 영양수액제 등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또, 일반의약품(OTC)로 렌즈세척액, 염화나트륨액 등을 약국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수액제품 75.9%, 앰플 빛 바이알제품 22.5%, 기타제품 1.21%다. 또, 내수 비중이 97%로, 내수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림1] 대한약품 주요 제품
(자료: 회사 홈페이지)

대한약품은 3분기 매출액 487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9%, 7.7%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7% 증가한 82억원을 올렸다.

지난 11월 15일 대한약품 리포트를 발간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퇴장방지 의약품의 가격 인상이 어려운 상황(보험재정 문제 등)이기 때문에 기초수액제 가격 상승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적개선은 모두 공급수량(Q) 증가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대한약품이 가진 순현금은 876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1%"라며, "재무 안전성이 높은데, 단기간 내에 증설 계획은 없기 때문에 순현금 증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밸류스코어 상위 6.5%
대한약품의 밸류스코어는 100점 만점에 76.1점으로, 상위 6.5%에 속한다. 밸류스코어의 다섯가지 항목 중에서는 성장성(94점), 수익성(100점), 안전성(96) 점수가 특히 높았다.

[그림2] 밸류스코어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대한약품의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8년 4분기부터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 흐름은 2021년 1분기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이후 반등에 성공한 수익성은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그래프1] 실적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연환산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8.1%, 14.5%다. 이는 과거 최고 영업이익률인 23.6%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경쟁사인 JW생명과학과 하나제약의 수익성과 비교했을 때는 높은 수준을 보인다. 또, 최근 수익성이 반등 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작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28.5%, 389.8%로, 재무 안전성이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유동비율은 100% 이상일 때 재무 안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부채비율은 하락하는 반면, 유동비율은 높아지는 흐름을 보인다는 점도 재무 안전성에서의 매력도를 높인다.

[그래프3]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또, 차입금 비중도 2018년 2분기 최고 21.9%를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해 현재 7.1%로 줄었다.

[그래프4]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대한약품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다. 과거 최고점 21.6%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지만, 최저점에서 반등해 상승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 주가순자산배수(PBR)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0.7배를 기록하고 있다. ROE가 반등에 성공하는 가운데, PBR은 반등을 하지 못해 투자자의 이목을 끈다.

[그래프5]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듀퐁분석을 통해 ROE를 3가지 지표(순이익률, 총자산회전율, 재무레버리지)로 분석해보면, 순이익률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근 반등에 성공해 상승세다. 특이한 점은 재무레버리지가 계속해서 하락했다는 점이다. 즉, 레버리지가 하락해 ROE가 하락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순이익률 상승이 ROE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래프6]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주가와 순이익의 관계를 살펴보면, 2018년 3분기까지 두 지표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하락하는 가운데 순이익 지수 떨어지지 않으며, 둘의 관계가 엇나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역의 관계는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전에 순이익 지수 하락에도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현재는 순이익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주가는 박스권에서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프7] 주가&순이익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 위드 코로나로 수액제 시장 소폭 회복될 것
지난 11월 30일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대한약품에 대한 리포트 '고금리시대 상대적으로 매력있다'를 작성했다. 이 리포트에서 하 연구원은 "제약사 중에서도 대한약품은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최적화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작년 물가상승에 따른 고비용환경하에서도 영업이익률 17~18%를 유지하고 있어, 타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과 같이 금리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다"며, "연간 3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현금보유액이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하 연구원은 "최근 업계 변화를 보면 HK이노엔이 수액제 오송 신공장을 준공하면서 생산 능력을 두배로 대폭 늘려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약품도 2021년 쓰리챔버 종합영양수액제 제네릭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2022년에 제품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사업 안정성이 매력적이라며,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에서 2021년에도 3~5% 성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부터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수액제 시장도 소폭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작년 대한약품의 매출액 성장률은 7%대로 상향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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